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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2회 모닝와이드 3부

구수함의 반전 매력, 된장 짜장면

방송일 2020.03.20 (금)
이주의 이슈

▶밀접이용 제한, 소형 교회 실태는?
코로나 19와의 전쟁 60일 째.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직후, 정부는 모든 종교 단체에 집회 자제를 권고했다. 그러나 그 후로도 교회 예배로 인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 천주교와 불교가 중앙 집권적 조직 체계에 따라 집회 중단을 선언한 반면, 개별 권한이 강한 개신 교회들은 예배방식을 각자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청에 이어 구미시가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지난 18일, 평소라면 수요예배가 있어야할 날에 교회들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제작진이 직접 확인한 결과, 여전히 불이 켜져 있고 기도 소리가 들려오는 교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왜 감염 위험에도 예배를 포기할 수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현장르포 착

▶코로나19, 자발적 고립을 택한 사람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 자발적으로 “고립”을 택한 이들이 있다. 지난 3월 5일부터 경기도 수원시의 한 요양원은 폐쇄를 결정하고 요양보호사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조리사, 관리소장까지 총 54명의 직원들이 합숙 중이다. 감염에 취약한 노인 환자 91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부와 차단을 선택하고 난 후에도 내부에서는 매일 소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에 2번씩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 인접 지역인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직원들도 자발적 고립을 택했다. 3월은 천연기념물 따오기의 산란기로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자원화처리장 직원들 역시 대체 인력이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현장르포 착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자발적 고립 중인 이들을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지갑 속 지폐가 바이러스 매개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폐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많은 이들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폐를 통한 감염을 우려해 직접 소독제를 뿌려 바람에 말리고 고온으로 소독하기 위해 다림질도 하고 있다. 심지어 전자레인지에 돈을 넣어 소독하려는 사람도 있다. 미생물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전자레인지에 세균 배양지를 넣어 확인해봤다. 실험 결과 세균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수 있다?! 최근 전자레인지에 지폐를 돌렸다가 불에 타 훼손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가 위조방지장치인 지폐의 홀로그램, 숨은 은선에 닿으면 쉽게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손상된 면적에 따라 액면가의 절반, 또는 전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폐보다 위험한 것은 따로 있다고 한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지폐와 같은 면 소재의 경우 24시간,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에서는 72시간까지 살아있다고 발표했다. 카드가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지갑 속 지폐와 신용카드를 통한 전염 가능성을 알아본다.

금요면탐정

▶구수함의 반전 매력, 된장 짜장면
우리네 전통 음식, 된장으로 만든 면요리가 있다하여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중국집? 메뉴판에 떡하니 적혀 있는 ‘된장 짜장면’은 보고도 믿기 어려운 조합이다. 속는 셈 치고 시켜본 된장 짜장면은 윤기 자르르 흐르는 황금빛으로 일반 짜장면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된장의 짭조름하고 쿰쿰한 맛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면서 은은한 단 맛을 내는데- 게다가, 청양고추가 들어가 얼큰함으로 끝을 마무리해주니 한국인 맞춤형 요리가 따로 없다. 춘장이 중국식 된장이라면, 우리나라 된장으로도 안 될 건 없단 생각에 탄생한 된장 짜장면.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 있을 정도로 사랑 받는 메뉴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했다고. 구수한 맛의 반전 매력 뽐내는 된장 짜장면을 에서 소개한다. 

*진미반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주3길 19-2 
☎ 063-246-9295

우리동네 엄지척

▶시골 마음 사로잡은 낭만 카페
충북 옥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문지방이 닳도록 사람들이 드나드는 작은 사랑방이 있다. 요즘 마을 사람들은 이 카페에서 작업복에 묻은 소 퇴비를 툭툭 털며 코스타리카에서 온 커피를 음미하는 게 유행이라는데-! 시골에 있는 카페라고 해서 무시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 도심 속 카페에서나 볼 수 있다는 드라이브 스루도, 배달도 되는 마을의 핫플레이스라는데-  7살 어린 아이부터 여든살 할머니까지, 커피맛에 눈 뜨게 한 이곳의 정체는? 오늘 에서는 옥천의 한 마을 사랑방에서 "옥희" 노릇을 톡톡히 하는 33살 청년, 이종효 씨를 찾아가본다

내 몸의 그린라이트

▶다둥이맘의 생활 다이어트
네 번의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체중이 80kg까지 증가한 이정자 씨. (43) 원푸드 다이어트, 식욕 억제제 섭취, 수분 뺏기, 지방흡입 주사 등 살을 빼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결국 요요현상이 찾아와 살이 더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됐단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탈수 증상은 물론,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절까지 하게 됐다는데. 건강이 무너진 뒤, 심각성을 느끼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녀. 그녀의 다이어트 키포인트는 절대 굶지 않는 것! 폭식 방지를 위해, 하루 세끼 섭취는 물론, 알람을 맞춰놓고 식사 사이마다 간식까지 섭취하고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유산균과 식이섬유 섭취를 통해 장 건강까지 챙기고 있단다. 장내 환경이 건강하지 못하면, 유해균이 증식해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변하기 때문이라는데. 꾸준한 노력으로 4년 만에 22kg 감량에 성공한 그녀의 그린라이트 비결, 지금 바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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