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5회 모닝와이드 3부
드론방역 실상은 무용지물
방송일 2020.03.11 (수)
날 ▶드론방역 실상은 무용지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자체마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지자체는 짧은 시간 안에 넓은 지역을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드론 방역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효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 감염이 아닌 비말 감염이기 때문에 드론 방역이나 길거리 방역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 게다가 소독액의 원료로 사용되는 4급 암모늄과 벤젤코늄 등은 독성이 있어 식물 뿐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할 수 있다고.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는 보여주기식 방역의 실태를 에서 파헤쳐본다. MCSI ▶꽃이 가리킨 죽음의 진실 도로 옆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들풀에 덮인 채 발견된 피해자는 이십 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으로, 사건 당일 ‘저녁 약속에 나간다’고 말한 뒤 외출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사건 현장이 산 초입에 있는 황량한 들판인 까닭에 목격자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현장 인근을 지나간 등산객과, 잦은 직장 내 성희롱 때문에 갈등을 빚었던 직장상사, 그리고 이직을 하기 위해 만났던 다른 회사의 인사팀장. 세 명의 남성이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누가 범인인지 가려낼 분명한 증거는 없는 상황. 경찰은 피해자가 들풀로 덮여있었음을 주목하고, 사건 현장에 자생하는 들풀들의 꽃가루를 검출하여, 용의자들의 옷과 대조 분석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드러난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폐업속출, 위기의 소상공인 이른 아침부터 소상공인센터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의 ‘코로나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신청자가 많아 최소 2달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었던 식당은 매출이 90%가량 줄었다. 맛집으로 소문났던 식당도 손님이 뚝 끊겼다. 폐점하는 곳도 늘어 중고시장에는 손때 묻은 집기들이 한가득하다. 한 폐업지원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 문의가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힘들게 일궈온 일터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에서 따라가 본다. 종아요 플러스 ▶코로나19, 우리가 한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치솟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외신은 한국 방역 대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내 옆자리 누군가가 기침이라도 하면 ‘설마?’라는 두려움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은 요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스로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방역 물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람부터, 코로나19 사태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사비로 제작한 대학생들, 그리고 수년간 모아온 적금을 깨고 파견 의료진들 앞으로 기부하는 사람까지! 국가, 지자체의 움직임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직접 팔 걷어붙여 앞장선 사람들! 에서 그 자취를 따라가 본다 시골스타그램 ▶충청남도 청양 부자 충청남도 청양. 인적 드문 산속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동물 소리가 먼저 반기는 곳이 있다는데! 염소부터 닭, 칠면조, 양, 거위 등 무려 150여 마리~ 드넓은 산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게끔, 녀석들을 방목하며 키운다는 최재용(66), 최승호(34) 부자(父子)를 만났다. 방목 축산을 할 때부터 함께 시작해, 승호 씨 경력만 해도 벌써 16년째! 뭐든 부지런하고 능숙하지만, 아버지 재용 씨 성에는 차지 않아 잔소리 듣는 것이 일상이라는데. 언젠가는 승호 씨 혼자 묵묵히 걸어야 할 길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재용 씨는 뭐든 아들 혼자서도 꿋꿋하게 해내길 바랄 뿐이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모를 리 없으니, 오늘도 씩씩하게 농장으로 향하는 승호 씨! 아버지와 아들이자, 가장 든든한 파트너인 두 사람의 산골 일상을 들여다본다. * 송조농원 ☎ 041-942-8890 /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위라리 215 닥터오의 진료실 ▶실내생활이 부르는 골다공증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위험이 높아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이후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졌지만, 점차 발병 연령이 낮아질 뿐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자주 발병하는 골다공증.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실외 활동이 적어지는 요즘,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해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는 상황! 전조증상 없이 찾아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 1899-0001 http://www.eulj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