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4회 모닝와이드 3부
대구 29년 갈비탕
방송일 2019.11.05 (화)
모닝베댓 ① 나도 모르는 새 대출 연체자? 지난 7월, 대출을 받으러 은행을 방문한 여성은 연체 기록으로 대출이 어렵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알고 보니 1년 전 거래했던 은행에서 대출금을 다 갚았는데도 은행의 업무 실수로 신용정보회사에 연체자로 기록되어 있었던 것! 이 때문에 대출도 신용카드 발급도 막히자 은행 측에 대신 대출을 요구했지만, 대출은 어려우니 보상금으로 50만 원 합의를 제시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은행의 제안에 합의하라는 답변만 들었다는데. 은행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경우 보상 받을 길은 없는지, 은행에 대한 관리·감독 없는 금융사고 사각지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② 공무원의 수상한 출장비 거의 모든 직원이 매일 초과근무에 출장까지 나간다는 한 수상한 주민센터.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의 여비를 받기 위해 허위로 서류를 꾸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한 시민단체를 통해 제보됐다. 근무 일수에 비하면 과도해 보이는 출장 횟수에 주민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야근과 야식비까지 청구했다는 주장! 게다가 청구한 여비는 현금으로 매달 2년 넘게 지급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문제는 부정수급으로 보이는 주민센터 직원들의 행태가 전국적으로 만연하다는 것!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공무원의 허위 여비 지급 의혹에 대해 에서 들여다봤다. LTE 생중계 ▶현장 연결 - 서울시 시청역 가로수 쓰러지며 오토바이 덮쳐 11월 4일 오후 8시 55분경, 서울시 시청역 인도에 설치된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지며 배달 대행 운전자를 덮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고, 6개의 차로 중 4개의 차로가 막혔다. 멀쩡한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무엇인지, 그 현장을 LTE로 연결해 알아본다. 보여줘 슈퍼뷰 ▶5성급 한강뷰를 품은 집 大공개 대한민국 최초, 뷰 맛집을 찾아 떠난다! 아름다움에 끌리는 본능을 충족시켜줄 본격 뷰 탐방 집 구경 프로그램, '보여줘! 슈퍼뷰'! 과거 단순히 주거에만 집중됐던 집이 이제는 개인 삶과 취향까지 담은 라이프 공간으로 진화하며 집의 경관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같은 대도시의 경우,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탁 트인 조망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 실제 많은 사람이 원하는 조망 1순위는 바로 ‘한강뷰’! 전문가들은 한강 조망권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높게는 약 30%까지 차이가 난다는데. 과연 한강 전망의 가치, 그리고 매력은 무엇일까? 그동안 궁금했지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강 조망을 품은 오늘의 집주인은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39)!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집주인만큼이나 수려한 한강뷰를 품은, 5성급 슈퍼뷰를 자랑하는데. 물줄기가 고즈넉이 흐르는 한강의 낮부터 별을 수놓은 듯한 저녁 야경까지~ 서울의 액자 ‘한강뷰’를 담은 집과 이곳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에서 전격 공개한다. 노포의 법칙 ▶대구 29년 갈비탕 우리 동네의 숨은 노포를 소개한다! 오늘 이 찾은 곳은 대구광역시. 근 30년 단골손님이 나만의 노포를 소개하겠다고 나섰는데.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인심 좋은 오늘의 가게는 바로 나호섭 (52세, 경력 29년) & 정미경 (49세, 경력 26년) 주인장 부부가 이끄는 갈빗집. 갈빗집 하면 흔히 구워 먹는 갈비를 떠올리는데, 이곳은 다르다! 뜨끈한 국물과 함께 부드러운 갈비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비탕’이 대표 메뉴. 음식의 맛은 재료에서부터 결정된다고 했던가. 시중에 판매하는 손질된 갈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통 생고기를 매일 공수해와 갈비탕용 갈비를 직접 정형해 사용한다. 재료 손질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유는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것. 핏물을 빼기 위해 몇 번이고 물에 담갔다 빼기를 반복해 깨끗한 갈비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지름 1.5m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가마솥에서 육수를 푹 고아낸다. 마지막으로 한우 사골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과 간장 등 최소한의 재료만 넣어 갈비탕을 우려내는데. 들이는 시간과 정성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탓에 남는 것 하나 없다는 아내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갈비 맛을 내기 위해 긴 시간을 요리하는데 보내는 주인장. 제대로 된 육수의 맛을 위해 한 달 중 15일은 밤을 새운다는 열정 넘치는 노포로 떠나본다. * 갈비둥지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명천로 198 - 전화번호 : 053-526-7775 연예뉴스 ▶'국민 디바' 인순이 컴백 국민 가수 인순이가 4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신곡 '행복'은 동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사와 인순이의 음악적 내공과 특유의 소울이 더해져 감동을 자아내는 곡이다.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이한 인순이는 뮤지션으로 롱런하는 비결을 철저한 자기 관리라고 꼽았다. 몇 년 전 보디빌더 대회에서도 수상해 화제를 모았는데, 끝없는 도전을 펼치는 이유와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 들어본다. 화제 ▶깨끗한 물 만들기 - 영천 하송마을의 물 환경관리법 우리가 사는 데 가장 중요한 물. 장래 물 부족 사태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은 댐이 뜻하지 않게 발생한 녹조로 수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실제 수질 오염을 극복한 마을이 있다! 경상북도 영천 화북면 하송마을. 깨끗한 수질을 만들기 위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줍기는 기본, 과거 하천에 버리거나 땅에 묻어서 처리했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주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깨끗한 수질을 만들기 위해 영천의 명물, 사과를 재배하는 방식도 특별하다는데. 빗물에 퇴비가 휩쓸려가는 것을 방지하여 하천 오염을 막는 친환경농법 심층시비로 사과를 재배! 일반 표층시비로 재배한 사과보다 맛도 모양도 일품이라고. 일상생활에서 수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하송리 주민들을 만나본다. 닥터‘s 시크릿 ▶살 빼려면 장(腸)을 잡아라 - 모유유산균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었다 하는 체중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최혜지(31) 씨.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뿐만 아니라 위경련, 두통 등 면역력이 약해지며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점핑 운동, 홈 트레이닝, 등산 등 다양한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나타난 살 처짐 현상과 변비가 그녀의 또 다른 고민으로 떠올랐다. 그녀의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도와줄 닥터 3인방이 내린 처방은? 살 처짐, 변비, 비만 탈출을 위한 닥터들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비결을 가진 오민아(27)씨. 2년 전, 체중 15kg을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운동의 매력에 푹 빠져 각종 피트니스 대회를 휩쓸며 현재는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난 그녀. 그러나, 다이어트 시작 후 장 건강이 나빠지면서 변비로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이를 극복한 비결은 과연? 장 건강을 되찾고 체중 감량을 도와줄 시크릿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