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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6회 모닝와이드 3부

보아 20주년 앨범 음원차트 석권

방송일 2020.12.03 (목)
날

▶코로나19로 달라진 수능 풍속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치러지는 수능! 전국 약 49만 명의 수험생이 일제히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방역에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교육부는 철저한 방역절차 아래 수능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일반 수험생들을 비롯해 자가격리 수험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까지 모두 균등한 시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각기 다른 세 종류의 고사장을 준비했다고 한다. 게다가 전국 보건소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 전날 밤 10시까지 비상대기하며 수험생에 한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했고, 소방청은 을 운영하며 수험생의 이송 및 비상대기 등 특수상황 발생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수능날 수많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역 제도를 마련했다는데. 각 기관과 시,도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 가운데에서 치러지는 2021 수능! 코로나19로 인해 전과는 확 달라진 수능 풍속도를 에서 들여다본다.

LTE 생중계

▶확 바뀐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장 -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 입장하는 수험생들에게 쏟아지는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차마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시험장 곁을 지키는 학부모들을 올해 수능 시험장에선 볼 수 없을 전망. 평소와 달리 한산하고 조용한 수능 시험장 현장을 연결해 코로나19로 달라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 아침 풍경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군포 화재' 불길 무릅쓴 사다리차 청년
그날의 비극은 예고 없이 찾아들었다. 한산한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화마는 불과 30분 만에 주민 4명의 목숨까지 앗아가고 말았다. 우리가 찾은 사고 현장은 여전히 참혹하기만 했다.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새까맣게 타버린 잔해들, 그리고 화마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통곡 소리가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하루 아침에 이웃과 가족을 잃어버린 주민들, 모든 게 차라리 꿈이였으면 싶단다. 12층의 한 주민은 등 뒤에 바짝 따라붙은 불길을 피하다못해 베란다 난간을 넘어서려 했다는데, 그때! 기적처럼 그의 눈 앞에 사다라치가 올라왔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이삿짐 사다리차를 운영하는 청년 한상훈(29) 씨가 자신의 사다리차를 올려 주민을 실어나른 것! 그렇게 세 명의 생명이 한상훈 씨의 사다리차에 올라타며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그날 이후 주민들에게 ‘사다리 영웅’이라 불린다는 한상훈 씨.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그날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눈물을 붉힌다. 사람을 구했다는 기쁨보단 더 구하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는 그. 위험천만한 상황에 불길을 무릅쓰고 사다리차를 올린 사다리차 청년, 한상훈씨를 통해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불타는 LPG 가스통을 맨손으로!
-울산 소방서 구조대팀 삼총사라 불리던 고광우 소방장, 김동순 소방위, 조순제 소방교. 이들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고 현장이 있다고 한다. 야산 아래 자리한 농막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변 민가부터 산 초입, 숲까지 불이 번지고 있는 그 사이에 거대한 LPG 가스통들이 발견됐기 때문. 이글거리는 아지랑이부터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른 가스통을 본 순간, 10분 이내 폭발을 직감했다는 대원들. 찰나의 순간! 두려움 가득한 눈빛들이 오갔지만 이내 서로가 있기에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맨손으로 LPG 가스통을 옮기기 시작한 대원들의 사투의 현장 속으로 따라가보자.  

이슈추적M

▶3단계 수준 거리두기, 혼란 가중?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다시 500명대로 늘어났다. 이에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논의되는 상황.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부산시와 제천시에서는 수능일까지 거리두기를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런데, 3단계 수준의 방역지침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 경우, 당초에 밝힌 ‘3단계’ 거리두기란 것이, 온전한 3단계 방역지침이 아닌 3단계 수준, 그러니까 '2단계+a'를 의미한 것이며, 게다가 해당 방역지침을 수능일이 아닌, 오는 14일까지 이어가겠다는 공고문을 올려 시민들의 혼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에서는 갑작스럽게 시행된 거리두기 준3단계 지침으로 혼란에 빠진 부산시와 제천시의 상황을 확인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3차 대유행, 미국 병원의 상황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미국. 지난 27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무려 2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후 최대 수치! 확산 초기,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미국 뉴욕에서는 다시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추수감사절 기간 이후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환자들은 다행히 이를 이겨내고 완치가 된다 해도 그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는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등 후유증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그 후유증을 치료하는 의사로부터 미국 병원의 현지 상황을 알아봤다.

