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5회 모닝와이드 3부
집중 호우 피해 현장
방송일 2020.07.15 (수)
날 ▶집중 호우 피해 현장 지난 12일 호남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며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광주는 143.6㎜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황룡강 유역에 홍수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황. 평소에는 침수피해가 전혀 없던 중흥동마저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 한차례 장마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다. 한편, 올해 장마는 북상하며 비를 뿌리는 예년 장마전선과는 다르다는데. 한국, 중국, 일본 삼국에 걸쳐 3,000~4,000㎞ 길이로 형성되어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3일간 내리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다가올 주말에 또다시 장마 전선의 영향이 예고된 상황,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여름 장마의 피해 현장을 에서 찾아가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7·10 부동산 대책 발표, 현장은? 21번째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가 다주택자가 아닌 실수요자를 잡는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7월 10일 정부는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엔 종부세, 양도세, 취득세 등 모든 세금을 늘려, 다주택자들의 주택판매를 유도한다는 입장. 하지만 22번째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정부의 유도 대로 집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증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피하고 있거나, 아파트 매물 굳히기로 월세, 전세 가격이 오르거나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는 등 전, 월세 피해자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현장을 들여다 본다. 수상한 소문 ▶블루투스 해킹 주의보? 한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수집 때문에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사생활 침해 논란.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블루투스'가 바로 그것! 보안의 허점을 악용하면 도·감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협박 등의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데. 가까운 거리의 전자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블루투스 해킹 주의보. 그 진위를 확인해본다. 실제 약간의 정보만 취합하면 특별한 권한 및 인증 없이도 제어권에 접근할 수 있다는 블루투스. 기능을 해킹한 뒤 무선이어폰을 통화 상태로 바꾸기만 하면, 무선이어폰은 주변의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고 그 소리는 고스란히 녹음된다? 똑같은 방식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해킹을 시도하면, 안에서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연결된 스마트폰의 연락처와 통화기록까지 단 10초 만에 빼갈 수 있다는데! 이렇게 얻은 정보는 다른 범죄에도 악용될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 아찔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에서 보안 대책을 모색해본다. 레알 검증왕 ▶음식물 쓰레기, 냉동 보관 괜찮을까? 덥고 습한 여름철, 집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코로나 19로 외식을 자제하며 집에서 식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끼니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일이다 보니 냉동실에 얼려 보관했다가 한 번에 버리는 ‘생활 꿀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세균은 저온의 상태에서 완전히 죽지 않고 실온으로 나왔을 때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의 세균이 냉동실 속의 다른 음식으로 옮겨가면 다른 음식들까지 상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세균이 냉동실에 들어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세균이 정말 다른 음식에 옮겨지기도 하는 걸까? 여름철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에서 알아본다. *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science@ewhain.net 왜 떴을까? ▶슬기로운 피서 생활 여름 하면 떠오르는 ‘물놀이’.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 그래서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한 영상! 1t 트럭의 적재함을 수영장으로 만들어 물놀이 중인 아이들을 보고 누리꾼들은 ‘코로나 19를 대비한 안전한 물놀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반응!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을 피해, 본인만의 방법으로 이색 피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베란다에서 즐기는 수영장부터, 캠핑 장비를 이용해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홈캥핑’족까지 등장했는데. 코로나 19를 대비한 슬기로운 피서법을 에서 공개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터널 안 과속의 위험성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일반도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인 데 반해, 터널 안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5%에 달한다고 한다. 일반도로보다 공간이 좁아 2차, 3차사고 등 다수의 인명 피해까지 유발하는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때문에 과속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과속을 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교통사고 다발구역 터널 속으로 블랙박스 카메라가 들어가 그 이유를 밝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