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5회 모닝와이드 3부
휘성 투약한 마취제 불법 유통
방송일 2020.04.08 (수)
날 ▶휘성 투약한 마취제 불법 유통 가수 휘성이 도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이틀 뒤, 다른 장소에서 또 다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원인은,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 투약. 해당 약품은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마취 성분이 있는 약품 중 유일하게 항정신성 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돼 있다. 때문에 오남용 위험이 크지만, 불법 투약에 대해서는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SNS를 통한 거래가 성행한다는데. 무분별하게 거래되는 마취 성분 약품 에토미데이트, 에서 그 실태와 위험성을 취재한다. * 법무법인 반우 ☎ 02-508-5200 / 서울 강남구 언주로 432, 9층 http://www.banwoo.com * 건국대병원 ☎ 02-1588-1533 /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0-1 www.kuh.ac.kr * 손석한 정신과 전문의 연세신경정신과 / ☎ 02-523-2211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4 http://www.psysohn.co.kr MCSI ▶살인자의 기억 ‘어린 아들이 실종됐다’는 익명의 신고. 확인결과, 두 달 전부터 아이의 행적이 묘연한 상태였고, 해당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려 곧 신고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정폭력을 일삼았던 아이 아버지, 그리고 그에게 불법 추심을 일삼았던 친구, 아이가 유독 두려워하는 듯했다는 아이의 어머니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뚜렷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뇌파 분석’ 수사를 결정한 경찰. 용의자들에게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둔기 사진을 보여준 결과, 유의미한 변화가 검출된 한 명의 용의자가 확인됐다. 그는 바로 아이의 아버지.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진 뒤, 책임감 없이 아이를 방임해온 범인. 아이를 살해한 뒤, 끝내 시신 유기에까지 이르렀던 것. 안타까운 존속 살인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 김석찬 심리분석관 대검찰청 / ☎ 1301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7 http://www.spo.go.kr/site/spo/main.do * 김인갑 팀장 아동학대 상담센터 ‘희망의 전화’ / ☎ 051-623-1399 / 부산시 남구 대연동 황령대로 488번지 현장줌인① ▶혼란 속 온라인 개학 D-1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진행하는 수업 방식에 교사들도 학부모들도 혼란스러운 상황. 교사들은 학교별 편차와 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장비 구입을 개별적으로 하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업의 질이 낮아질 거라는 우려와 맞벌이 부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우 실내 환경이 노출돼 놀림을 받는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에서 현실로 다가온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현장줌인② ▶2m 거리두기 무색한 상춘객 4월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서울특별시 역시 벚꽃 명소 ‘윤중로’를 폐쇄했고 인근 버스 정류장 미운행 조치까지 시행했다. 한강을 찾은 상춘객들은 윤중로 바로 옆, 폐쇄되지 않은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몰렸다. 한강 공원 인근은 차량 무단 정차, 노점상, 지켜지지 않는 2m 거리 유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이를 단속할 한강 공공 안전관은 오후 8시에 철수하다 보니, 밤이 되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무색해진 여의도 한강 공원, 에서 취재한다. * 최원석 교수 / 감염내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 ☎ 1577-7516 /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23(고잔동) http://ansan.kumc.or.kr/main/index.do 시골스타그램 ▶해남 농벤져스 함께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친형제만큼 끈끈한 세 남자! 농사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과감히 시골살이를 시작했다는데. 어제의 직장 동료가 오늘의 농사 형제로~ 베테랑 농부를 꿈꾸는 세 남자를 전라남도 해남에서 만났다. 5년 전 이현(43) 씨와 장정근(36) 씨가 먼저 내려가 기반을 잡고, 2년 후 양태석(36) 씨까지 합류! 농업 관련 회사에서 처음 만난 후 직접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하기 위해 세 사람이 똘똘 뭉쳐 귀농까지 하게 됐다. 제법 날이 풀린 요즘은 한해 농사로 고추와 양파, 그리고 감자 준비에 분주하다는데. 직장 동료에서 식구가 된 한 지붕 세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너이농장 ☎ 010-9442-8052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오시골길 145 닥터오의 진료실 ▶다시 찾은 무릎 관절 건강 40대 이상 국민의 만성 질병 1위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그중에서도 하루에 10만 번 이상 사용하며, 체중을 그대로 견뎌야 하는 무릎이 퇴행성 관절염에 가장 취약하다. 특히,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률도 크게 늘어난다는데! 젊었을 때부터 일주일에 4번씩 산을 탈 정도로 튼튼한 하체를 자신했던 유정순(68) 씨. 하지만 3년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릎 통증 때문에 걸음을 떼는 일조차 불가능해졌다. 그 원인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이제는 통증 없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 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조성연 스포츠의학 전문의 하늘병원 / ☎ 1544-7588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317 http://www.smcsk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