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1회 모닝와이드 3부
아이돌의 독특한 세계관
방송일 2020.12.10 (목)
날 ▶코로나19 신속진단 초읽기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정부의 모호한 규제 정책을 이용해 틈새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거리 두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단계 상향보다는 코로나 검사 수를 늘려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실제로 서울시는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무증상자도 선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곧 경기도 수원시 역시 전국 최초로 요양병원 등 건강 취약계층 생활 시설 중심으로 15분 내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항원검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는데! 방역 당국에서,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정확성이 낮은 데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지 불과 3개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된 뒤에야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집에서도 손쉽게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의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기존 검사 방식에 비해 타액 검체 채취 방법도 간단하고, 신속한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1회에 4천 원 정도로 저렴해 기존 검사방식의 보조수단으로 병행 사용한다면 확진자의 조기 격리와 치료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는 것이 원주시의 입장! 개인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가 보급될 시에 그에 따른 실효성과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에서 확인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백신 확보도 모범, 뉴질랜드! 매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손꼽히는 뉴질랜드! 이곳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 전과 다름 없는, 마스크 없는 일상이 가능하게 됐다. 이 모든 건 뉴질랜드 정부의 결단력 있는 대처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데, 뉴질랜드 정부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국가 전체 봉쇄는 물론 전체 인구의 1/4 가량의 국민들에게 광범위한 진단 검사를 시행해 연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눈에 띄는 대목은 백신 확보에서였다. 이미 코로나19 확산세가 멎은 5월 무렵부터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에 나서 현재 국민 대다수가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한 상황! 뉴질랜드 교민에게 현지의 상황을 물어봤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영국 유럽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선 영국에,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온 건 지난 8일. 영국 내에서 드디어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시작된 것! 이에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며 많은 국민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일부 시민들은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표하며 시위까지 벌이는 상황! 코로나19 대위기 속 첫 접종에 돌입한 영국의 백신,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는 영국 의사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국발 백신에 불안 ,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며 하루 수만 명 씩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브라질. 사망자 수 또한 어느덧 미국 다음에 올라서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자체적으로 중국 백신을 확보한 상파울루 주지사는, 모든 시민에게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산업이 열악한 브라질의 상황에 차선을 택한 것이라는 여론도 있지만, 지난 달 임상시험 중 해당 백신을 맞던 브라질 시민 한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에 반발한 일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상황! 불안에 빠진 현지의 상황을 브라질 교민에게 들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도로 위에 멈춘 화물차 경기도 안성시 38번 국도.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하는 차들로 도로가 붐비기 시작한 그때! 의문의 경적이 도로를 가득 메웠다. 신호가 바뀌어도 꿈쩍 않고 멈춰선 한 흰색 화물차 때문. 결국 뒤차들은 트럭을 지나쳐가기 시작했고, 트럭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 있었다. 인근에 있던 이희봉(42) 씨와 조영재(31) 씨는 경적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차량 안을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다급히 119에 신고한 뒤, 상황실 지도를 받으며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두 사람. 과연 차디찬 도로 위 멈춰선 운전자의 심장은 다시 뛸 수 있을까. ▶경찰의 마스크를 벗긴 이유 지난달 22일. 화물차와 오토바이간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이시우 경위. 