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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7회 모닝와이드 3부

얼큰 칼칼 전주의 맛, 빨간 물짜장

방송일 2019.10.11 (금)
날 

▶태풍만 오면 물난리, 왜?

지난 3일,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강타한 지 일주일째. 아직도 그날의 기억 속에 사는 수재민이 뜻밖의 주장을 해왔다.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가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라는 것. 하천이 범람해 쑥대밭이 된 울진군 한 마을. 주민들은 입을 모아 마을 위 골프장이 문제라고 했다. 골프장 내 워터해저드의 배수로를 마을 쪽으로 내는 바람에 태풍으로 불어난 물이 곧바로 마을을 덮쳤다는 것. 평소 비가 내릴 때도 배수로에서 물이 쏟아지는 통에, 민원을 넣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고 한다.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반복되는 수해를 막지 않은 것은 인재라고 단언했는데. 태풍 피해를 본 영덕군의 한 주유소도 동일한 입장을 전했다. 뒷산 중턱에서 펜션의 지반이 쓸려 내려와 주유소가 반파되었는데, 공사 중에 배수로 시설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주 에서는 산사태 전문가와 함께 두 현장의 피해 원인을 진단해보며, 태풍이 올 때마다 반복되는 수해의 ‘인재’ 논란에 대해 파헤쳐본다.

현장르포 착

▶꿈을 향해 날다, 비행훈련원 24시

경북 울진에 위치한 비행 훈련원, 푸른 가을 하늘 위로 비행 훈련이 한창이다.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저가 항공의 노선이 확대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승객과 화물의 안전을 책임질 항공 조종사가 더 필요해졌는데??? 이곳 비행 훈련원에서는 항공대 출신이 아닌 일반인도 항공 조종사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은 왜 편안한 직장과 안정적인 길을 제쳐두고, 비행에 뜻을 두게 된 걸까? 200시간 이상의 철저한 이론 수업을 이수해야만 주어지는 비행 훈련의 기회. 기류와 맞서는 훈련생들의 얼굴엔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자신과 싸우며 바람을 가르고, 끝도 길도 보이지 않는 공중에서 상하, 좌우, 수평을 맞춰 비행기와 한 몸이 되어 하늘을 나는 사람들. 하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쉬지 않고 훈련을 이어간다. 그리고 오늘, 아주 특별한 비행을 앞둔 한 사람. 진정한 항공 조종사로 거듭 나기 위해 꼭 거쳐야할 관문이라는데??? 과연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꿈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예비 항공조종사의 훈련현장을 에서 함께했다.

수상한 소문

▶손톱 예뻐지려다 피부에 악영향?

기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오색빛깔 네일. 손톱 끝까지 예쁘게 꾸미고 나면 마음까지 즐거워지기 때문에 꾸준히 네일 아트를 받는 마니아들도 많다. ‘작은 손톱 위의 창작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네일 아트는 이제 하나의 뷰티아트로 자리 잡은 지 오래. 그 중에도 긴 유지력이 장점인 젤네일은 많은 이들이 찾는 대세 중의 대세! 그런데 이런 젤네일을 두고 수상한 소문이 들려왔다. 젤네일을 굳힐 때 사용하는 UV 램프가, 손에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쏘는 것과 마찬지라는 것. 때문에 주기적으로 젤네일을 받는다면 피부 노화는 물론 최악의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또한 몸에 좋지 않은 매니큐어 성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매니큐어를 두고 들려오는 수상한 소문을 확인해본다.

면탐정

▶얼큰 칼칼 전주의 맛, 빨간 물짜장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먹었던 음식 짜장!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달큰 짭조롬한 짜장면과는 정반대인 짜장면이 있다?! 전라북도 일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짜장계의 혁명!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물.짜.장’
이름만 보아서는 국물이 흥건한 짜장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국물도 없고~ 빠알간 빛깔을 뽐내는 아리송한 면요리란다. 부드러운 소스에 감싸인 면발은 후루륵하면 호로록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다 먹은 다음 목구멍 끝에서 느껴지는 칼칼한 뒷맛은 입맛을 돋워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데... 
메뉴판에 없어도 주문하면 만들어준다는 전라북도의 지역음식 ‘물짜장’ 의 맛과 한그릇에 담긴 지역 사람들의 추억을 면탐정에서 전달한다

* 영흥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17 ☎ 063-284-5628

화제

▶찍으면 인생샷! 가을엔 강원도래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계절, 가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평생 소장하고픈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강원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맛있는 로컬 음식과 특색 있는 지역 문화체험까지~! 나만의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여행코스를 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원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 먼저, 여타의 여행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영월로 가보자! 약 5억 년 고생대부터 켜켜이 쌓여온 퇴적층이 주는 신비를 느낄 수 있다는데. 그런가 하면~ 풍류의 고장 원주에서 한복을 입고 강원감영을 거닐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듯 설레고. 또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있는 횡성의 한우 축제에서는 맛있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지식여행에서 시간여행, 미식 여행까지. 자신만의 취향대로 즐기는 여행의 묘미! 강원도로 떠나보자!

내 몸의 그린라이트

▶49세 주부의 즐거운 다이어트

출산 후,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어두운 시기를 보냈던 박홍선 씨(49)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온갖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폭식으로 인해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하고 말았다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를 계속하다 보니, 17년간 요요현상이 반복됐단다. 그 때문일까 지방간과 유방근종이 생기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그녀, 엄마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들의 간절한 부탁에,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했는데. 그렇게 9개월 만에 무려 25kg이나 감량에 성공! 더는 무리한 식습관 제한을 하지 않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지키고 있다고. 그리고 그녀가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은 바로 장 건강. 장내 환경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는데.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부 박홍선 씨, 그녀의 비결을 지금 바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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