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0회 모닝와이드 3부
불법 주식 리딩방 피해 경보
방송일 2020.06.24 (수)
날 ▶불법 주식 리딩방 피해 경보 올해 들어 50조 원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의 돈이 증시로 유입되며 그 틈을 타고 오르는 종목을 찍어준다는 일명 ‘리딩’이 성행하고 있다. 일정 수익을 보장한다면서 돈을 가로채는 ‘불법 리딩방’도 늘어나고 있는데. 거액의 수수료를 내고 회원 가입을 하면 상한가가 확실한 종목을 짚어준다는 것. 하지만 종목이 하한가로 떨어져도 보상은 없고 거액의 수수료도 날아가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 구조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2일 '주식 리딩방'은 허위·과장광고, 불공정 계약체결, 주가조작, 무등록 투자자문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며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는데.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유혹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불법 주식 리딩방을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6·17 부동산 대책, 실효성은? 지난 17일 정부가 갭투자를 뿌리 뽑기 위한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 대전, 청주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규제지역의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인데...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더 멀어졌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규제 인근 지역의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규제 지역에서 빠진 천안, 아산, 김포의 주택 가격이 주말 사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 617 대책 발표 이후의 시장 상황을 에서 살펴본다. 수상한 소문 ▶여름철 마스크 주의보? 코로나 19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스크 때문에 되려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장시간 착용해야 하다 보니 습기 차는 현상은 더욱더 심해졌고, 그 때문에 축축해진 마스크는 세균 감염의 주범이라는 주장. 실제 착용 부위에 나타나는 접촉피부염을 비롯한 갹종 피부 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것!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는데. 마스크의 촘촘한 구조상 입속과 코점막의 수많은 상재균을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해서 치명적인 질환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 마스크 착용 이후 부쩍 심각해진 구취로 고민이라면 이미 편도결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각종 매체의 경고는 과연 정말일까? 소문의 진위를 알아본다. 레알 검증왕 ▶코로나 19 바이러스, 세탁하면 없어질까?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귀가 후 손 씻기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시계, 가방까지도 세정제를 이용해 꼼꼼하게 씻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외부와 접촉이 가장 많은 옷 소독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온종일 입고 생활하는 옷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옷은 다양한 접촉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기 쉽다. 특히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번식이 더욱 활발해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옷을 다른 세탁물과 함께 빨아도 될까? 다른 옷까지 오염시키지는 않을까?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올바른 세탁법을 에서 알아본다.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박세준이 간다 ▶섬진강의 귀족 은어 청정 자연을 품은 경상남도 하동. 맑은 물이 흐르는 섬진강에 오직 이맘때만 볼 수 있는 귀한 물고기가 있다. 바다에서 겨울을 보낸 후 여름철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섬진강의 귀족 ‘은어’가 주인공! 조선 시대에는 민물고기 중 가장 맛이 뛰어나, 임금님께도 진상했다는 귀한 녀석이다. 어린 시절부터 섬진강이 놀이터였던 이정현(63) 씨를 만나 은어 잡이에 도전한 세준 씨. 전통어구 걸갱이를 이용해 잡아 보는데~ 크기도 작은데다 워낙 재빨라 한 마리 낚기도 쉽지 않다! 허우적대면서도 은어 잡이에 푹 빠져 물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세준 씨. 과연 오늘의 성과는 어떨지? 에서 공개한다. *버들횟집 ☎055-883-4366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22 건강 시그널 ▶당뇨를 예방하는 식습관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질병 ‘당뇨’. 당뇨병은 선천적인 인슐린 부족에서 오는 제1형 당뇨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제2형 당뇨로 나뉘는데, 제2형 당뇨가 당뇨 환자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2형 당뇨의 원인에는 유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특히 비만할 경우 당뇨의 발병률이 13배 이상 높아진다. 이러한 당뇨병은 뇌, 망막, 신장, 발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3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본인만의 방법으로 건강하게 당뇨를 극복했다는 이정화 씨(59). 과거 빵, 떡, 과자 등 혈당을 높이는 단순 탄수화물 위주 음식을 자주 섭취했었던 그녀. 당뇨를 진단받은 이후 즐겨 먹던 간식들을 끊고, 건강한 혈당 조절을 위해 밖에서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집에서는 큰 근육 위주의 근력 운동을 병행해주었다고. 그런 그녀가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건강 식단! 그녀만의 건강한 혈당 관리 비법을 에서 알아본다. *연세 본 내과의원 조현욱 소화기내과 전문의 ☎ 031-831-8910 *연세수내과의원 황창혁 소화기내과 전문의 ☎ 032-349-2222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운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