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9회 모닝와이드 3부
지문 사라진 9살 여아의 비명
방송일 2020.06.09 (화)
날 ▶지문 사라진 9살 여아의 비명 경남 창녕, 머리부터 발끝까지 엉망인 9살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 부모에 대해 묻자, 아이는 화상 입은 손을 보여주며 “아빠가 지졌다”고 이야기 했다는데. 아이는 지속적으로 아동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의 의붓아버지를 단독 취재한 결과, “때린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홧김에 과격한 행동이 나왔다”며 “현재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에도 9살 남자아이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 가방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지 3일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막으려면 처벌 강화와 함께, 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을 강제 분리시키는 절차가 필요하다는데. 아동학대 실태와 해법을 에서 취재한다. * 서울가정문제상담소 ☎ 02-478-1356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 1가길 38 동작상떼빌오피스텔 105동 707호 http://www.homeclinic.org/gnuboard5/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 055-267-5595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116번길 24, 명원빌딩 2층 (팔용동) http://kcapa.kr/ * 손석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세정신건강의학과의원 / ☎ 02-523-2211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4 http://www.psysohn.co.kr/ MCSI ▶그날 밤의 진실 전봇대와 충돌한 뒤, 전소된 차량 옆으로 쓰러진 두 남녀가 목격됐다. 신원확인 결과, 부부로 드러난 두 사람.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아내는 사망하고 말았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남편의 주장, 하지만 차가 전소되어 감식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수억 원의 사망보험금 수령자였고, 외도 중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장례식장에서 오열했던 남편이 용의선상에 오른 상황.결국 아내의 시신을 정밀부검 했고, 목이 졸렸을 때만 관찰되는 '일혈점'이 발견되어, 사고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살해됐음이 명백해졌다. 부검 결과를 토대로 아내 살해 혐의를 추궁한 끝에, 마침내 남편의 자백을 얻어낼 수 있었다. 아내를 살해한 비정한 남편의 범행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수천 명 밀집 박람회 방역 사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치과기자재 박람회, 조경 박람회, 네일 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가 일제히 개최됐다. 7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기자재 박람회에선 기자재를 맨손으로 만지는 모습,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방문객 대부분은, 치과의사 자격 유지를 위한 보수교육 점수를 받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자연환기가 불가능한 박람회장 시설이 방역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공조시스템이 갖춰져 있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만 가동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 에서 집단감염 위험 속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곳들을 취재했다. 연예뉴스 ▶6월, 되살아나는 극장가 6월, 극장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주말 관객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관 주말 관객 수가 30만명을 넘은 건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관객수 급증의 이유 중 첫번째는 영진위가 지원에 나선 6000원 할인권의 힘이 크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신작개봉 효과.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는 현재까지 28만 명을 기록하며 비교적 순항중이다. 6000원 할인권은 2주간 더 제공될 예정인데다가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 역시 기대작으로 앞으로 관객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모녀로 만난 신혜선X배종옥 이 기세를 이어갈 영화 의 두 주인공 배종옥, 신혜선 배우를 만났다. 이번주 개봉을 앞둔 영화 은 농약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 정인의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모녀로 만난 두 배우의 첫 만남과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모닝와이드에서 직접 들어본다. 서울2분 45-⑪ ▶위기를 발판으로 청년 창업 도전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 그런데 말 그대로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극복해낸 청년들이 있다. 얼굴의 발열 정도를 측정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제작해 5개월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김도휘씨, 항균막 생성 핸드워시를 개발한 김갑용씨. 청년들의 공통점은 팬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 알고보니,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 밑바탕에는 누군가의 조력이 있었다는데... 사무공간 제공, 홍보 및 판로 알선, 법률 자문 등의 지원이 마련된 '서울캠퍼스타운'이 바로 그 곳! 경험은 없지만,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들의 도전을 에서 취재한다. 닥터오의 진료실 ▶뇌 손상 더 빠른 초로기치매 전 세계 치매인구 100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1위인 치매! 뇌세포가 빠르게 죽어가는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의 삶까지 망가뜨리기 쉽다.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치매 가족력을 끊어내고 싶다는 천은희(55세, 여) 씨. 생활 속 뇌 운동법과 뇌 건강에 도움 되는 나물, 콩, 두유를 꾸준히 섭취하며 뇌와 혈관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데. 그녀의 뇌 건강법을 배워 보고, 치매에 대한 오해와 예방법을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성수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동성심병원 / ☎ 1588-4100 /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150(길동 445) https://www.kdh.or.kr: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