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0회 모닝와이드 3부
깨방정 부부
방송일 2020.04.29 (수)
날 ▶소상공인 울린 휴업 지원금 논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권고로 휴업에 들어갔던 실내체육시설. 지자체에선 그들을 위해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건물에서 운영 중인 태권도장과 헬스장은 지원금을 받았지만, 줌바댄스학원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관할 구청에선 줌바댄스학원이 체육시설업이 아닌 ‘자유업’이므로, 정부의 휴업 권고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또 다른 줌바댄스 학원에선 휴업 지원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 받았다. 해당 학원의 관할 구청에선 자유업이지만, 강력하게 휴업 권고한 사실을 인정해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마다 업종마다 휴업 지원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는 차별 없는 지원 정책을 위해선 정부의 관련 지침이 절실하다는데. 코로나19 사태 속에 수익 대신 휴업을 결정했던 소상공인. 하지만, 휴업 지원금에 있어서는 일부만 혜택을 받게 된 실정. 그 내막을 에서 취재한다. MCSI ▶베일에 싸인 사인(死人) 산에서 발견된 한 남성의 시신. 부패가 심해 타살인지 자살인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 사망자의 아내는 ‘절대 자살한 것이 아니다’ 목소리를 높였다. 확인 결과, 사망자가 거액의 돈을 빌렸던 사채업자, 돈을 빌려줬지만 갚지 않았던 고향 친구가 포착됐다. 채무로 얽힌 두 남성중 한 명이 범인임이 유력해 보였지만, 분명한 단서는 없었다. 시신이 발견된 나무에 자생하는 이끼에 주목한 경찰. 사망자가 스스로 목을 맸다면, 끈을 묶기 위해 이끼를 밟고 나무에 오를 수밖에 없었지만, 사망자의 신발에서는 이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던 것. 타살임을 확신한 경찰이 용의자들의 신발에 정밀감식을 재차 진행했고, 마침내 사채업자의 신발에서 이끼 성분을 검출해내 범인을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한 범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695억 원 증발 사모펀드 사태 지난 28일. 이른 아침부터 70여 명의 사람들이 한 은행 본사 앞에 모였다. 해당 은행 각 지점을 통해 사모펀드에 가입했던 이들이다. 위험성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한채 은행을 믿고 펀드에 가입했지만, 뒤늦게 고위험군에 투자됐단 사실과 투자자금 손실에 대해 알게된 것인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들은 약 200명, 피해금액은 약 695억 원이다. 대부분 비공개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운영하는 사모펀드 특성상, 투자자는 실제 투자 청약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대규모 피해가 밝혀지기 일쑤다. 에서 반복되는 사모펀드 투자 피해의 원인에 대해 짚어본다. 시골스타그램 ▶깨방정 부부 한적하고 작은 전라북도 임실의 한 마을. 3년 전 이들이 시골살이를 시작하면서, 동네가 떠들썩하게 바뀌었다는데! 제집 한 평, 땅 한 평 없는 데다 농사 경력도 제로지만 늘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아내, 임미선(43) 씨. 그리고 묵묵하고 성실하기론 동네 제일이라는 남편, 장진우(48) 씨가 주인공이다. 도시에서 귀농한 지 3년 된 초보 부부지만 워낙 빠릿빠릿한 덕에 동네 토박이들도 인정하는 농사꾼이 된 두 사람! 답답하고 경쟁으로 치열한 도시가 아닌, 평온한 시골에서 자신들 만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최강동안농장 ☎ 010-2397-8824 /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764-2 화제 ▶내가 만든 스마트 도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 및 교차로! 아이들을 위한 도로교통안전에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곳이 있었으니~ 일명 ‘스마트 도시’!! 6살 쌍둥이 엄마 김륜희(30) 주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 접근 시 투광등을 작동시키는 장치부터 교차로 사각지대에서 차량 접근 시, 로고젝터를 발생시키는 장치까지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 그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따라 신호가 변하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장치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도시, 에서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노화의 주범, 근감소증 근육세포가 줄어들고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과 흡수력이 떨어지는 질병, 근감소증! 방치하면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5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을 겪고 있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고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30~40대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10여 년 전, 근육량이 적어 찾아온 비만 때문에 무릎과 허리통증에 시달린 고은숙(48세) 씨. 게다가, 친정엄마가 당뇨와 고혈압이 있어 가족력 또한 걱정됐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은숙씨. 이제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20대 못지않은 근육량을 갖게 됐다. 에서는 근감소증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이태훈 정형외과 전문의 9988병원 / ☎ 02-2297-9988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69 http://www.9988hospi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