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3회 모닝와이드 3부
1,000명대 확진 코로나19 중대 위기
방송일 2020.12.14 (월)
날 ▶1,000명대 확진 코로나19 중대 위기 바로 어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30명으로 역대 최다 수를 기록했다. 게다가 12일 김기덕 감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연일 급증하는 확진자로 병상이 부족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들이 500명이 넘은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에 150개의 컨테이너 병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감염확산을 줄이기 위해 14일부터는 서울역, 대학가 등 수도권 번화가 150곳에 3주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당장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의료진들은 3단계 격상을 하루빨리 시작해 더 악화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시점에서 어떤 대책이 마련되는 게 효과적일지 에서 취재한다. MCSI ▶공중전화 부스 속의 괴한 부동산 거래를 하고 싶다는 고객의 전화를 받고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된 여성! 전화는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것으로 신원을 감추려는 범인이 납치,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컸다. 실종자와 경쟁 관계에 있던 업체의 사장, 사기 건으로 소송 중인 여성, 현장 근처를 배회했던 심부름센터 사장을 수사했지만, 증거는 보이지 않는 상황!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전량 감식하며 수색한 경찰은 간신히 버려진 피해자의 차량과 야산에 매장된 실종자의 시신을 찾아냈고, 실종자 휴대전화 속에 녹음된 범인과의 통화 녹음 기록을 발견했다. '성문분석' 수사 끝에, 범인의 목소리가 경쟁업체 사장과 동일하다는 감식 결과. 동일업종 간에 벌어진 갈등에 결국 살해를 결심한 범인, 사건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조두순 12년 만에 출소 2008년 한 아동을 성폭행하고 12년형을 받았던 조두순이 지난 12일 출소했다. CCTV, 무도관급 청원경찰, 1대1 전자감독 등 불안을 잠재울 감시체계를 마련했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 심지어 사적 보복을 하겠다는 개인방송 진행자까지 등장했다. 출소 당일에는 출소를 저지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달걀을 던지거나 차량에 올라타고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경범죄들도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알콜 중독 치료가 필요하고 제2의 조두순이 나오지 않도록 실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에서 조두순 출소가 대한민국에 던진 숙제에 대해 조명한다. 알짜배기 ▶잘 떨어지는 벽지로 월 매출 3천만 원 오늘의 알짜배기는 내 집 장만이 꿈이라는 7년 차 가장 박성호 씨. 아내와 딸의 행복을 위해 뭐든 다 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전셋집 재계약을 기다리는 집 없는 소시민일 뿐이라는데. 내 집인 듯 내 집 아닌 전셋집을 전전하다 벽에 못질하나 박지 못하고, 벽지 하나 바꾸지 못하는 채로 사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 성호 씨. 그렇다고 도배를 새로 하자니 만만치 않은 비용에, 2년 후 이사 갈 때 원상복구를 위한 비용까지. 성호 씨는 벽지가 메모지처럼 쉽게 붙이고, 깔끔하게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을 꾸미고 싶지만 꾸밀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잘 떨어지는 벽지를 만든 성호 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스페이스테일러 www.chubbydimples.com / ☎ 02)2135-3541 어르신 생활체육 백서 ▶청춘의 비결 볼링 실내생활이 길어진 요즘, 볼링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은 평균 나이 63세 볼링팀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해 시니어 볼링 국가대표가 된 황월영(71), 이화자(62), 윤영숙(58) 씨! 전 세계 대회의 상을 휩쓸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데. 특히, 볼링을 통해 허리 통증이 개선됐다는 월영씨. 볼링은 팔과 다리뿐 아니라, 허리의 힘을 길러주어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다칠 수도 있는 만큼 볼링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올바른 손목 보호대 착용이 중요하다고. 또한,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진자운동의 원리를 활용해서 스윙하는 것이 좋다는데.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볼링에 대해 소개한다. 모닝건강연구소 ▶체중 감량의 열쇠 뇌 다이어트 체중감량 비법에 대해 알려줄 가천대 신경외과 김영보(59) 교수! 작년 혈압과 당뇨의 악화로 심뇌혈관질환 위기를 느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 이후 16kg 체중감량을 통해 혈압과 당뇨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가 선택한 건 뇌과학 다이어트. 하루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일기로 작성해 자신의 몸 상태를 예측하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주고, 스트레스로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지 않게 세로토닌 분비에 신경 쓴다고. 그리고 뇌를 이용한 다이어트로 47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숙형(34)씨. 매일 오전 10시 2시간의 운동을 통해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었고, 동일한 다이어트 음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뇌가 다른 음식을 섭취한다고 착각하게 만든 것도 하나의 방법. 체중감량을 도운 뇌 다이어트법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