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6회 모닝와이드 3부
대학가 韓中 ‘대자보 갈등’
방송일 2019.11.21 (목)
날 ▶대학가 韓中 ‘대자보 갈등’ 최근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연대 움직임이 국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이 붙인 대자보를 중국 유학생들이 일부러 훼손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한 대학교에서 중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중국인들 커뮤니티에서 대자보를 붙인 한국 학생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몰상식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에 한국 대학생들 일부가 11월 20일 대자보를 훼손한 중국 학생들을 고소하기까지 한 상황. 홍콩 시위가 국내 한중갈등의 불씨가 될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며 중국 외교부에서는 자국미들의 돌출 행동을 자제하라고 공식 입장까지 밝힌 상황. 한중 대학생의 갈등으로 까지 번지고 있는 대학가 홍콩 대자보 사태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 패스워드 1. 日기업, 폭탄세일 지난 주말, 일본의 한 의류브랜드 매장의 길게 늘어진 줄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 리스트 1위로 올라서며 한국 매출이 급감하였고, 최근 온라인 광고를 통해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조롱한다고 논란이 되었던 상황에서 고객들의 발이 이어진 이유는 바로 발열내의 무료 증정 이벤트 때문. 최근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일본 기업들이 파격 이벤트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불매 운동을 이어가야 한다’ vs ‘개인의 선택이다’라는 반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파격 할인 정책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감행하고 있는 일본 기업의 속내와 불매운동의 여파에 대해 숫자로 알아본다. 2. 전학 오면 집이 공짜? 전남 화순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학을 오면 집을 공짜로 주겠다는 발표와 함께 적극적으로 신입생 유치에 나선 교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있다. 내년에 6학년 10명이 졸업하고 나면 전교생이 총 19명 밖게 되지 않기 때문에 고민 끝에 관사 부지에 주택을 지어 전학온 두 가족에게 무상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학교가 폐교되면 지역의 구심점이 사라지고 이는 곧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젊은 인구 감소, 도시의 소멸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출생률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의 심각성은 이제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작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신입생이 줄어들자 폐교를 결정하였고, 교육부는 2030년까지 점차 교원의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를 한 상황. 앞으로 직면할 인구절벽이라는 문제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숫자로 짚어본다. 어쩌다 토론 ▶ 회식 빠지는 신입사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신입사원 업무의 꽃이자 각종 센스를 시험받았던 자리, 회식. 부모님 수저는 안 챙겨도 상사 수저 챙기는 건 필수요. 애인의 취향보다 더 잘 알아야 했던 상사의 술 취향에, 빈틈없는 경계 근무와 전방주시로 말하기 전에 빈 물잔과 반찬을 채워 넣는 것은 그야말로 회식의 정석이라 불렸더랬다. 그러나 약속 있어도 부장 있으면 퇴근은 없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젊은 직원들은 일과 삶에 대해 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저녁 시간을 보내는 방법 또한 예전과는 달라졌다. 그 때문에 회식하는 문제로도 공방이 벌어지는데! 서로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윗세대와 아랫세대, 그들의 동시통역을 위해 이 나섰다. 총대를 메고 그동안 쌓인 문제들을 터뜨릴 기성세대 대표 이길재 부장(47)과 신입사원 대표 백다영 팀장(29). 두 사람이 회식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주목해보자. 레알 검증왕 ▶스트레스 해소, 매운맛이 정답? 기온이 뚝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신진 대사기능 저하로 인한 무기력증과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거기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이 되면 계절성 우울증 환자들이 증가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 가장 생각나는 맛이 있다. 바로 매운맛! 얼큰하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경험, 한 번쯤은 있을 텐데... 실제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될까?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에서 알아보자.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 스튜디오 「시작」 서울 강서구 화곡로 218 등나루빌 B1 Tel. 02-2602-7333 https://studiosizak.modoo.at/ * 스트레스 측정기 ㈜옴니씨앤에스 http://www.omnifit.co.kr/mindcare.html *. 서울 보라매병원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20 연예뉴스 1. TRCNG 학대 정황 녹취록 입수 TRCNG 일부 멤버가 소속사 관계자들을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숙소의 열악했던 환경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그러던 중 계약해지 건으로 멤버들과 부모들이 소속사 이사와 만나는 자리에서 생활고와 폭행에 관한 발언을 한 녹취록을 모닝와이드에서 입수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폭행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역시 폭행으로 소속사를 고소해 승소했고 결국 그룹은 해체됐다. 두 그룹의 공통점은 모두 데뷔 후 조명을 받지 못했다는 것. 이 밖에도 수많은 아이돌 그룹과 연습생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지만 대부분 조명받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실을 짚어본다. 2. 유상철 감독 췌장암 투병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부터 건강 이상설에 시달려왔던 유상철 감독은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검사 결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병행하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며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유상철 감독의 투병 소식에 많은 팬과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나는 전설이다 ▶차 한 대로 전국을 누비는 남자 강원도 홍천군에 의문의 검은 차 한 대가 떴다? 운전석에서 내린 오늘의 전설 윤찬선(42) 씨. 오늘 타고 온 이 검은 차가 ‘텐트 종합세트’라고 호언장담하며 텐트와 화로로 5분 만에 완성하더니, 차량 내부를 거실로 뚝딱 완성! 차박을 하며 자연을 감상하며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듣는 게 진정한 휴식이라는 찬선 씨. 진정한 휴식을 즐긴 후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진정한 힐링이라며, 특별히 튀김가루를 묻힌 목살 튀김에 삼겹살 김치볶음밥까지 만들어내는데~ 든든하게 저녁까지 챙겨 먹고 난 후 거실이 되었던 차가 이번에는 침대로 변할 시간! 자동차 좌석을 접고 이불을 넓게 펴서 포근한 2인용 침대를 선보이며 근사한 잠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차가 있기에 아침은 동해의 일출을 보여주겠다는 찬선씨와 함께 산과 바다의 매력을 즐겨보자. 건강 시그널 ▶머릿속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보행 장애가 발생하면 의심해 봐야 할 이것, 바로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는 뇌경색으로 나뉘는 뇌혈관 질환. 뇌세포를 망가뜨려 평생 장애를 남기기도 하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평소 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 뇌혈관 질환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과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있지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혈관 건강이다.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피떡이 형성되어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평소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년 전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는 권석근 씨(48). 이후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꾸며 혈관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술, 담배를 모두 끊고 등산을 시작했다는 석근 씨. 130kg에 달하던 몸무게도 26kg을 감량했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먹는 것도 채식 위주로 바꿨다는데….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새싹 보리 또한 챙겨 먹고 있다. 혈관 건강을 되찾은 석근 씨의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남양주 나눔병원 김혁준 신경외과 전문의 ☎ 031-570-1000 *JM가정의학과의원 송종언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