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4회 모닝와이드 3부
봉준호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영화계
방송일 2020.12.29 (화)
날 ▶버스 기사 감염, 대중교통 방역 비상 서울 시내버스 운행 기사가 지난 26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기사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버스를 운행했다는데. 게다가 이 버스가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를 오가는 버스였기 때문에 불안이 더 가중되는 상황. 대중교통 운행 기사의 확진으로 충남 서천에서는 마을 전체를 이동 제한시키기도 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동안 할머니와 왕래했던 동네 사람들을 전수 검사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을을 봉쇄한 것! 대중교통은 이동 구역이 넓고 탑승 인원의 밀집도가 높아 감염 확산이 우려는 상황. 대중교통 방역에 비상이 걸린 현장을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후유증 남기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어린이집을 다니던 아이 몸에 자꾸만 멍과 상처가 늘어가는 게 이상했다는 부모. 게다가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며 울거나 가방에 밴드를 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부모가 어린이집에 확인 요청을 했지만, 어린이집 측은 아이가 넘어진 것뿐이라고 둘러댔다. 아이에게 몇 번이고 물어본 후에야 어린이집에서 담당 교사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데. 어린이집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교사의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이었던 것. 영상 속 아이들은 모습 역시 반복된 학대로 또래의 아이들과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전문가들은 아동학대는 단순히 학대 상황이 끝이 아니라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는 후휴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상황. 아동 학대가 불러오는 무서운 후유증을 에서 취재했다. 수상한 소문 ▶닭고기 얼리면 발암물질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배달음식 섭취가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마스크와 함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건 바로 ‘닭’이다. 그런데 최근 닭고기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먹다 남은 닭고기를 냉동 보관하면 유해 물질인 말론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생기게 되는데 더 큰 문제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농도가 점점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기를 드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데. 과연 사실은 무엇일까? 말론알데히드라는 성분이 대체 무엇인지, 닭고기를 냉동 보관했을 때만 발생하는 것인지, 조리 과정에서 생길 위험은 없는지 등등 의 진상을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확인해본다. 연예뉴스 ▶봉준호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영화계 한 해 방송가를 마무리하는 올 해 연예 대상과 가요대전은 코로나19로 확 달라진 풍경이 연출됐다. 레드카펫 퍼포먼스, 관중, 그리고 수상풍경. 단체샷이 사라졌고 출연자간 거리두기로 마스크와 가림판, 비대면 출연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렇듯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자리에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감돌았다. 달라진 시상식 풍경이 말해주듯 롤러코스터 같았던 2020년 연예계를 정리해본다. 올해 영화계는 '봉준호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갔다. '기생충'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영화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관객 수는 20년 전으로 후퇴했고, 천만 영화는 실종됐다. 반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OTT 서비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개봉을 연기하던 신작들은 OTT 서비스 개봉을 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타격 속에서도 해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수상 소식은 이어졌다.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은 11월 한 달 동안에만 5개 해외영화제 수상 소식을 전했고,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는 LA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극장 개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2021년, 달라질 영화계 전망을 함께 짚어본다. ▶롤러코스터 같았던 가요계 2020년 가요계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에 속수무책으로 얼어붙었던 가요계,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택트라는 돌파구를 찾아냈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가요계는 한 층 성장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공연 및 행사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획사들의 가수들의 피해가 커 씁쓸함을 안겼다. K팝의 인기 역시 사그라지지 않았다. BTS, 블랙핑크를 필두로 신인가수들까지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2020년 K팝은 그 어느 때 보다 눈부시게 성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트로트 역시 꺼지지 않는 인기를 이어갔다. 부캐 열풍까지 만들어 낸 트로트 열풍이 내년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르신 생활체육 백서 ▶하루 만에 배우는 테니스? 활동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 체육! 그 중에서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공과 라켓만 있으면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맞춤형 테니스! 일 년을 배워야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일반 테니스와는 달리, 하루만 배워도 경기까지 할 수 있다고. 일반 테니스보다 적은 크기의 코트와 낮은 네트를 사용한다는 이것은 바로 매직테니스이다. 작고 가벼운 전용 라켓을 사용하고, 크고 가벼운데다 탄성이 적은 전용 공을 사용해 어르신들이 운동하기에 무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좁은 코트 안에서 공을 따라 움직이다보니 집중력 향상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는데...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매직테니스의 매력을 와 함께 알아보자. * 대한테니스협회 홈페이지 http://kortennis.co.kr/sub_06.html?include=&mode=view&id=19676&lc=&sc=&mc=&gid=notice&&& 화제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통해 현장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라는데... 장학금 혜택은 물론 학비지원, 3년 만에 학사 학위 취득까지 가능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국 8개 학교에서 시행 중인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의 특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목포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시모집기간 : 2021년 01월07일(목) ~ 01월 11일(월) 자세한 내용은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종합포털 ]에서 확인 아침을 먹읍시다 ▶강남보건소 진단검사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영웅들에게 아침을 전달하는 모닝와이드 송이진 리포터가 아침을 들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강남구 보건소! 이곳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로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곳인데.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물론 역학조사와 자가 격리자 관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애쓰는 시민 영웅들에게 아침을 전달하는 그 첫 번째 현장을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