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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5회 모닝와이드 3부

위생의 사각지대, 유치원 급식

방송일 2020.07.01 (수)
날

▶위생의 사각지대, 유치원 급식
지난 12일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111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고 현재 상태가 심한 4명의 어린이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의심돼 신장 투석까지 받는 상황. 이에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은 해당 유치원 원장을 고소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언젠간 벌어질 비극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는 유치원은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관리 감독 의무가 없기 때문. 사실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은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인 '학교급식 HACCP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지만, 유치원은 여기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2019년 말, 유치원 3법이 개정되면서 유치원도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으로 포함이 됐다. 하지만 문제는 법 적용 시점. 이 법은 내년 1월 30일부터나 시행될 예정이다. 유치원 급식 관리가 법 테두리 안에 들어오지 못한 채 피해 아동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유치원 급식의 실태를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집 앞 공원이 사라진다
동네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편하게 이용되던 공원 앞에 최근 출입금지 팻말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재인 줄 알았던 공원이 알고 보니 엄연히 땅 주인이 있는 사유지였던 것. 국토교통부에서 7월 1일부터 공원 일몰제를 시행해 공원으로 묶여 있던 땅을 원래 토지주에게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토지주가 재산권 행사로 공원의 출입을 금지한 것이다. 그런데 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에서 공원 용지를 다시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년 이상 공원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토지주로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식. 문제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던 공원 용지는 이미 개발이 시작돼 형평성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 이번 주 밀착 카메라에서는 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벌어진 갈등 현장을 들여다본다.

레알 검증왕

▶습도 높은 장마철, 마스크 성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요즘,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는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면 정전력은 낮아지는데... 그렇다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마스크의 성능이 떨어지는 걸까? 축축해진 마스크가 우리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습도가 마스크에 미치는 영향과 장마철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에서 알아본다.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수상한 소문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감자튀김, 암 유발한다?
기름은 쓰지 않은 건강한 튀김 요리를 먹고 싶을 때 애용하는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생선, 감자튀김까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한껏 끌어 올려주는 건 기본! 간편한 사용법까지 갖췄으니, 기상천외한 레시피가 수십 수백 개씩 탄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감자나 식빵이 암을 유발한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불안한 마음에 에어프라이어를 묵혀두고 있다는 주부 김상아 씨. 그녀는 가족 건강을 위해 기름도 쓰지 않았는데 발암물질이 어떻게 생겨난다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 탄수화물 성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하게 되면 발암물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물질이 우리를 위협하는 것일까? 게다가 내부 코팅까지 벗겨진다면, 그 위험성은 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문에서 관건은 사실 기계도, 식재료도 아니다! 바로 온도와 조리시간, 그리고 음식의 양만 잘 조절해도 안전한 밥상을 지킬 수 있기 때문. 똑똑하게 먹는 방법, 에서 만나보자.

왜 떴을까

▶한국에 변신 아파트가 있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서 ‘한국의 트랜스포머 아파트’라고 불리며 화제를 몰고 있는 한 영상. 바로 아파트 최고층에서 1층까지 난간에 순식간에 계단이 펼쳐지는 영상인데. 알고 보니~ 이 계단의 정체는 화재 발생 시, 현관을 통한 대피가 불가능할 때 이용하는 옥외 비상 탈출 도구! 화재가 발생하면 실내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실내로 화염이 유입돼 현관을 통한 대피가 불가능할 때는 피난 기구를 이용해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 소방법상 피난 사다리, 완강기, 승강식 피난기 등의 피난 기구는 3층 이상 10층 이하의 건물에는 무조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11층 이상의 경우 이러한 피난기구가 의무화 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고층의 화재 비상 탈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서 집중  조명해본다.

*역곡 푸르내아파트
주소 :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548번길 30

박세준이 간다

▶욕지도의 보물 전갱이
천혜의 항구이자 다도해를 품은 한국의 나폴리, 경상남도 통영! 그중 삼덕항에서 32km를 달리면 나오는 ‘욕지도’로 향했다. 수산물의 황금어장이라 불릴 만큼, 철마다 싱싱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나는 욕지도에서 이맘때면 빼놓을 수 없는 제철 물고기가 있다는데! 바로 오래 전부터 이 마을에서 풍어였다는 ‘전갱이’가 주인공이다. 이름은 낯설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주로 초밥이나 생선구이로 밥상에 자주 오르는 전갱이! 욕지도에서는 한곳에 그물을 쳐 놓고, 고기 떼가 지나가다가 걸리도록 하는 정치망 방식으로 잡는다는데. 과연 이번 주도 세준 씨가 제 몫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제철 맞아 제대로 물오른 전갱이 잡이 현장을 에서 공개한다.

*김선장펜션
☎055-642-0793/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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