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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3회 모닝와이드 3부

밤 9시 이후 공원에 몰려든 사람들

방송일 2020.09.07 (월)
날

▶밤 9시 이후 공원에 몰려든 사람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되면서 일반음식점은 물론, 카페, 편의점 등에서도 9시 이후 취식이 금지됐다.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감염증을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는 것! 그러나 밤 9시 이후 가게들이 문을 닫자 사람들이 공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붙어 앉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공원 내 실종된 거리 두기의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님아 그 다리를 건너지 마오
지난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는 22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불어난 강물에 서행하며 다리를 건너던 운전자 최종열(60) 씨. 그런데, 다리 반대편에서 누군가 자신을 향해 필사적으로 손짓을 했다는데. 다급함이 느껴지는 손짓에 의문스러움을 안고 차를 후진시키던 그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눈앞에서 무너진 다리! 불과 30초 사이에 일어난 긴급한 상황. 그 날 ‘생명의 은인’이 되어준 박광진(58)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다시 현장을 찾은 운전자.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을 함께한다. 

▶“뜨거워요” 6층에 매달린 소년
지난달 29일 새벽 5시경 울산 중구 한 빌라 6층에서 일가족이 자고 있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염이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위험천만한 상황. 심지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남학생(14)이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애타게 구조요청을 하고 있었는데. 손에 힘이 빠져 추락할 수 있었던 그 순간, 이를 발견한 주민 진창훈(47) 씨가 남학생을 구하기 위해 끌고 온 건 과연?

▶도로 위의 영웅들, 정체는?
경상북도 포항에 장맛비가 쏟아지던 7월 말. 포항시내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중심을 잃으며 화물칸에 있던 소주 23박스가 도로 한가운데 쏟아졌다. 일순간 술병이 깨지며 도로를 덮쳤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는데. 자칫 2차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이때! 우산까지 접고 도로 한복판으로 달려와 깨진 술병을 치우기 시작한 건, 바로 교복을 입은 9명의 학생. 시민 정신이 빛을 발했던 그 날의 긴급상황을 만나본다. 

LTE 생중계

▶태풍 ‘하이선’영향, 강한 비바람 예상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과 강원도 등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40m/s의 강풍을 동반할 예정이어서 피해가 클 수 있는데. 오전 시간 태풍 영향을 받는 부산 현장을 연결해 태풍 현황을 알아본다. 

알짜배기

▶'코로나19 보릿고개'를 이긴 모자의 분식집 
뜻하지 않게 다시 퍼진 코로나19 사태에 점심시간에도 손님 구경하기 힘들다는 식당들. 일명 ‘코로나19 보릿고개’에 자영업자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알짜배기는 사상 초유의 자영업 위기에도 기회를 잡았다는데! 요식업 경력 30년의 베테랑 엄마와 호텔조리학과를 나온 아들이 운영하는 분식집에는 대기자 명단까지 쓸 정도로 손님들이 몰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매출이 폭락하며, 돌파구가 필요했다는데. 모자가 찾은 해답은 가게의 음식을 집에서도 똑같이 먹을 수 있도록, 손질된 재료를 파는 ‘밀키트(meal kit)’! 불황에도 밀려드는 주문에 숨 쉴 틈 없이 바쁘다는 알짜배기 모자의 ‘밀키트’ 개발기를 지금 공개한다.  

*미가
-전화번호: 031-8016-3832
-주소: https://smartstore.naver.com/migabundang/

코로나19 세계는

▶벨라루스, 미국
지난 8월부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4주째 열리고 있는 벨라루스. 수만 명의 시민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는데. 조용했던 벨라루스 시민들이 시위에 나선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한편 미국은 계속되는 시위로 혼란이 가중된 상태. 지난 8월 23일, 자신의 차량으로 되돌아가다 뒤쫓아 오던 경찰관이 쏜 총 일곱 발을 맞고 쓰러진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에 대해 과잉 진압이라며 항의 시위를 전역에서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생계를 이어가는 일. 실제 LA에서는 시위보다 며칠 전 해제된 봉쇄령에 더 신경쓰 고 있다는데. 사전 예약을 해야지만 가게 방문을 할 수 있지만,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에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증가로 또다시 가게 문을 닫게 됐다는데. 시위와 생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미국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화제

▶마스크 착용 지침서
코로나19 감염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우리 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시 감염 위험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는데. 하지만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높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마스크 착용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낮은 상황. 이에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그러나 처음 시행된 것인 만큼 어디까지 ‘의무’인 것인지 혼란이 야기됐는데. 헷갈리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상황별 마스크 착용법을 알아본다.

닥터’s 시크릿

▶식탐 이기는 다이어트 비법 ? 시서스 
15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김윤주 씨(52)! 30년 만에 최저 몸무게를 달성해 인생 최대 리즈시절을 맞이한 요즘, 그녀에게 남은 단 하나의 고민이 있으니~ 바로 언제 찾아올지 모를 요요현상과 정체기! 그래서 병원을 찾아 비만 극복을 위한 진단부터 솔루션을 받았는데. 검사 결과를 보고 충격에 빠진 윤주 씨.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닥터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한편, 20kg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해 각종 피트니스 대회의 우승까지 거머쥔 숨은 고수 이민정 씨(44).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도 방문할 수 없게 되면서 자칫 다시 살이 찔 수 있는 상황. 이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는데. 식욕도 줄이고 몸매 관리도 하는 그녀만의 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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