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4회 모닝와이드 3부
방임이 부른 라면 형제 비극
방송일 2020.09.22 (화)
날 ▶추석 앞두고 화마 덮친 전통시장 어제 새벽, 청량리의 한 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교통을 통제했다. 전통시장 내 통닭집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시장을 덮쳤고 약 20개 점포가 소실됐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물건을 많이 비축해 뒀던 탓에 피해가 더욱 큰 상황. 당시 구청에서 설치해 둔 화재 알림 장치가 작동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오래된 전통시장이어서 보험 가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다는데. 화재의 원인은 무엇이며, 막을 방법은 없었는지 에서 취재해본다. MCSI ▶두 부부의 진실 ‘사람이 죽었다’는 익명의 신고 전화, 흉기에 찔려 사망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 범인에 대한 단서는 보이지 않는 상황. 경찰이 피해자와 가깝게 지냈지만 최근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옆집 부부를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이 사건 발생일 귀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범행과 관계된 것 아니냐는 추궁에도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는 옆집 부부. ‘미세 혈흔 감식’을 결정한 경찰이 현장을 정밀 감식한 결과, 피해자의 굳은 혈흔 위로 범인의 혈액이 한 방울 떨어져 있음을 포착했고 혈흔 DNA 감식 끝에 옆집 부부의 남편의 혈액임을 확인, 마침내 사건의 진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 아내의 외도가 피해자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범인, 오해가 부른 참극을 에서 조명한다. 현장줌인 ▶방임이 부른 라면 형제 비극 지난 14일, 인천의 한 4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나 심각한 화상을 입었는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황.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는 일을 핑계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고, 사고 당일에도 전날부터 귀가하지 않았다. 취업 등으로 홀로 아이들을 돌볼 수 없었던 엄마에게 지자체에서는 ‘돌봄서비스’를 권했지만 친권자인 엄마가 허락하지 않아 진행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학교도 등교할 수 없던 상황에서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했던 형제들은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그런데, 국내에는 돌봄을 거부한 부모로부터 방임과 학대를 받는 아동들이 적지 않다는데!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권상우, 강성범 도박설 부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개인방송 도중 과거 권상우의 도박 의혹을 재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05년 신정환 도박 사건을 언급하며 권상우도 현장에 있었지만 체포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권상우 측은 사실무근이며 대응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김용호는 개그맨 강성범의 필리핀 원정 도박설도 제기했다. 이에 강성범은 필리핀에서 사회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도박 의혹은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용호는 강성범의 부인에 또 한 차례의 폭로를 예고한 상황. 앞서 여러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하며 자극적이고 무분별한 폭로로 뭇매를 맞은 김용호. 이 같은 폭로를 이어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신빙성은 있는 건지 함께 짚어본다. ▶사회문제 목소리 높이는 연예인 최근 가수 하림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노래 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10년 전 용광로에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를 추모하는 시를 하림이 노래로 만들었고, 열악한 노동 현장에서 안타깝게 사망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다 함께 부르기 챌린지'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최근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 유기견 문제에 앞장서고 있는 이효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해 일본 팬들과 설전을 벌인 전효성까지, 이들이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와 그 영향력을 알아본다. 화제 ▶도시 농사로 채소가격 제로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 연이은 태풍까지 각종 악재가 겹쳐 무섭게 치솟은 채솟값. 시장을 찾은 주부들 역시 폭등한 채소류 가격 때문에 울상인 상황! 그런데, 비용 걱정 없이 싱싱한 채소를 마음껏 즐기는 주부가 있었으니, 바로 옥상 텃밭을 이용해 작물을 기르는 8년 차 도시 농부 백재연 씨. 직접 가꾼 농작물로 건강은 물론 현명한 소비생활까지 누리고 있다는데!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신만의 텃밭을 일궈낸 그녀의 일상을 에서 조명해본다. * 서울농부포털 https://cityfarmer.seoul.go.kr * 온라인 서울도시농업 박람회 http://www.agro-cityseoul.co.kr 모닝 건강연구소 ▶제2의 뇌 장(腸) 변비 극복 국내외 최고의 권위자들의 건강 비법을 파헤치는 ! 연 450건의 대장암 수술을 도맡아 했던 대장암 명의, 김남규 전문의!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상을 수상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미생물학 교수 저스틴 소넨버그, 국내에서 인정받은 이지은(33) 약사까지! 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장 건강’이다. 특히, 장내 독소를 퍼트리는 변비 극복이 필수라는데. 이들의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것은 유익균 섭취! 유산균은 물론 낙산균을 늘려 유해균을 줄여야 한다고. 단쇄지방산인 ‘낙산’을 많이 생성하는 낙산균은 대장까지 살아서 갈 뿐 아니라, 대장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 낙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섭취는 물론, 변기에 앉는 자세, 운동법, 마사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장건강 비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