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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2회 모닝와이드 3부

야들야들 시원한 봄 바다의 맛, 박속밀국낙지

방송일 2020.05.01 (금)
현장르포착

도심 속 붕괴 공포, 이유는?
울산 시내의 한 번화가, 많은 가게들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마다하고 문을 닫은채 휴업에 들어갔는데. 장사가 잘 되고 있음에도 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가게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다. 기둥은 무너지고 바닥은 갈라진 채 기울어있는 가게들. 주민들은 지난해 인근에서 복합건물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 이후 지반 침하가 일어나는 것이라 주장하는데. 과거 갯벌 매립지였던 지역 특성 상 연약한 지반 탓에 과거에도 지반 침하 사고가 잦았다고. 현재 주변의 건물들을 비롯해 인근 도로까지 기울어있는 상황.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의 파열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는데. 붕괴 위험에 놓인 도심지를 둘러싼 갈등을 에서 취재했다.

날

여고 동창생 수십 명 명의도용 의혹
광주의 한 제조업체가 A 여자고등학교 졸업생 수십 명을 위장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창생 중 한 명이 코로나19 긴급생계비 신청을 하던 중, 생전 처음 보는 두 업체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온 사실을 알아냈고,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 동창생이 발급해 본 근로소득 증명서에서 해당 두 업체의 이름이 발견된 것이다. 2016년 당시 A 여고에 재학 중이던 3학년 두 개 학급, 총 60여 명 학생의 명의가 4년 넘게 집단 도용을 당한 상황. 이 황당한 소식에 'OO업체 입사동기방'이라는 피해자 단톡방이 만들어졌는데. 해당 사건을 살펴본 회계사는 세금 포탈뿐 아니라, 보조금 부정수급부터 비자금 조성 가능성까지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국세청에서 통합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업체의 입장은 어떤지 에서 직접 확인해본다.

수상한소문

의문의 경고장, 그리고 사라진 고양이들
경북 포항의 한 대학교에서 무려 일곱 마리의 길고양이가 잔인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해 8월. 대학교 내에 있는 한 나무에서 철사로 묶인 고양이 사체가 나타난 이후, 발이 잘린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연이어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고양이 사체들. 그런데, 교내 컨테이너 창고 벽에 범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경고장이 발견됐다. 내용은, ‘고양이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섬뜩한 경고문! 이뿐만이 아니라 교내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를 향한 협박도 시작됐다는데... 동아리 학생들에게 모든 돌봄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문을 남기고 길고양이 돌봄 물품들을 훼손시킨 것! 작년 7월에는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도 이런 끔찍한 고양이 살해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동물학대사건! 도대체 원인은 무엇이며 왜 이런 끔찍한 행동을 이어가는 걸까? 에서 길고양이 연쇄살해사건을 파헤쳐본다.

이주의이슈

67일 만에 퇴원한 31번 확진자 미스터리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100일이 지난 시점. 그 시간 속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31번 확진자 A 씨가 지난 24일 격리 해제됐다. 67일이라는 장기간 입원 끝에 병원을 나서게 됐지만, A 씨를 둘러싼 각종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 치료비 지급 여부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반발도 심할뿐더러, 격리 해제 후의 움직임 또한 걱정된다는 것. 가장 중요한 건 3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것이라는데. 이때, A씨의 감염 경로를 추측하는 여러 가지 가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과연 31번 확진자가 감염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에서 추적해본다.

금요면탐정

야들야들 시원한 봄 바다의 맛, 박속밀국낙지
특별한 면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서라면 전국팔도 어디든 찾아가는 면탐정의 이번 목적지, 드넓은 서해 바다를 품고 있는 충남 태안이다. 면 맛 좀 아는 이들이라면 매년 이맘때 태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 를 만나기 위해서란다. 복잡한 이름 속에 국수의 재료와 먹는 방법까지 들어있다는 한 그릇. 맑고 개운한 국물이 묵은 체증 싹 씻어주고 나면, 쫄깃한 낙지와 구수한 면발이 춘곤증에 잠들었던 입맛까지 깨워준다는 이 맛은 태안 사람들의 소울푸드로 통한다는데! 밭에서 밀을 수확하는 오뉴월이면, 갯벌에선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인 여린 낙지가 지천에 깔렸다는 태안. 농사지은 밀로 국수를 만드는 날이면, 갓 잡은 싱싱한 낙지에 시원한 국물 내주는 박속까지 넣어 끓여먹던 게 지금에 이르렀단다. 지금부터 오뉴월까지가 딱 제철인 별미, 를 면탐정에서 소개한다.

*원풍식당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841-1
☎ 041-672-5057

화제

중년, 뇌 건강을 지켜라
건강하고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 자신의 나이를 인생의 황혼기로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를 잊은 채 인생 2막을 맞이 했다는 62세 시니어 모델 임민지 주부! 60대에도 모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비법은 바로~ 뇌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데! 뇌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쉽게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기억력까지 감퇴하게 돼 제대로 일할 수 없다고 한다. 60대에도 건강하게 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 임민지 모델의 뇌 건강 비결을 알아보자. 

*자미원 한의원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347길 24 대림빌딩 
☎ 02-525-3254

*제이엠가정의학의원 압구정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08 
☎ 02-516-1226

*제이액터스 
: 서울 서초구 효령로 304 국제전자센터 11층 10호
☎ 02-536-1269

우리동네엄지척

울릉도 앞바다의 진객, 독도새우
울릉도 앞바다의 봄을 깨우는 오늘의 주인공! 매년 이맘때쯤이면 만나볼 수 있는 ‘이것’은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만찬에 당당히 오르며 귀한 몸으로 자리매김 확실히 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독도새우’. 개체 수가 많지 않고 잡는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에, 울릉도 내에서는 단 두 척의 배만 독도새우를 잡는다고. 얼마 전, 본업을 접고 독도새우 잡이에 뛰어든 김강덕 씨도 그중 하나다. 그의 부족한 부분을 항상 채워주는 사람은 47년 차 베테랑 김동수 씨! 장인어른과 사위 관계인 두 사람이 같은 배에 오른 지도 어느덧 6년째라는데.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쳐도 당해내지 못하는 건, 시시때때로 바뀌는 울릉도 바다 날씨! 실제, 촬영 도중 갑자기 배가 멈춰 서고 선원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거친 바다를 헤치고, 달달한 맛 가득 품은 독도새우를 가득 싣고 돌아올 수 있을지 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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