▶마라도나 추모 행렬, 아르헨티나
지난 25일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눈을 감았다.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마라도나 시신이 안치된 대통령궁 주변에 몰렸다. 추모 행렬은 무려 3km에 달할 정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무려 140만 명이 넘는 아르헨티나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개월 동안 전 국민 격리를 시행했으나 마라도나 추모 인파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당시 조문을 갔던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조문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기까지! 마라도나 추모를 계기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될까 우려되는 상황. 자세한 이야기를 아르헨티나 현지 교민에게 들어봤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 과테말라
지난달 18일, 과테말라 국회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2021년 예산안이 통과됐다. 애당초 의회는 코로나 대응 예산으로 약 4조가 할당됐지만, 실제로 국민 건강에 투자하는 돈은 예산의 15%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국회의원들의 식비 지원 예산은 증액해, 밀실에서 일사천리로 통과시킨 것.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민생은 뒷전인 정부에 시민들은 분노했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고 국회의사당은 불길에 휩싸이며 격렬한 시위가 주말마다 이어지고 있는 상황. 수많은 과테말라 시민들이 거리에 나온 사정, 과테말라 교민에게 물어봤다.

연예뉴스
 
▶12월 수능 보는 스타 
코로나 19로 한 달가량 연기된 2021학년도 수능.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2002년생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대세래퍼 이영지와 그룹 트레저 방예담,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눈도장 찍은 신은수가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또, 트로트 가수 남승민과 영화 '곡성'의 김환희는 이미 수시에 합격해 편한 마음으로 수능일을 보낼 예정이다. 그렇다면 수험생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능 고득점 스타는 누가 있을까. 서울대 의류학과에 입학해 외모뿐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김태희부터 배우 이상윤, 가수 장기하, 박정민, 송중기까지 스타들의 역대 수능 점수와 공부 비결까지 함께 살펴본다

▶보아 20주년 앨범 음원차트 석권
보아가 20주년을 맞아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 'Better'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음악 사이트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2월에는 보아를 시작으로 실력 있는 솔로 여성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믿고 듣는 태연부터 퍼포먼스 퀸 청하까지. 올 연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가수는 누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닥터스 시크릿

▶비만 탈출, 장에 달렸다 - 포스트바이오틱스
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각종 대사증후군을 불러일으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이 비만의 원인은 장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장 속에는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장에 독소가 쌓여 장내 환경이 건강하지 못하면 유해균이 증식해 비만이 되기 쉬운 몸으로 바뀔 수 있다는데... 최근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 고민이라는 김지호(43)씨. 현재 그녀의 몸무게는 84kg! 특히 잘못된 식습관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소화불량, 배탈 증상까지 나타나는 등 장 건강도 나빠졌다. 이후 건강관리를 위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시도하고 있지만 도무지 몸무게가 줄지 않아 고민이라는 그녀. 과연 그녀는 건강한 다이어트는 계속 될 수 있을까? 한편, 40대에 들어서면서 체중이 점점 늘어났던 조인주(53)씨. 그녀의 인생 최대 몸무게는 75kg. 잘못된 식습관 탓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소화불량, 게다가 위염까지 찾아와 병원까지 찾았다는 그녀. 이후 건강관리를 위해 식단과 운동을 바꾸기 시작! 불규칙했던 식습관을 바꿔가며 약 20kg을 감량했다는데, 비만을 탈출하고 건강을 챙기고 있는 그녀의 관리비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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