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0회 모닝와이드 3부
우한 폐렴 국내 확산 공포
방송일 2020.01.22 (수)
날 ▶우한 폐렴 국내 확산 공포 지난 20일, ‘우한 폐렴’의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한민국이 비상에 걸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 근원지도 치료제도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국내에도 추가 확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 게다가 중국 대명절 춘절 연휴를 이틀 앞두고 있어 공항과 여객터미널은 물론, 중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도 긴장하고 있다. 춘절 연휴 동안,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은 13만 명으로 추정하는 상황. 지난 2015년, 국내 37명의 사망자를 낳은 메르스 사태가 재현될까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국내 전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육해공 검역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검역 현장부터 추가 확진 위험 가능성까지 에서 취재해본다. MCSI ▶남편의 원인 모를 죽음 ‘남편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하여 확인한 결과, 알코올중독자였던 남편이 수면 중 돌연사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수상한 점이 포착됐다. 시신에서 몸싸움을 벌인 듯한 타박상이 발견된 것이다. 아내는 ‘늦은 시각 집에 돌아온 남편이 상처투성이였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남편의 신원 조회 결과, 이혼 사실을 숨기고 현재 아내와 재혼했으며, 전 처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어 법적 분쟁 중인 것이 드러났다. 주취 가정폭력의 희생자였던 현재 아내와, 양육비 문제로 다툼이 있던 전 처가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범인으로 특정할 분명한 증거는 없는 상황. 시신 정밀부검을 진행한 결과, 남편에게 수술용 마취제인 ‘펜토탈소디움’이 치사량 주입됐음을 확인하고, 수술실 간호사였던 아내를 남편 살인의 진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마취제로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아내,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무더기 퇴사 혼돈의 공항 민족 대 명절을 앞두고 국내선이 운영되는 일부 공항은 비상이다.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1일부터 용역 업체 소속이던 보안 검색 요원들이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을 앞두고 78명이 집단 퇴사했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김포공항에선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는가 하면, 50여 명의 승객은 비행기를 놓치는 일도 발생했다. 공항공사는 대책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이 투입했지만, 보안 검색 업무 특성상 꼭 필요한 2~3개월(208시간)의 교육기간을 거치지 않았고, 집단 퇴사 인원보다 적은 50여 명만 투입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사소한 소지품 하나라도 놓치면 국민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공항 보안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대책 없이 적용된 정책이 빚은 공항 대 혼란 사태, 에서 취재한다. LTE ▶성산대교 차량 추락사고 한강을 가로지르는 총 31개의 다리 중 두 번째로 통행량이 많은 성산대교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노후화된 교량을 보강하기 위한 공사 중, 인도와 차도를 나누는 철제 펜스를 치우고 세워 놓은 시설물을 그대로 뚫고 차량이 강으로 추락한 것이다. 신고 후 도착한 구급대원이 20분 만에 탑승자를 구출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는데. 차량은 인양 되었지만 블랙박스 확인 등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사고 이후 현장의 모습, 에서 생생히 담았다. 화제 ▶노후엔 밭이 노다지 바야흐로 100세 시대! 현재 우리나라는 7명 중 1명이 노인인 고령화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생활비. 60년 간 농사를 지었지만, 환경 등의 이유로 해마다 수익의 편차가 크고, 고정 수익이 없어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만종(80/전라남도 무안군) 씨. 하지만 1년 전, 밭 덕분에 일정 수익이 생겼다. 40대에 귀농을 선택한 채병두(73/강원도 원주시) 씨도 최근 노후 걱정을 덜었다. 바로, 농지연금 덕분이라는데.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농지연금. 에서 알아본다. 시골스타그램 ▶무르익는 열매 가족 이맘때면 온통 주황빛으로 물드는 제주의 한 마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겨울 제철 과일 수확으로 분주한 가족을 만났다. 처음엔 생계를 위해 직장과 농사를 병행했던 아버지 정주석(48) 씨. 더 좋은 농산물을 짓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내고, 아내와 농사에만 전념한 지 5년이 됐다. 부모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1년 전 직업 군인이던 아들 승환(29) 씨도 합류! 힘들지만 무엇보다 보람 있다는 농부의 길을 걷고 있다. 늘 서로가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세 식구! 이들의 농사 이야기를 들어본다. * 농부의 집 ☎ 010-9586-9207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474 닥터오의 진료실 ▶위염이 보내는 경고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위염. 우리나라에선 10명 중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다는데.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질환은 아니다. 만성위염의 일부는 암으로 악화되기 때문이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대질병. 하지만! 위염을 일으키는 ‘위산’을 조절하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최주아(45/인천광역시 연수구) 씨는 20대 초반부터 만성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을 앓아왔는데. 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좋아하던 떡볶이와 튀김, 빵, 라면, 튀김 등의 간식을 끊고 규칙적인 식사와 위에 좋은 식재료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한 끝에 위염 증상이 개선됐다는데. 에서 만성 위염에 대해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이영은 식품영양학과 교수 원광대학교 / ☎ 063-850-5114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 http://www.wku.ac.kr/ * 이재영 내과 전문의 뉴성민병원 / ☎ 032-726-1000 / 인천광역시 서구 신석로 70 http://www.sm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