두 운전자는 입장차를 보이며 대치 중인 상황이라 이 경위가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갑자기 이 경위의 마스크를 벗기려는 운전자. 놀란 동료 경찰관도 깜짝 놀라 그를 말리려던 순간! 알고 보니, 그는 청각 장애인이었고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경찰의 입모양을 보고자 그런 행동을 취했던 것. 그리고 그때, 놀랍게도 이시우 경위는 능숙한 ‘수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 경위 덕분에 사고는 일사천리로 해결될 수 있었다는데, 이 경위가 청각장애인 운전자의 입과 귀가 되어 줄 수 있었던 그 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벼랑 끝으로 달려간 사람들 주말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오른 김래준(46) 씨는 매일같이 오가던 대교 위에서 낯선 광경을 목격한다. 보자마자 온몸이 순식간에 얼어붙고 말았다는 그 모습은, 앳된 얼굴의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 몸을 반쯤 걸친 모습! 심지어 놀라 뛰쳐나온 김래준 씨와 눈이 마주친 여성은 난간 밖으로 아예 몸을 넘기고 말았다. 찰나의 순간! 초인적인 힘으로 여성을 잡이 끌어올렸다는 김래준 씨. 그때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사람들도 도로 위에서 길을 멈추고 달려와 여성을 살리기 위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는데. 삶과 죽음의 기로 위에 서 있던 여성을 향해 이들이 건넨 말은 무엇이었을까? 연예뉴스 ▶아이돌의 독특한 세계관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데뷔곡 가 3주 연속 美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뿐 아니라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자아 '아바타'라는 세계관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컨셉으로 한 것. 치열한 가요계 속에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돌들의 세계관은 또 있다. 데뷔초 초능력을 가졌다는 설정을 가지고 데뷔한 엑소.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설정을 음악과 영상 등 여러 콘텐츠에 넣어 k팝의 세계관 열풍을 선두했다. 또, 걸그룹 드림캐처는 '악몽을 잡아주는 꿈의 요정들'이라는 컨셉, 체리블렛은 게임 컨셉으로 자신들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점점 확장하는 세계관으로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이 세계관을 갖고 데뷔하는 이유와 이에 따른 명과 암에 대해 함께 짚어본다. ▶연말 개봉작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재확산에 연말 신작 영화들의 개봉 연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공유, 박보검의 브로맨스 활약으로 기대를 모은 과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염정아, 류승룡 주연의 는 연내 개봉을 포기하고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외화도 마찬가지. 로버트드니로, 우마서먼 주연의 할리우드영화 와 세계 영화제 32관왕에 빛나는 은 잡혀있던 언론시사회까지 모두 취소하고 개봉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거리두기 상향과 신작의 부재 등으로 극장가는 그야말로 텅 비었다. 12월 극장가는 최악의 관객수를 기록한 4월 보다 더 적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극장가는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게 됐다. 어르신 생활체육백서 ▶전통무예 궁도로 챙기는 노년 건강 - 궁도 1편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 되면서 경로당 휴관과 나들이조차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어르신들.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궁도! 활과 과녁 모양이 양궁과 닮았지만 알고 보면 전혀 다르다. 언뜻 봐서는 정적인 운동 같지만 상체와 하체가 단단히 고정돼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활시위를 당기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근육이 긴장하고 놓으면 이완되는 전신운동이라는 것! 또한 목표물을 맞히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을 하게 되어 심신단련에도 도움을 준다. 내게 딱 맞는 취미 생활도 하고~ 백세시대도 즐겁게 맞이하는 방법! 궁도 경력만 50년! 김형탁 지도자와 동호회원들과 함께 에서 궁도에 대해 살펴본다. 닥터스 시크릿 ▶피부 나이, 몸 속 탄력으로 잡아라 - 더마콜라겐 우리 몸에서 외부의 자극을 가장 먼저 받는 피부! 겨울철의 건조한 날씨와 차가운 바람은 피부에 큰 자극을 주어 예민하게 만들고 주름, 기미, 잡티 등 피부 질환과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예민해진 피부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콜라겐! 특히,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뼈, 머리카락, 손톱 등 온 몸에 존재하기 때문에 소실되면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실제로 전업주부 생활을 하며 가족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막상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는 한수연(50) 씨. 날이 갈수록 기미, 검버섯, 주름이 많아지며 주변에서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말까지 들으며 피부 고민이 커졌다. 게다가, 탈모에 관절 통증까지 찾아오며 건강까지 고민되는 상황! 과연 그녀의 피부와 전신 건강을 되찾아줄 비법은 무엇일까? 닥터의 시크릿을 알아본다. 한편, 주름살 걱정 없는 동안 피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는 박정욱(45) 씨.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녀만의 특별한 팩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 덕분이라는데. 세월을 비켜간 듯한 그녀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