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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5회 모닝와이드 3부

아버지의 무지개

방송일 2020.03.25 (수)
날

▶단속 공백 틈탄 음주운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이 중단된 후,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이후로 두 달 가까이 단속이 중단된 상황. 전국의 음주운전 사고는 전년대비 22% 늘어났다. 광주 지역의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충북과 경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주 교통사고가 30% 넘게 각각 증가했다. 이에 일부 경찰서에선 일제 단속 대신 의심스러운 차량을 골라내기 위해 트랩형 음주단속을 도입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단속이 소홀한 틈을 타 늘어나는 음주운전 실태와 대안을 에서 살펴본다.  

* 맥스헬스 (음주 체험 고글)
☎ 02-324-0503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3길 49(서교동) 1층 
http://www.맥스헬스.kr/index.html

* 자유로 자동차 운전 전문 학원
☎ 031-947-9944 / 경기 파주시 교하로 1290번길 120-40
http://www.jayuway.kr

MCSI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기억 속 걸음 소리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늦은 밤 침입한 뒤 폭력을 휘두른 범인은 피해자의 친구가 비명을 지르자, 급히 도주하여 자취를 감춘 상황. 공동현관 CCTV 확인 결과, 밖으로 도주한 사람은 없어 범인은 피해자의 이웃 주민인 것으로 추정됐다. 충격으로 당시 기억을 잃어버린 피해자. 결국, 경찰은 법 최면을 통해 피해자 기억 보강을 결정했다. 피해자 기억 속 유일한 단서는 범인이 도주했을 때의 ‘걸음 소리’. 수사관은 피해자를 청각에 집중시켜 범인이 총 몇 걸음을 뛰었는지 회상시켰고, 이후 용의자들이 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집까지 뛰어가는 걸음 소리를 녹음하여 피해자에게 들려줬다. 마침내, ‘좌측 끝 호수에 사는 남성’의 발소리가 범인의 것과 흡사하다고 지목한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압박한 경찰, 범인의 자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평소 이웃집 여성을 호시탐탐이 노려온 범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청춘 코로나19 불감증
24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27%가 20대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젊은이들을 향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도 무증상, 왕성한 활동,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정상 장기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이유로 20대도 위험하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시설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청춘들의 발길은 PC방, 클럽, 주점으로 향하고 있다는데. 에서 지자체 단속반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불감증에 빠진 청춘들을 조명해본다.

화제

▶먹거리 소비 바꾼 코로나19
코로나19로 연일 집에만 있는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한창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그래서일까?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는 한 마켓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해 매일 찾아오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전국 각지에서는 주문받은 농산물을 각 매장에 배송하기 위한 물류작업으로 이른 새벽부터 분주한 상황! 한편 이렇게 먹거리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인기라고 하니~ 코로나19가 바꾼 먹거리 소비 현장을 찾아가 본다.

시골스타그램

▶아버지의 무지개
푸르름이 가득한 소백산과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충청북도 단양의 산골짜기. 깨끗한 자연에서 무지개송어 양식을 하는 부자(父子)를 만났다. 한 자리에서 송어 양식만 30년을 넘게 한 아버지 이희용(74) 씨. 긴 세월 고된 양식장 일을 한 탓에, 손가락도 제대로 접히지 않는다는데.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어, 부모님을 돕기 위해 아들 이재환(40) 씨가 귀어를 자처했다. 함께 양식장 일을 한 지, 어느덧 13년이 된 부자. 뭐든 빠릿빠릿한 재환 씨와 그런 아들이 참 고맙다는 희용 씨의 무지갯빛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천동송어양식장횟집
☎ 043-422-2879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528-22

닥터오의 진료실

▶면역력 위협하는 대장질환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찌꺼기를 배출시키는 것 외에도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체계의 70%가 ‘장’에 분포돼 있다. 때문에 ‘장’은 우리 몸에 항체를 조성해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어린시절부터 약 45년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었다는 오유진 씨 (51).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장 건강부터 각별한 관리를 시작했다. 패스트푸드를 끊고, 뿌리채소 위주의 신선한 식재료로 밥상을 바꿨다. 꾸준히 장을 다스리는 운동을 병행한 끝에, 현재는 장 건강이 회복됐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장 건강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정찬균 내과 전문의
장바로내과의원내과 / ☎ 031-874-8585 / 경기 의정부시 용민로 493 엘스퀘어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