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9회 모닝와이드 3부
먹거리의 진화, 대체육
방송일 2020.11.24 (화)
날 ▶가짜 앱을 이용한 주식 사기 가짜 주식 투자 앱을 이용해 400여 명에게 35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이들은 소액의 투자금만 있어도 여기에 10배 넘는 투자금을 대출해줘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광고했다는데. 그리고 모집한 투자자에겐 자회사의 주식 거래 앱을 사용하게 해, 종목의 등락을 알려왔다. 그러나 앱 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데. 이들이 제시한 대포 통장으로 투자금을 입금하면 주식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가짜 프로그램으로 실제 증권사의 거래망과는 무관한 조작된 화면을 보여주며 투자자를 속여온 것. 거래를 빙자한 금융 피싱 주식 투자 사기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올라간 집값, 2030 세대 매수 행렬 올 10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4,320건. 이 중 2030 세대의 거래량은 1,88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43%에 이른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난이 확산하면서 매수 비중이 가장 낮았던 2030의 젊은 세대가 불안한 마음에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 이른바 영끌, 영혼까지 모아 산다는 말이 생길 정도. 자본이 부족한 2030 세대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모두 받아 매매가 대부분을 빚을 진 채 무리하게 집을 매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30 세대의 마이너스통장 한도액은 지속해서 늘어 올 7월엔 14조에 달했고, 통장대출 연체 금액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무리한 빚으로 2030 세대의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는 현상, 괜찮은 걸까?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별걸 다 파는 수상한 마켓 태어난 지 36주 된 아기를 20만 원에 입양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물의를 빚었던 중고거래 플랫폼. 논란 이후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술·담배·의약품 등 여전히 관리가 허술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플랫폼에서 암암리에 이뤄지는 거래를 일일이 단속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터. 소비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발 빠른 대응도 아쉽지만, 더 큰 문제는 관심을 끌려는 일부 게시자의 몰지각한 행동이다. 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거래가 불법이란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에서 그 실태를 확인해봤다. 연예 뉴스 ▶윤도현 콘서트 코로나19 확진자 지난 15일 열린 윤도현의 콘서트를 찾은 관람객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이 이어져 논란이 일었다. 공연 관람객 580여 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통보를 받았으며,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도 있었다는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은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확진자 근처 좌석에 앉은 몇몇 관객을 대상으로 검사 통보 연락이 이뤄졌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은 없었다고 해명, 허위사실에 대한 보도와 악플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더욱 움츠러든 공연계. 밴드 자우림과 노을 등 각종 콘서트가 취소를 결정했다. 드라마 촬영장도 비상이다. 연이어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이 일시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영화계는 몇몇 영화들이 무기한 상영 연기 끝에 OTT 서비스로 공개를 결정했다. ▶사건사고 연예인 복귀공식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환희와 이정의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자숙기간은 각각 8개월과 5년으로 대중의 반응도 갈리고 있다. 연예계에서 음주운전 만큼이나 잦은 사건사고는 바로 도박과 마약. 법적 처벌 수준이 아니더라도 도박이나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활동에 제약이 걸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이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범죄는 바로 성범죄와 거짓말이다. 미성년자 성폭행 현의로 징역형을 받았던 고영욱은 최근 sns를 재개하려 했으나 결국 퇴출당했고, 마약, 성범죄, 거짓말로 질타를 받은 박유천은 꾸준히 복귀시도를 하고 있지만 번번이 대중에게 외면받고 있다. 화제 ▶먹거리의 진화, 대체육 최근 해외부터 국내까지 주목받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 그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고기를 넣지 않고도 고기 맛을 낼 수 있다는 ‘대체육’이다. 대체육이 주목받는 이유는 환경보호 혹은 건강, 가치소비를 목적으로 육식을 제한하거나, 육식을 하지 않겠다며 채식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콩이나 밀을 활용해 고기를 넣지 않고도 고기의 식감과 맛을 재현해 낸 탓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식물성 재료를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진짜 육류 못지않은 영양소까지 갖추고 있다. 칼로리가 낮은 건 물론이요, 단백질 함량은 일반 육류와 비교해 더 높거나 유사하고, 콜레스테롤도 없단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요리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대체육에 대해 와 함께 알아보자! * 오명순 요리연구가 주소 :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 4층 410호 수운스튜디오 ☏ 010-4128-2102 *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