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2회 모닝와이드 3부
담백과 칼칼 사이, 영월 칡국수
방송일 2019.10.18 (금)
날 ▶서울에 야생멧돼지 출몰, ASF 불안 지난 16일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무게 200kg에 달하는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게다가 이곳에서 발견된 멧돼지를 포함해 이틀사이 서울 도심지역에 출몰한 야생멧돼지만 총 8마리. 그중 단 한 마리의 멧돼지만 현장에서 사살됐을 뿐 나머지 7마리는 포획에 실패해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떼를 지어 생활하고, 활동 반경이 50km에 달하는 멧돼지의 특성상 앞으로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는 횟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는 전망하는데! 최근 경기 북부에서 이뤄지는 총포 포획의 영향으로 멧돼지 이동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지 시민들 불안도 커지고 있다. 도심에 출몰하는 야생멧돼지를 둘러싼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공포와 불안감. 과연 도심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부터 안전한 걸까? 도심 속 야생멧돼지 출몰 현장과 이를 둘러싼 의견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학교 등 신축 건물에서 1급 발암물질?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었다. 이사를 준비하는 이들은 오래 사용하여 낡아진 가구는 버리고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옮긴 집에서 1급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수상한 소문. 최근 1급 발암물질 논란을 불러온 ‘페놀폼 단열재’가 신축 아파트와 건물에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그 외 전국 시·도교육청 관내의 신축건물에서도 다수 사용되었다는데. 페놀폼 단열재는 건축법 개정 이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로, 화재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 덕에 경찰서, 병원 등 공공시설과 일반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는데. 하지만 이 페놀폼 단열재에서 건축자재에 허용되는 기준치의 최대 10배가 넘는 양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는 단열재가 건축물 내부에 시공될 경우 그 위에 석고보드, 벽지, 실내용 마감재를 설치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고, 건축물 외벽에 시공될 경우 실내 공기질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주장하는데. 단열재를 두고 들려오는 수상한 소문을 알아본다. 현장르포 착 ▶공유 전동킥보드 천태만상 밤 12시만 되면 전동킥보드를 탄 이들이 한곳에 모인다. 작전회의를 마치고 일사분란하게 흩어지더니 골목을 누비며 무언가를 찾아 헤매기 시작하는데... 목표는 바로, 또 다른 전동킥보드! 이들의 정체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 직원들이다.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만큼 주차 위치도 제각각인 전동킥보드를 밤마다 수거하러 다녀야 한다고. 그런데, GPS를 따라 간 곳에 전동킥보드가 없다? 일부 이용자들이 다음날 편하게 쓰기 위해 주차장에 꽁꽁 숨겨두거나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는데... 게다가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미비한 현재, 위험한 주행을 일삼는 이들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이용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빌려간 편리함이 불편함으로 돌아오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면탐정 ▶담백과 칼칼 사이, 영월 칡국수 바람 부는 선선한 날이 시작되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 국수. 높은 산과 쭉 뻗은 강이 존재하는 강원도 영월엔 이맘때 사람들 속 든든히 채워주는 국수가 있단다. 강원도에서 자주 만나는 메밀국수도 아니요~ 장을 풀어낸 장칼국수도 아니니 들어는 보았는가 ‘칡국수’ 흔히 아는 칡냉면의 면과는 확연히 다른 뽀오얀 칡면은 쫄깃과 탱탱의 중간 사이! 손으로 치대고 또 치대 만들어낸다는 면은 그야말로 면만 먹어도 꿀맛! 여기에 8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 육수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 따끈해 찬공기에 언 몸 녹여주기에 제격이란다. 흠뻑 머금은 육수는 후루룩 하고 위장까지 직행해 온몸 따뜻하게 만들어주니 산골사람들에게는 인생국수! 구수한 면발따라 영월을 찾은 의 칡국수 맛탐험기를 함께해보자.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1121-10 ☎ 033-372-9294 화제 ▶레저로 즐기는 여주 남한강 더운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그사이에 잠깐 즐길 수 있는 귀한 계절, 가을! 아름다운 운치를 자랑하는 가을을 100%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가 있다는데. 그 곳은 바로 여주 남한강!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이고 남한강 옛길 따라 이어지는 여강길 트레깅 코스, 유구한 역사를 품은 문화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황포돛배 투어, 그리고 노란빛으로 물든 강천섬의 명물, 은행나무길까지! 화창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여주 남한강으로 떠나자 내 몸의 그린라이트 ▶갱년기 동안 비결 세상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노화!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만 35세를 기점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노화의 속도가 더욱더 빠르게 발생한다. 중년 이후의 노화 속도는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노화를 늦추려면 갱년기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50대에 접어들며, 오십견과 상열감, 피부 건조 같은 갱년기 초기 증상이 나타난 박은하 씨(51). 무엇보다, 점점 건조해지는 피부가 가장 고민이었단다. 갱년기를 이겨내고, 피부 건강을 되찾기 위해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개선한 그녀. 규칙적인 운동과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페이스 마사지를 매일 병행한 결과, 건강한 피부와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다는데.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차리는 것도 그녀의 또 다른 비결! 평소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단호박과 석류를 즐겨 먹으며, 식습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데 특히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꾸준히 섭취하고 있단다. 덕분에 지금은 20대 못지않은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데. 갱년기를 이겨내고 젊음을 되찾은 그녀의 일상, 지금 바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