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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7394회
7394회 모닝와이드 3부

누가 폭우 속으로 떠밀었나

방송일 2020.08.11 (화)
날

▶태풍 북상에 한반도 초긴장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했다. 시속 40킬로미터 안팎의 소형 태풍급이지만, 경남과 부산, 제주를 포함,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됐는데. 특히 전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 태풍 북상 소식에 시민들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다행히 태풍 장미는 서서히 약해지며 소멸됐지만, 양주역에서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역사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부산에서는 어선을 항구 안쪽으로 대피시켜 선체를 밧줄로 묶고, 해수욕장에서도 시설물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가 계속됐다.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초긴장상태였던 대한민국!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존에 발생했던 피해 현장과 위험 지역을 지키며 혹시 모를 2차, 3차 피해를 대비했는데. 그 현장, 날에서 취재했다. 

* 부산남부소방서 
☎ 051-760-4880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일로 64 남부소방서
https://119.busan.go.kr/nambu/index

MCSI

▶백골로 돌아온 전 남편
무려 5년 전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두개골 파손 흔적으로 보아, 범행 도구는 둔기임이 유력한 상황. 피해자 신원 파악 결과, 이혼한 전 부인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가정폭력을 휘둘렀던 피해자가 합의이혼 후에도 종종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집까지 찾아온 피해자와 몸싸움을 벌였다는 아내의 남동생과, 아내와 새롭게 연인으로 발전한 이웃집 남성 역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는 상황. 경찰은 피해자의 유골 정밀 감식을 결정했고, 마침내 범인이 휘두른 둔기가 '정육 망치'임을 알아냈다. 즉각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던 남동생을 긴급체포한 경찰, 추궁 끝에 아내와 남동생이 저지른 공모 범행임을 드러났다. 5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남매의 충격적 범행, 그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기획

▶600건 이상 산사태 ‘예고된 인재’
기록적인 장마로 이달 들어서만 60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전남 곡성에선 한 마을을 덮친 산사태로 5명이 숨졌고, 전북 장수에선 50대 부부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과거, 산사태 사고에서 피해가 적었던 곳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상부에 2m가량의 구조물이 있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 산지의 토양층은 2m 가량으로, 산사태 발생 시 하부에 쓸려 내려오는 토사의 높이는 0.5~1m 가량이다. 때문에, 2m의 구조물만 있어도 직접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산사태 정보시스템 정확도가 떨어져 대비할 수 없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잇따라 발생하는 산사태 사고로 드러난 안일한 행정 실태를 짚어본다. 

현장줌인

▶누가 폭우 속으로 떠밀었나
의암댐 전복사고로 실종된 경찰관과 민간업체 직원이 수색 사흘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은 바빠졌고 가족들은 오열했다. 사고가 발생했던 6일, 폭우가 내려 의암댐과 소양강댐의 수문을 열었고 그로 인해 초속 3m/s 이상의 급류가 몰아치고 있던 상황! 14억 원을 들여 만든 하트 모양의 수초섬(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인공 건축물)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찾은 춘천시청 공무원, 베테랑 경찰관, 민간업체 직원들이 급류에 휩쓸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춘천시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다는 입장이지만 춘천시는 이에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에서 긴박한 수색 현장을 들여다본다.

연예뉴스

▶AOA 폭로 권민아 퇴원
극단적인 선택으로 충격을 준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현재는 퇴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지난 주말 또 한 번 자신의 SNS에 A0A 멤버들과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과거 갈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뒤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ns를 확인한 소속사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전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권민아에게 사과했다. 다만 권민아가 제기한 정산문제만큼은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켰다며 문제가 있다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권민아는 AOA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그룹에서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이 팀에서 탈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끝없는 도전 '나문희'
영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나문희가 영화 로 돌아왔다. 특히 데뷔 59년 만에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 카리스마 있는 역을 주로 맡아온 배우 이희준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나문희의 생애 첫 와이어 액션과 트랙터 운전 도전기, 그리고 농촌에서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자(母子)로 처음 만난 나문희 X 이희준 배우를 모닝와이드에 직접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단단한 배가 위험하다 (내장지방)
대사증후군부터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 하지만 같은 비만이라도 지방이 어디에 많이 분포해 있느냐에 따라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다르다. 가장 위험한 건 바로 내장지방! 뱃속 내장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은 혈관과 심장, 뇌 등의 장기를 망가뜨리고 생명까지 앗아간다. 술도 먹지 않는데 지방간이 오고 무기력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오희진(38세, 여)씨. 저탄수화물 식습관과 고강도 운동으로 내장지방의 위험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데. 그녀의 생활 속 내장지방 관리법을 살펴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http://www.eulji.or.kr

* 유지원 내과 전문의
하가내과의원 / ☎ 063-278-8575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가련산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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