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1회 모닝와이드 3부
음악으로 부활, 트리뷰트
방송일 2020.11.12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심장을 뛰게 하라! 27분의 사투 추석 연휴 첫날, 금정소방서에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곤히 잠을 자는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갑자기 숨을 안 쉬는 것 같다고 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안타깝게도 남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 그리고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어린 두 아이들. 그 순간, 대원들은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구급대원들의 필사의 노력 끝에, 과연 아버지의 심장은 다시 뛸 수 있을까? ▶구급대원 바디캠으로 보는 그날 새벽 3시의 한적한 거리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디찬 바닥에서 쓰러져있다 혹여나 저체온증으로 위급상황이 벌어지진 않을까, 발걸음을 서둘렀던 구급대원들. 현장에 도착해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남자에게 다가가던 그때! 아찔하게 풍겨오는 술 냄새와 함께, 급기야 자신을 도와주러 온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휘둘렀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몸에 부착된 ‘바디캠’을 켜는 일 뿐이었다는 구급대원. 대체 그날, 구조를 위해 출동한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구급대원의 바디캠에 담긴 그 날의 현장을 따라가 보자. ▶침몰한 선박, 군?경 합동 구조 작전 제주 마라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14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어선이 침몰했다. 더 이상 배에서 버틸 수 없었던 선원들은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 긴급 상황. 그 일대 경비 함정은 물론 항공단과 공군까지 합세해 합동 구조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날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9m로 강하게 불고, 파도가 4-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구조 작업에 난항이 빚어진 상황.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그 현장에서, 군?경 가릴 것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펼쳤던 그 날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차타고 1박 ▶집인가, 차인가! 쓰리룸 캠핑카 주말이면 두 딸과 함께 차박을 떠난다는 조예근 씨 가족. 이들의 차량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주방은 물론, 방 두 개, 전망 좋은 옥탑 방까지! 집인가 차인가 헷갈릴 정도로 집과 차의 장점이 어우러진 ‘쓰리룸 캠핑카’라는 것! 게다가 아빠 조예근 씨가 차량 개조, 전기 설치,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가족을 위해 손수 캠핑카를 제작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호캉스는 전혀 부럽지 않다는 이들. 가족이 향한 여행지는 태안의 백리포 해변, 100번을 찾아도 ‘우와~’하는 리액션이 100번 나올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 아빠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3룸 캠핑카를 타고 떠나본다. 연예뉴스 ▶에일리 SNS 금전요구 고충 토로 가수 에일리가 SNS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에일리는 돈 빌려달라는 분들은 왜 늘 3천만 원을 이야기 하냐며 궁금해 했고,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다수 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같은 이유로 고충을 토로한 연예인들은 에일리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만 장성규, 홍석천, 이효리가 금전요구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고, 그 중 이효리는 이 때문에 SNS계정을 페쇄했다. 아이유는 실제로 안타까운 메시지에 돈을 보냈다가 사연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고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음악으로 부활, 트리뷰트 故 김현식 30주기를 기념해 후배 가수 10팀이 참여한 헌정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의 첫주자로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발표됐다. 시대를 넘나들며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명곡들. 그들에게 바치는 후배 가수들의 헌정 무대는 계속돼 왔다. 2017년, 유재하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한 수지의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유는 2018년 김광석의 22주기 헌정영상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2014 SBS 가요대전에서 넥스트 멤버들이 신해철의 유작이 된 리얼 월드를 최초로 공개하며 헌정 공연을 선보였고, 엑소의 백현, 첸, 그리고 태민은 이제는 별이 된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의 명곡을 부르며 헌정공연을 바치기도 했다 화제 ▶땅에서 희망을 일구는 농업 올해, 코로나19에 이어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 악재가 겹치며 전국 농가가 시름에 잠겼다. 게다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하면서 소비 또한 위축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훈?포장을 수여한 것. 올해 수상자인 박철선(69) 씨 역시 사과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그는 되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해당 지역 농가들의 수해 입은 사과를 구입해 농축액으로 만들어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다. 농업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청년 농부 류지이(22) 씨. 30년 간 농사를 지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농업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뭘까?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꿈꿔보자. 닥터스 시크릿 ▶피부 노화 시계를 멈춰라 - 콜라겐 일교차가 큰 환절기,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피부! 차가운 바람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하고 예민해지며, 탄력까지 저하시켜 노화를 가속시킨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콜라겐!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이라는데! 세부에서 10여 년 간 홈스테이를 운영하다 최근 잠시 귀국한 임윤주(54) 씨는 급격하게 추워지는 한국의 날씨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당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기미와 검버섯 등의 잡티와 피부 처짐도 걱정이라는 그녀. 세안도 두 번씩 하고, 마스크 팩도 하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아 고민은 커져만 간다. 과연 그녀의 피부 건강을 되돌려 줄 비법은 무엇일까? 닥터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한편, 잡티 하나 없이 맑은 동안 피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은정 씨(55).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그리고 식단 관리! 민낯도 자신 있다는 그녀의 남다른 피부 관리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