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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9회 모닝와이드 3부

2019 연예계 사건사고

방송일 2019.12.24 (화)
모닝베댓

▶담임의 폭언에 다리 마비 온 학생

2학기 개학 전날, 울음을 터뜨리며 학교 가기를 거부한 진우(가명). 어머니 황지선(가명) 씨는 아들이 예민한 탓이라 여기며 아이를 다독여 학교를 보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가 더 심각해졌고, 뒤늦게 담임 선생님의 반복적인 폭언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선생님이 폭언한 이유는 책상이 삐뚤어졌다거나 책을 늦게 폈다는 등 사소한 이유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진우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데. 결국,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에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까지 겪게 됐다는 진우. 이처럼 일부 교사들의 언어폭력으로 상처를 입는 학생들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실제 선생님의 언어폭력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를 에서 취재해봤다.

보여줘 슈퍼뷰

▶도심 속 전원풍경!‘호수 뷰'

오늘 만나볼 뷰는, 큰 변을 인위적으로 막아 만든 호수(湖水) 뷰! 그 첫 번째 뷰 맛집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호수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원천저수시설을 새롭게 조성한 인공호수공원. 집주인 김상배(70) 씨가 공개하는 호수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 번째로 찾은 호수뷰는 바다와 일부가 연결돼 호수 같지 않은 풍경을 품고 있는 시화호. 서해의 물 빠짐에 따라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다는 이미영(44) 씨 집에선 밀물과 썰물부터 고라니, 수달, 철새가 서식하는 풍광까지~ 남다른 전망을 만나볼 수 있다는데. 이런 특별한 뷰가 만들어진 데는 시화호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1994년, 간척사업을 위해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해 인공호수로 만들었지만 이후 수질이 악화되면서 2000년부터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를 유통하게 됐다. 그 특별한 사연 때문에 호수이면서 서해의 특색을 그대로 가진 시화호의 독특한 뷰가 완성된 것. 수변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부터 시티뷰를 비춰내는 환상적인 야경까지~ 마음과 사람이 머무는 호수뷰를 에서 전격 공개한다.

연예뉴스

▶2019 연예계 사건사고

2019년 연예계는 웃을 일 보다 웃지 못할 일들이 더 많았다.  먼저 일명 '송송 커플'로 불렸던 송중기-송혜교는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줬고,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폭로와 공방 끝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 탈세 등으로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진 일명 '버닝썬 게이트',  성범죄부터 불법 촬영, 마약 투약으로 파장을 불렀던 남성 연예인들뿐 아니라 최근 성폭행 의혹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모까지! 2019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계 사건·사고와 그 후를 살펴본다.

노포의 법칙

▶서울 38년 명품구두 수선

선물로 받거나 큰맘 먹고 구매해서 아껴 신게 되는 고가품의 구두. 조심한다고 해도 바닥에 긁혀 흠집 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버리자니 아깝고, 그대로 신자니 속상한 마음 감출 수 없는 사람들이 찾는 이곳! 바로~ 뛰어난 복원 기술로 원상태로 만들어준다는 김창호 (54, 경력 38년) 주인장이 이끄는 구두 수선집. 여기저기 긁힌 흔적을 땅콩 반죽에 섞은 숯으로 복원하는가 하면, 밀랍에 진피 우린 물을 섞어 광택을 되살려 주는 등 예상치 못한 천연 재료로 구두를 탈바꿈시키는데~ 제아무리 헌 구두라도 주인장의 손길이 닿으면 새 구두로 환골탈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주인장의 수선 비법을 에서 소개한다.

* 리페어 청담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43
- 전화번호 : 02-3448-9909

화제①

▶치료가 아닌 위협! 반려견 자가진료

우리나라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사람의 주거 공간에 동물들이 가족처럼 함께 살면서 반려동물의 건강 걱정도 안심할 수 없다는데~ 최근 아기 강아지를 두 마리나 키우게 됐다는 초보 견주 임민정 씨. 어린 반려견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순간순간 고개가 갸우뚱해질 때가 많다. 말 못 하는 동물이라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그렇다고 매번 사소한 문제에도 동물병원을 찾을 수도 없는 노릇! 감기나 피부염 등 간단한 증상에 대해선 자가진료를 해도 될까 고민이 된다는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섣부른 자가진료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불시에 발생하는 반려견들의 건강 이상!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화제②

▶겨울밤, 특별한 빛 축제 속으로 

연말, 겨울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는 이것! 같은 건물이라도 색다르게 변신시켜준다는 그 정체는 빛! 특히 익숙한 건물을 활용해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 곳이 있으니~ 동대문 DDP 외관을 스크린처럼 활용한 대형 라이트 쇼다. 220m 대형 건물 외관에 다양한 빛으로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여러 공연과 마켓으로 볼거리, 먹을거리까지 준비한 빛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닥터's 시크릿

▶관절 건강 파수꾼  - 보스웰리아

계절 상관없이 평소 트레킹을 즐길 정도로 무릎 건강을 자부했던 고승희(48) 씨. 그러나 몇 개월 전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때야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 수술 후 오른쪽 무릎은 좋아졌지만, 이후 반대쪽 무릎을 더 많이 사용한 탓에 왼쪽 무릎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통증이 더하다는데. 이러다 남은 무릎마저 수술하게 될까 봐 걱정이라는 그녀. 과연 어떤 것이 그녀의 관절 건강을 악화시킨 것일까? 닥터가 직접 출동해 승희 씨의 생활습관을 낱낱이 분석해봤다. 한편, 꾸준한 노력을 통해 관절염을 극복했다는 김래경(50) 씨. 스키나 라틴댄스 등 관절을 혹사하는 운동을 많이 한 것이 관절염의 주요 원인이었던 그녀는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데. 100세까지 튼튼한 관절을 갖기 위한 김래경 씨의 시크릿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