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6회 모닝와이드 3부
남해 시금치 수확 현장
방송일 2019.12.19 (목)
날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지난 12월 16일, 정부에서 기습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9·13대책에 이어 정부 합동 종합대책 형태로 발표된 네 번째 대책의 핵심은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시가 9억 원 이상의 초과 주택 LTV를 강화하고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를 금지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다주택자들의 주택 보유 부담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부동산 세율을 상향하고 공시가격을 현실화한다고 발표. 달라진 정책에 대해 시장 반응은 혼란스러운 상황. 12·16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현장의 이야기들을 에서 정리해 본다. 레알 검증왕 ▶미세먼지, 고층으로 피해라? 이른바 '삼한사미(三寒四微·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많다)'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하나둘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같은 아파트나 건물에 있더라도 그 층별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르다는데... 고층보다 저층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데다 심한 경우 농도 차이가 20% 이상이나 차이 난다는 것. 때문에 높이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재는 측정소는 설치 높이를 제한하여 1.5m부터 10m 이내에 설치한다는 사실! 과연 실제로 높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의 차이가 있는지, 그렇다면 키가 큰 사람보다 작은 사람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지, 에서 직접 검증해 본다.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 스튜디오 「시작」 서울 강서구 화곡로 218 등나루빌 B1 Tel. 02-2602-7333 https://studiosizak.modoo.at/ 어쩌다 토론 ▶대형마트 자율포장대 폐지 논란 내년 초부터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이 사라진다. 처음에는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자율포장대 자체를 전면 철수하자고 했지만, 발표 이후 이게 과연 실효성이 있는 정책이냐며 거센 반발이 시작됐고, 이에 환경부와 대형마트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갑론을박인 자율포장대 폐지 논란, 일곱 번째 에서 짚어보기로 했다. 한때는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여겨지던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대체하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제는 더 나아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마저 줄이려는 노력이 너무도 반갑다는 김라임 씨(39). 하루에 2천 개의 종이상자가 사용되고, 한 해 동안 658톤의 테이프와 끈이 버려지고 있다. 이 정도면 상암구장 800개가 넘는 양이라는데 이제라도 줄이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이미 2016년부터 상자를 없애고 장바구니를 사용한다는데 우리도 못 할 것 없다는 시각이라고. 하지만 폐지 재활용업체를 운영 중인 기우진 씨(38)의 생각은 다르다. 포장용 종이상자는 테이프만 제거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운반용으로 상자를 제공하지 않을 시에 오히려 비닐 사용이 증가할 수도 있어 심히 우려가 된다고. 무엇보다 마트에서 새 상자를 만들어 제공한다면 환경 문제지만, 이미 폐상자를 한 번 더 사용하는 것을 굳이 막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마음 편히 숨 쉬고 먹고 마시며 살 수 있는 권리,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친환경 그린오션 바람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본다. 연예뉴스 1. 슬리피 전 소속사에 피소 슬리피의 전 소속사 측이 슬리피를 상대로 2억 8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슬리피가 계약 당시 소속사와 상의 없이 방송 출연료 일부와 SNS 광고료 등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슬리피는 소속사 측과 전속계약 당시 제대로 정산을 해주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거주하는 자택에 단전 단수 경고가 수차례 오는 등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슬리피는 모닝와이드와의 통화에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서 살아남을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2. god에서 유닛으로, 손호영X김태우 그룹 god의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유닛 '호우'가 따뜻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god 내 첫 공식 유닛으로, god의 막내라인이자 보컬 라인인 두 사람이 만나 기대를 모았다. 신곡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은 손호영, 김태우의 담담하고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담아냈다.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직접 작곡하고, 김태우가 공동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활동을 준비했다는 손호영과 김태우. 국민 가수 god에서 유닛을 결성한 사연과 활동 소감을 들어본다. 나는 전설이다 ▶남해 시금치 수확 현장 남해의 겨울을 기다리게 하는 맛. 남해의 대표 작물인 시금치의 제철이 겨울이기 때문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깊은 단맛을 내는 시금치. 오늘 박세준 씨가 찾은 곳은 제철을 맞아 푸릇푸릇한 남해 시금치밭이다.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에서 남해로 내려온 지 10년 차 농부 부부는 마을의 노련한 고수들과 함께 시금치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가 뜨고 땅이 녹으면 다 함께 밭으로 나가 시금치를 채취하는데.. 하루 작업량이 100kg을 육박할 정도! 이들과 함께 금치 채취부터 손질, 세척, 포장, 배송까지 일하게 된 세준 씨! 한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온 베테랑 농부들 사이에서 세준 씨는 과연 훌륭한 일일 농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시금치 한 단에 담긴 정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에서, 세준 씨의 도전기를 만나본다. * 수빈농장 대표자 : 한수정 주소 : 경남 남해군 고현면 남치로159번길48-11 ☎ 전화번호 : 010-7275-5352 화제 ▶우유로 다이어트? 한국인의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다는 비만! 그만큼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평생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계획도 세우고 실천도 해보지만 사실상 성공하기 어렵고, 금세 돌아오는 몸무게, 요요현상으로 좌절을 겪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요즘 요요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가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우유를 이용한 다이어트, 밀크(Milk) + 다이어트(Diet)다. 하루에 우유 2잔이면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의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것. 대체 우유가 다이어트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이번 주 에서 밀크어트를 성공한 사람들이 모인 화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건강 시그널 ▶겨울, 뇌혈관이 위험하다! 갑작스러운 두통, 언어 장애, 한쪽 신체에 마비가 온다면 의심되는 질환, 바로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는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뇌졸중으로 망가진 뇌세포는 회복이 어렵기에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예방이 더욱더 중요한 뇌졸중! 특히 평소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혈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다. 올해 1월 계속된 안면 마비와 언어 장애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졸중 판정을 받았다는 심규화 씨(33). 젊은 나이에 찾아온 몸의 이상 증상 때문에 충격을 받고 이후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꿨다. 꾸준한 운동뿐만 아니라 평소 즐겨 먹던 인스턴트 식품을 끊고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먹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 도움 되는 크릴오일 또한 먹기 시작했다는데…. 혈관 건강을 되찾은 규화 씨의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 참조은병원 이세훈 신경과 전문의 ☎ 1600-9955 * 매일 36.5 의원 이희열 가정의학과 전문의 ☎ 02-862-3650 *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