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2회 모닝와이드 3부
‘힙’하게 매콤한 을지로 게살국수
방송일 2020.05.15 (금)
날 ▶뇌 손상에 실명 위기, 그날 밤 무슨 일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한 식당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주민들에게 ‘맥가이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서글서글하고 성실했다는 피해자. 그런 그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한 손님이 함께 술을 마시던 70대 노인에게 욕을 하는 등 불손한 언행을 하자, 이를 지켜보던 식당 주인이 제지하다 폭행이 시작됐다는 것. 수차례 발길질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한 피해자는 현재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안구 돌출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상황.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가해자가 여전히 같은 동네에서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는 건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에서 가해자를 직접 만나봤다. 수상한 소문 ▶유기견이 펫숍 ‘미끼 상품’? 귀찮아서, 병들어서... 온갖 이유로 버려지는 동물들. 문제는 그 수가 보호소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생사를 바꾸는 유일한 길은 어쩌면 입양뿐일지도. 법으로 정한 보호 시한이 지나면 죽음으로 자리를 내어줘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가 나타났다. 그런데 사지 말고 입양하라던 그곳. 직접 유기견을 분양받으러 가 보면 ‘일반견 구매’만 요구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홈페이지에 올린 강아지들은 없고, 입양을 기다리는 남은 아이들은 성격이 나쁘다거나 더 커진다는 둥 단점만 늘어놓는다는 것. 그러다가 슬쩍 일반견 분양을 유도한다는 이른바 ‘신종 펫샵 사기’. 유기견 분양을 미끼로 걸고 일반견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일부 애견숍의 실태를 확인해본다. 현장르포착 ▶산불 안전 최전선, 공중진화대 24시 최근 안동과 고성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다행히 큰 인명피해 등 없이 빠르게 진화 됐는데. 그 배경에는 산불 최전선에 투입되는 공중진화대가 있다. 인력으로 닫기 어려운 암석지나 깊은 산중에 헬기 레펠을 통해 투입되는 공중진화대원들. 산불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20kg이 넘는 진화장비를 짊어지고, 불 붙은 산 속을 누비는데. 특히 산불 집중 주의기간인 봄철에는 주말도 휴일도 없이, 출동 신호를 기다리는 대원들. 산불이 없을 때에는 훈련의 반복이라고. 뜨거운 봄, 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의 24시를 밀착 취재한다. 우리동네 엄지척 ▶날아라 낭만 파일럿 전사부 전남 나주의 한 작은 마을. 5년 전, 마을에 홀연히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땅콩밭이 갈아엎어진 후로... 요즘 이 마을엔 바람 잘 날이 없다! 라이트 형제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으며 감나무에서 비닐 우산을 낙하산 삼아 뛰어내리던 것을 시작으로 한평생 비행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한 채 살아온 전동희 씨! 젊은 시절, 이라크에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도, 사업이 쫄딱 망했을 때도, 광주 시내의 전봇대란 전봇대는 다 전동희 씨가 세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업가로 승승장구했을 때도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한 가지- 비행기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 남들은 은퇴를 생각할 때, 홀연히 고향 마을로 돌아와 하늘을 누비는 낭만 파일럿, 전동희 씨를 에서 만나본다. 금요면탐정 ▶‘힙’하게 매콤한 을지로 게살국수 좁은 골목, 오래된 건물 안에서 새로운 유행이 만들어지는 곳, 을지로. ‘힙’한 감성으로 인기라는 가게들 중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생국수라 불리는 한 그릇이 있다. 간판 하나 없는 철문을 조심스레 열어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이국적인 감성의 공간이 펼쳐지는데. 낯선 도시로 여행 온 기분까지 들게 하는 이곳에서 이제껏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던, 베트남의 게살국수를 현지의 맛 그대로 맛볼 수 있단다. 빨간 국물 위로 곱게 올라간 게살, 그리고 매콤하게 뿌려진 고추 후레이크까지. 첫 눈에 반할 것만 같은 매혹적인 비주얼에 그 맛은 기가 막힌다. 분명히 낯선 향신료 들어간 새로운 맛인데,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은 친근하게만 느껴진다고. 베트남에서 5년간 생활하며 접했던 매력적인 음식을 한국에도 소개하고 싶었다는 주인장. 현지 식당에서 직접 일해가며 알아낸 비결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게살국수’를 에서 소개한다. *을지깐깐 : 서울 중구 을지로 12길 12, 2층 ☎ 02-6368-6788 내 몸의 그린라이트 ▶대장 건강 지키는 50대 주부의 생활습관 중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장 질환. 흔하게 발생하지만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 그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하지만 방치하면 대장암까지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수. 오늘의 주인공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대장 건강을 되찾았다는 박선옥 씨. 과거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로 일상생활이 무너질 만큼 장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장 건강관리의 달인이 됐다는데. 그녀의 비법은 바로 가벼운 장 체조 그리고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이전과 달리 강아지와 한 시간씩 산책을 나가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 무엇보다 그녀를 건강하게 바꾼 것은 본인이 재배한 유기농 생채소를 먹는 것이란다. 이런 유기농 생채소를 섭취 하는 것이 깨끗한 장내환경을 만들어줘 대장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생활습관으로 8kg 감량까지 했다는 박선옥 씨.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한 장을 만들고 감량까지 한 그녀의 건강 비법, 지금 바로 알아보자 *류마내과의원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6길 ☎ 02-458-7588 *피자나라 치킨공주 신내점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56길 106 ☎ 02-495-9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