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3회 모닝와이드 3부
형사만 도둑 잡냐, 시민도 도둑 잡는다
방송일 2020.09.21 (월)
날 ▶형사만 도둑 잡냐, 시민도 도둑 잡는다 9월 초, 기존 대출 금액을 당장 상환하지 않으면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보이스피싱의 속임수에 넘어간 피해자. 조직원에게 800만 원을 현금으로 건네주고 나서야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을 알아차렸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은 직접 보이스피싱범을 잡기로 결심! 4명이 의기투합해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돈을 건넸고, 조직원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돈을 세는 사이 그 현장을 덮쳤는데!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 시민 어벤저스를 만나봤다. ▶죽은 개 살아있는 척 후원금 챙긴 보호소 지난 8일, 한 민간 유기견 보호소의 SNS에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사고당한 개(셔틀랜드 쉽독)를 도와달라’는 내용의 모금 글이 올라왔다. 구조 사흘째인 10일에도 상태가 위중하다는 글이 한 차례 더 올라오며 후원을 독려했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애견인들의 도움으로 짧은 기간 동안 무려 609만 원의 돈이 모였다. 그러나 10일 밤, 결국 개가 죽고 말았다는 소식을 전한 보호소. 그런데! 개가 구조 당한 당일에 이미 죽은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는데.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해봤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전신주 덮치며 추락한 25t 트레일러 지난주 목요일. 울산의 한 산업단지에서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놀란 직원들이 뛰쳐나와 보니, 두 동강 난 전신주와 함께 25t 트레일러가 추락한 광경을 접했는데. 심지어 차량은 불꽃과 동시에 검은 연기에 휩싸인 긴급 상황! 그 순간! 현장을 목격한 공장 직원들은 소화 호스를 잡고 불을 끄기 시작했는데. 운전자는 무사할 수 있었을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그 날의 아찔했던 사고 현장을 만나본다. ▶의식 잃은 아버지 살린 영상통화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가던 한 여성은 집 주차장에 도착해 잠들어있던 아버지를 깨웠다. 그런데 갑자기 몸에 힘이 풀리며 쓰러지는 아버지의 모습! 놀라 119에 신고한 후에야, 아버지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알게 됐는데. 심정지의 경우, 주어진 골든타임은 단 4분! 그 순간. 신고 전화를 받았던 조정홍 소방장이 선택한 건 바로, '영상통화'.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낸 그 날의 구조 현장을 따라가 본다. 차박 ▶육아 탈출! 줌마 캠퍼 11살 쌍둥이 아들과 남편을 둔 주부 권민정 씨(45세). 코로나19로 인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안일 부담이 배로 늘었다. 이에 육아와 집안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차박을 떠난 그녀! 1년 전 차박을 시작해 이제는 혼자서도 훌훌 떠난다는 그녀의 차박 여행지는~ 캐나다 대숲을 떠오르게 만드는 울창한 숲과 계곡이 더해진 경기도 양평! 자연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피로가 풀린다는 민정 씨. 여기에 차박을 더욱더 즐겁게 만드는 그녀만의 팁이 있다는데~ 자유부인 권민정 씨의 캠핑 팁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세계는 ▶산불에 이어 허리케인 강타! 미국 한 달째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최악의 산불로 남한 면적의 20% 이상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은 물론 대기 오염까지 악화되며 측정 불가에 이르러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쓸 정도! 다행히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는데. 산불이 잡히자 이번엔 태풍이 미국 남부를 강타했다.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 ‘샐리’로 인해 항구에 정박해있던 선박은 도로 위에 나뒹굴고 자동차는 흙에 잠기며 각종 피해를 낳았다는데. 산불에 이어 태풍까지 겹치며 재난을 겪고 있는 미국 상황을 현지 교민들에게 알아봤다. 알짜배기 ▶반려동물을 위한 케이크로 월 매출 2천만 원 반려인 천만 시대, 네 집에 한집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오늘의 알짜배기 이은주 씨 역시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과거 우울증이 심해 하루하루 술로 보내던 시절 만나게 된 사랑스러운 강아지 ‘점례’와 ‘방실’이. 파양과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 잘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간식도 직접 만들어 줄 정도로 지극 정성이었다. 하루는 강아지의 생일을 위해 사람이 먹는 것 같은 케이크를 강아지용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것이 SNS상에서 소문이 나며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한 케이크도 만들어 달라는 주문 의뢰가 들어왔다. 이후 반려동물 생김새를 그려 넣는 것은 물론 각 반려동물의 알레르기까지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주문 제작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한 알짜배기. 특별한 케이크로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은주 씨를 만나본다. *그냥, 방실 -연락처: 070-4196-0123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20길 71 1층 화제1 ▶태풍 피해 농가 돕는 슬기로운 추석선물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피해에 이어 최근 2주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전국 농가가 시름에 잠겼다. 설상가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동안 이동 자제 권고가 내려지면서 농·축산물 농가들의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정부에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9.10~10.4) 한시적으로 농·축산물과 농축산 가공품의 선물 가능 금액 상한선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태풍 피해 농가도 돕고 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 추석 선물로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슬기로운 추석 선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화제2 ▶창업, 사전 준비부터 탄탄하게 아이를 낳고 경력 단절로 복직이 어려워진 신정란 씨. 재취업이 힘들어지자 창업에 도전, 2달 전 카페를 오픈했다. 하지만 처음 하는 창업이다 보니 시장 분석, 음료 레시피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그런 그녀에게 큰 도움을 준 이가 있으니~ 바로 멘토 주재현 씨. 커피를 내릴 줄도 몰랐던 정란 씨에게 각종 메뉴 레시피 전수부터 고객 응대법까지! 현장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창업 노하우를 배웠다는데. 두 사람을 연결해준 곳은 바로 서울시 현장 멘토링 사업! 초보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게 이끌어준 서울시 현장 멘토링 체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