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255회 모닝와이드 3부

‘2차 감염’ 초비상 우한 폐렴

방송일 2020.01.29 (수)
날

▶‘2차 감염’ 초비상 우한 폐렴
우한 폐렴이 국내에 상륙한 지 열흘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으로 감시 대상에서 제외된 3번째, 4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두고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일대 병원, 호텔,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3번째 확진자로 인해 국민들의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3번째 확진자가 3박 4일간 투숙한 호텔은 현재 소독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예약 80%가 취소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 위험이 크지만 현재 의료기관 외 숙박업소, 대중교통 등에 대한 대응 지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 사이 2명의 무증상 입국자가 확진자로 나오면서 2차 검역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 우한 폐렴 대응 매뉴얼의 맹점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LTE

▶우한 폐렴 방역 소독 현장(수서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4번째 국내 확진자 발생으로 국내 감염증 위기 경보가 전날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출퇴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철도에도 비상이 켜졌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 내에 하루 3번씩 소독제를 뿌려 소독을 하고, 무료로 쓸 수 있는 손 소독제와 KF94 마스크까지 구비해 뒀다는데. 강화된 방역소독으로 대응 중인 현장을 에서 생생히 담았다.

MCSI

▶사라진 딸의 행방
귀가 중에 납치된 한 20대 여성. 범인은 가족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1억 원을 강취한 뒤, 여성을 보내주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가족은 뒤늦게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고, 실종된 여성의 수색이 시작됐다. 아버지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발신 위치 파악을 시도했지만, 통화 시간이 짧아 위치 조회가 불가능했다. 경찰은 ‘범행을 마친 범인들이, 어딘가에 정차한 뒤 거취를 의논할 것’이라는 가정을 한 뒤 ‘지오 프로스(지리적 프로파일링)’수사를 통해 범인 은신 장소를 유추했다. 마침내, 다리 둔치 아래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한 경찰. 현금 나누는 두 남성을 긴급 체포했고, 뒷좌석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여 납치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계획된 납치극, 그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위기에 놓인 겨울축제
지난 27일, 세계 4대 겨울 축제라고 불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개최됐다. 이상고온 현상과 폭우로 3주가량 미뤄진 끝에 개최되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비 소식과 함께 얼음 두께가 계속 얇아지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예정된 행사 일정이 취소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화천산천어축제는 하루 만에 막을 내렸다. 겨울 축제를 준비해온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제 빙어축제는 10일 만인 27일 조기 종료했고 홍천과 평창에서도 얼음낚시를 제외한 채 축제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하려면 얼음낚시의 정확한 안전기준을 만들고 얼음낚시의 특성을 살리면서 즐길 수 있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기에 놓인 겨울 축제의 현장을 에서 취재해 본다.

시골스타그램

▶귀농? 당근이지!
운명적인 첫 만남도, 함께 가장 많이 여행한 곳도, 그리고 결혼 후 새 둥지를 튼 곳도 모두 제주! 푸른 제주가 마냥 좋아서 귀농까지 하게 된 이경환(41), 문진(35) 부부를 만났다. 처음엔 귀촌이었지만 어느덧 당근 농사를 짓게 된 지도 4년째. 시골 생활은 해 본 적도 없고, 농사 경험은 더욱더 없으니~ 귀농 초반에는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하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루하루 보람 있게 보낸다는 두 사람! 꽉 막힌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제주에서 새 인생을 만들어 가는 부부의 귀농 이야기를 들어 본다.

* 굿모닝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6길 221-75 
☎ 010-4936-0827
https://smartstore.naver.com/goodmorning_jeju

닥터오의 진료실

▶겨울 불청객 수족냉증
겨울바람이 불면 유독 괴로운 수족냉증. 손발이 시려운 것은 물론, 저리고 통증까지 유발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아 수족냉증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데. 일시적인 증상인 줄 알았던 수족냉증이 심각한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 것이라면 어떨까. 24년간 수족냉증을 앓아 온 주부 김영임 씨(54)는 병원에서 적외선 체열검사와 혈관상태 검사를 진행했고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됐다. 혈관 노화로 인한 증상이라는 것. 방치할 경우, 사지 말단부의 괴사까지 발생할 있는 수족냉증은 전반적인 생활개선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는데. 에서는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317
☎ 1544-7588
http://www.eulji.or.kr

* 조성연 스포츠의학과 전문의
하늘병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70  
☎  02-2660-7000
http://www.smcsky.com

* 이해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가천대학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342 
☎ 031-750-5114
http://www.gachon.ac.kr

겨울방학 특집

▶AI시대, 수학이 답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 공부하는 과목이면서 가장 많이 포기하는 과목, 수학! 한 설문조사에선 수포자(수학 포기자) 비율이 초등학교 6학년에선 36.5%, 중학교 3학년에선 46.2%, 고등학교 3학년에선 무려 59.7%로 나타났다. 이토록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넘쳐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수학이 어렵기 때문. 하지만, 수학이 제일 쉽다고 외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AI) 수학교육 전문가 조봉한 박사.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교육은 반복계산, 공식암기, 문제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데. 그 첫 번째 시간, 에서 구구단의 핵심을 꿰뚫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