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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0회 모닝와이드 3부

물 위에 무덤이 떠 있다?

방송일 2020.11.11 (수)
날

▶누가 의류수거함에 강아지를 버렸나
지난 5일 밤, 천안의 한 의류수거함 속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낑낑대는 소리가 분명한 생명체 소리였다는 것. 수거업체가 현장에 와서 의류수거함을 열자 옷 무더기에서 발견 된 것은 바로 굶주린 새끼 강아지였다고.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발견됐어도 위태로웠던 상황. 대체 누가 강아지를 의류수거함에 버린 것일까. 이처럼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 유기 사건.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법적, 제도적 장치가 강화돼야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보험과 등록증을 의무화하고 있고, 프랑스는 반려동물을 유기 시 4천 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 ‘날’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M

▶물 위에 무덤이 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한 마을. 이곳 연못에 수상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마치 또 하나의 섬을 상징하는 듯, 연못 한 가운데에 우뚝 서 있는 이것.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해보니, 사다리가 있고,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이 연못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의 정체는 놀랍게도 무덤이라고. 대체 누구의 무덤이며, 왜 물 위에 무덤을 만들어 놓은 것일까? 무덤의 정체를 ‘미스터리 M’에서 밝혀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주행 중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앞서가던 한 차량의 트렁크에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 놀란 마음에 신고부터 한 제보자는 차량을 뒤따르며 자세히 살펴봤다는데. 대체 차량에 왜 사람이 타고 있었을까. 그날의 이야기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적재물을 한가득 싣고 가는 화물차량을 봤다는 한 운전자. 이내 해당 차량은 중심을 잃고 넘어져 사고가 났다고 한다. 그날 이후, 차량 과적의 위험을 실감하게 됐다는데. 도로파손과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량 과적 사고. 과적이 일어나는 이유와 위험성을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박세준이 간다 

▶통영 굴 양식
제철 맞아 살 통통하게 오른 굴이 돌아왔다! 지금 통영의 한 항구는 수하식으로 양식한 굴 작업에 한창이라는데. 반나절 수확량만 무려 40톤 이상!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의 굴이 쏟아지고 있다고. 수확하는 일도 만만치 않지만 진짜 일은 수확한 후부터 시작된다! 산처럼 쌓인 굴을 일일이 까기 위해 무려 60여 명의 인원이 모여 굴 알맹이를 얻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는데. 허리 한 번 제대로 펼 수 없는 극한의 작업현장! 놀라운 정성을 들인 후에야 뽀얀 굴 한 알을 얻을 수 있다는데. 제철 굴이 쏟아지는 그 치열한 현장으로 박세준이 간다!

* 통영 굴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442 (동달리 38-6)
☎010-9314-0023

화제

▶백세시대, 황혼의 도전
도전에 늦은 나이란 없다! 홍인국 씨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는데. 지난해 10kg을 감량하고 시니어 모델로 데뷔! 최근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광고와 드라마, 영화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다고. 사실 그는 2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해 온 베테랑 장사꾼이다. 장사하면서 자녀들 대학 보내고 장가도 보냈으니 이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 모델 일은 물론 각종 취미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데.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도 떨어지고 기력이 떨어지면서 즐겨 찾는 식단도 따로 있다고. 남다른 노년을 즐기고 있는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푸른가족 (고령친화식품 제조) 
-경기도 화성시 안녕길 66 ☎031-234-7600

서울시 40-(32)

▶집수리의 품격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사는 장혜주(49) 씨. 집을 예쁘고 튼튼하게 수리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는데. 그런데, 얼마 전 리모델링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직접 집수리에 나섰다? 같은 방법으로 최근 오래된 집을 환골탈태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김순덕(62) 씨. 저렴한 공사비용으로 집 외벽부터 옥상과 지붕까지 깔끔하게 변신시켰다는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 집수리 아카데미를 통한 기초 교육과 현장실습부터, 집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맞춤 상담을 해주는 집수리 전문관 제도는 물론, 최대 2천만 원의 보조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데. 맞춤형 집수리의 꿈을 이루어줄 ‘서울가꿈주택’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서울가꿈주택
-https://jibsuri.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