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272회 모닝와이드 3부

입안에서 고소함이 톡톡, 동해 도치알탕

방송일 2020.02.21 (금)
날

▶코로나19 지역감염 비상, 지금 대구는?
지난 18일, 대구에서는 처음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31번째 확진자인 A 씨를 기점으로, 대구 경북 지역에선 수십 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감염 원인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큰 문제는 A 씨의 동선도 정확하지 않다는 것. 게다가, A 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들은 다음날부터 줄지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의 동선 역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손쓸 틈도 없이 불어나는 가운데, 대구 내에 앞으로 늘어날 환자를 모두 수용할 음압 병동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에서 밀착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애물단지가 된 모바일 쿠폰?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에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모바일상품권! 그런데 쓰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외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수상한 소문이 들려왔다. 최근 모바일상품권으로 치킨을 배달시켰더니 사용을 거부당했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배달이 가능한 경우에도 추가 수수료를 요구받았다는 사람들. 이 같은 일을 모두 겪고 결국 유효기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다가 환불받은 사연을 들어봤다. 직접 배달거부를 한 곳과 추가 수수료 요구를 했다는 각 프랜차이즈 지점을 찾아 그 이유를 물었다. 설득 끝에 가맹점 사장이 털어놓은 이유는 바로 수수료! 카드나 배달앱 수수료보다 모바일상품권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이윤이 거의 없다고. 그런데도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전적으로 부담해야 해 모바일상품권을 꺼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본사와 모바일상품권 판매사에서는 가맹점의 모바일상품권 기피에 대한 책임을 미루고 있는 상황. 이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점체계로 지속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 판매 시장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모바일상품권 거부 실태를 에서 추적했다.

현장르포 착

▶끝나지 않는 전쟁, 양육비 갈등
의용소방대 발대식이 있던 날, 서울의 한 청과물시장에서 현장에 있던 기자 2명이 폭행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의 전 부인인 A씨가 기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기 때문. 고성과 몸싸움이 난무하던 그 날, 피켓을 들고 현장을 찾았던 A씨가 요구했던 것은 아이들의 생존비용인 양육비를 지급해달라는 것이었다. 한 부모가정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택한 것은 결국 거리로 나서는 것 뿐이었다는데- 법과 제도에 기대어 보고, 직접 찾아가 호소와 애원으로 매달려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나쁜 부모들의 침묵 뿐. 아이들의 생존권이 걸린 나쁜 부모와의 숨바꼭질, 그 악순환의 고리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한다.

우리동네 엄지척

▶인생은 오늘부터! ‘할담비’ 지병수 씨
노래 한 곡으로 인생역전,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오늘의 주인공!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77세의 나이는 트로트만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깬 지병수 할아버지. 손담비의 '미쳤어'를 완벽소화하며 할담비라는 별명까지 얻고, TV, 라디오, 광고 등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이 쏟아졌다는데... 2020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병수 할아버지! 기성 가요가 아닌 인생사를 담은 노랫말에 딱 맞는 노련한 안무까지 연습하며 신곡 발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최근 지병수 할아버지 옆엔 든든한 지원군까지 생겼다고 한다. 과연, 지병수 할아버지의 신곡은 무사히 만들어질 수 있을까? 또 다른 도전으로 제3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를 에서 만나본다.

* 승진완구 / 서울 종로구 종로52길 30 / 02-747-1900

금요 국모닝

▶입안에서 고소함이 톡톡, 동해 도치알탕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던 면발을 찾아 헤매던 면탐정, 겨울을 맞아 뜨끈한 국물 한 그릇 하러 떠난다!  해장이 고픈 이들은 물론, 아침밥 한 끼 챙겨 먹기도 바쁜 이들이 후루룩 마실 수 있는 '국'. 지난주 통영에 이어, 이번 주엔 강원도 속초로 떠난다. 동해에서도 강원도 지역에서만, 그것도 딱 겨울에만 나온다는 그 정체는.... '도치'. 도치는 살코기도 쫄깃하고 부들부들해 맛이 좋지만, 도치 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한 번에 약 6만 개가 쏟아져 나오는 도치 알이 오늘의 주인공!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에 고소한 도치 알이 타닥타닥 터지는 도치알탕은 동해 사람들의 속 풀어주는 중대한 임무 지녔단다. 여기에, 동해 바다만큼 시원한 육수 내기 위해 2년 꼬박 묵힌 비장의 무기도 숨어있다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도치 알이 입안에서 오독오독 터지는 그 맛,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에 찌든 얼굴 활짝 피어나는 '도치알탕', 국모닝에서 소개한다. 

* 곤드레만드레: 강원 속초시 동명동 1-15 / 033-637-5502

내 몸의 그린라이트

▶‘위풍당당’한 그녀의 일상
현대인들의 고질병, 위장질환! 위염은 위장이 걸리는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했다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진행될 수 있다. 만성위염의 일부는 위암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위장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10년 전, 만성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최차나 씨 (33). 극심한 위통과 소화불량, 속 쓰림 현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은 뒤,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했단다. 영양사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 식단을 챙기며 천천히 위염 증상을 완화시켜간 그녀. 덕분에 위 건강뿐 아니라 체중 감량과 피부 개선 효과까지 함께 볼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건강 주스 바를 운영하며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 함께 챙기고 있다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그녀의 그린라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주스바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56 101동 108호 도시보감
헬스장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70 우리벤처타운 지하 1층 고투 문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