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0회 모닝와이드 3부
현대인의 고질병 대장질환
방송일 2020.02.05 (수)
날 ▶상호 발표 실수에 피해 호소 서울 성북구, 중랑구 일대에서 비슷한 상호를 가진 마트, 식당들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 이동 경로 중 상호까지 공개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카드 전표에 있는 상호를 바탕으로 공개하면서 실제 상호와 다르게 발표되는가 하면, 같은 지역 내에 같은 상호의 가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인근에 퍼진 소비자의 불안감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수습될지 알 수 없는 상황. 에서 취재해본다. MCSI ▶연기처럼 사라진 여인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신고 전화. 신고자는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고 전화를 끊었고, 피해 여성의 남편은 한 달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수사 중, 여성이 숨지기 전, 한 남성과 통화하며 녹음한 녹취 파일이 발견됐다. 여성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살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언성을 높였고, 누군지 모를 상대방 남성은 ‘너를 위해 사람도 죽였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내용이 확인됐다. 음성 파일 속 내용과 목소리 대조 분석의 한 방법인 ‘성문 분석’을 한 결과, 녹취 속 음성이 숨진 여성의 내연남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내연관계 지속 중 비밀 유지를 위해 내연녀와 그녀의 남편까지 살해한 범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학교 비상 개학식, 졸업식 등 학교 내 중요 행사가 많은 2월이 시작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전국 학교들은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졸업식은 학부모 없이, 교실에서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가 하면, 개학을 연기하는 곳도 늘었다. 정부는 개학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발표 5일 만에 개학 지연을 권고한다고 번복했고,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졌다. 교육부는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매뉴얼]대로 학교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물품을 비축하라고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마스크 구하기도 어려운 시국이라며 물품 비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확진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혼란스러운 학교들을 에서 취재한다. 시골스타그램 ▶민물장어의 꿈 전라남도 나주에서 양식업만 35년! 물고기 기르는 데 베테랑인 정흥기(63) 씨와 대를 잇기 위해 시골 생활을 자처한 아들 정석모(34) 씨. 함께 무태장어를 기르며 양식장에서 동고동락한 지, 어느덧 8년이 됐다. 처음엔 무태장어라는 어려운 종을 기르느라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하기 일쑤였던 부자. 하지만 의견은 달라도 뜻은 같으니~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호흡 척척. 표현은 서툴지만 알고 보면 서로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아버지와 아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겨울방학특집 ▶AI시대, 수학이 답이다 4-② 우리나라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결국 대학 입시 전에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이들이 수학의 산을 넘지 못하고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단원이 있다. 루트, 로그, 함수, 미분... 하지만 조봉한 박사는 이 고비를 아주 쉽게 넘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초등학생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다는데! 그래서 중고등학생도 어려워한다는 에 대해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쳐보기로 했다. 공식도, 요령도 없다! 오직 루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수업! 과연 아이들은 정말 쉽게~ 루트를 이해하고 응용문제까지 풀어낼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 수학교육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조봉한 박사의 두 번째 수학 시간을 함께 한다. 닥터오의 진료실 ▶현대인의 고질병 대장질환 만병의 근원인 비만부터 각종 혈관질환, 면역질환, 노화와 암까지! 우리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기관인 “대장”!! 우리 몸에서 70% 이상 면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장은 병이 들어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큰 질환이 될 확률이 높은데. 실제 한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매년 늘어 2014년 4만9,153명에서 2018년 6만5,802명으로 34% 증가했다고. 주부 김진숙(64) 씨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다 최근 3개월 전, 혈변으로 병원을 찾았다는데. 뚜렷한 원인이 없어 방치한 탓에 염증이 생겼던 것. 이후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화로 대장 건강을 되찾았다는 그녀. 똑똑하고 현명하게 대장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윤건중 소화기내과 전문의 뉴성민병원 / ☎ 1661-1199 / 인천광역시 서구 신석로 70 http://www.smgh.co.kr/ * 이항락 소화기내과 전문의 한양대학교병원 / ☎ 02-2290-8114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22-1 https://seoul.hyumc.com/ * 김운진 식품영양학과 교수 부천대학교 / ☎ 032-610-0114 / 경기도 부천시 신흥로 56번길 25 https://www.bc.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