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1회 모닝와이드 3부
추위와 함께 찾아온 발라드
방송일 2021.01.07 (목)
모닝베댓 ▶#정인아미안해 추모 물결 세상의 빛을 본지 겨우 16개월만에, 9킬로그램도 안되는 작은 몸으로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아이,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추모하는 물결이 뜨겁다. 정인이가 묻힌 양평 공원묘지에는 한파 속에서도 시민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통 속에 짧은 생을 마친 정인이의 마지막 길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행렬이다. SNS상에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 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는데, 주요 포털 실검 1위 및 SNS에 약 6000개가 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가해자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3만명이 동의했고 진정서도 500여 건이 넘게 법원에 접수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추모 분위기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이들이 나타나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 SNS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가방, 모자 등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온 것. 에서 정인이의 죽음 그 후를 취재해봤다. ▶영업만 막고 보상은? 자영업자 반발 확산 2021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방역 당국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상인들이 집합제한조치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것이다. 정당한 손실보상 규정이 미비한 상황에서 영업만 막는 조치라는 것! 게다가, 최근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신고해 포상금을 받는 '코파라치'(코로나+파파라치)까지 기승을 부린다는데... 코파라치가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무분별한 신고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자영업자들의 통탄스런 외침도 나오고 있다. 에서는 코파라치에, 정부 조치에 두 번 운다는 실제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해외에선 어떻게 지원을 하는지 현지 교민들을 통해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철문 틈에 끼인 손가락 한가로운 카페 안에서 새어나오는 한 여성의 찢어질 듯한 비명! 사고 현장에 도착한 울산 동부소방서 대원들이 목격한 건.. 바로, 카페 화장실 철문 틈에 손가락이 끼여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한 여성. 미세한 자극에도 신경이 손상될 수 있어 심각하게는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한 끼임 사고. 그래서 신속하지만 차분히, 세밀하게 구조작업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철문이 여닫이 형태였기에 밀거나 당기게 되면 끼인 손가락에 쓸리듯 압력이 가해질 수 있기에, 베테랑 대원들조차 혀를 내두른 고난이도의 구조 현장. 과연 철문에 끼인 여성의 손가락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주택가에 들리는 sos 지난달 6일. 오후 1시 대낮의 조용한 주택가. 잠시 바람을 쐬러 나온 서형원(28) 씨는 어딘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들렸다는, 한 남성의 살려달라는 sos! 형원 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곧 출동한 원미파출소 대원들은 주택가를 수색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신호를 보낸 이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하실 하수구 안에 몸이 갇힌 채 간신히 발만 빠져나와 있는 할아버지! 대체 할아버지는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발견된 걸까, 과연 할아버지는 하수구 밖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그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10M 아래로 추락한 작업자 지난주 수요일 오후, 과천역 공조실 공사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마주한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참담했다. 폭 2M, 높이만 무려 10M, 아파트 5층 높이 정도 되는 긴 환풍구 밑에 사람이 발견됐기 때문. 공조실 내부를 공사 중이던 한 작업자가 무심코 오른 알루미늄판이 힘없이 부서졌고, 작업자는 그 상태 그대로 암흑같이 어둡고 좁고 긴 10M 아래로 추락해버리고 말았던 것. 작업자들도, 출동 대원들도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고 천천히 10M 아래로 하강하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미약하게 호흡을 이어가고 있는 남성! 구조를 서둘러야만 한다. 하지만, 구조 현장은 베테랑 대원에게도 악조건인 상황! 과연 이들은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세계는 ▶백신 거부하고 신년파티, 프랑스 지난 12월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 그러나 1주일이 넘은 지금까지(현지시간 1월 3일 기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단 516명에 불과... 놀랍게도, 프랑스 국민의 40%만이 백신을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밝히는 등 백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백신 접종 진행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와중에 브르타뉴 지방의 한 농장 창고에서는 신년파티가 벌어져 경찰이 투입되기도 했다. 새해 전야 파티를 금지한 프랑스 정부는 경찰 10만 명을 투입했는데, 정부의 이런 노력을 무색케 하듯 최소 2500여 명이 비밀 신년파티를 가진 것이다.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춤을 추는 등 파티를 즐겼는데, 이들은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며 저항하다 꼬박 36시간이 지나서야 해산했다. 코로나19 누적확진자 268만 명, 사망자는 6만 6282명(현지시간 1월 5일 기준)에 달하는 상황 속, 확산세를 막으려는 프랑스의 노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역대 최고 속도 확진자 폭증, 독일 유럽 주요 국가 중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손꼽히던 독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른 유럽 주요 국가들의 치명률이 10% 전후였던데 비해 치명률이 4.7%로 매우 낮은 상황이었던 독일이, 일일 확진자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곤욕을 겪고 있다. 12월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만 6718명으로, 11월의 6155명에 비하면 2.5배가 넘는 수준.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에서 독일 정부의 소극적 봉쇄가 재확산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지난 12월 16일부터 학교와 상점 등의 문을 닫는 전면적 봉쇄조치를 실시했으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 속도로 폭증하고 있다. 심각한 확산세를 잡기 위해 메르켈 총리는 1월 31일까지 락다운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한편,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이마저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장 우울하고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 새해를 맞은 독일, 수도 베를린 현지 분위기를 직접 들어본다. ▶지진 겹쳐 이중고, 크로아티아 유럽 내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크로아티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체 인구수 408만 여명의 크로아티아에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1만 명, 누적 사망자는 4,179명(현지시간 1월 5일 기준)에 이르렀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앞둔 때에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을 한시적으로 중단시키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했지만, 12월 31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만 2,391명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크로아티아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현지 시간으로 12월 29일 낮 12시 반쯤, 수도 자그레브에서 약 50km 떨어진 페트리냐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도시 절반이 파괴된 것이다. 12세 소녀 등 7명이 사망했고, 20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패닉에 빠졌다. 주변 국가와 도시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 쉽게 잡히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세 속 강진 발생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지 피해 상황을 만나본다. 연예뉴스 ▶2021 결혼이 기대되는 스타 공개 연애 중인 스타 커플 중 2021년 가장 결혼이 기대되는 스타들은 누구일까? 새해 첫 날부터 화제를 모은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소식. 이후 한남동에 신혼집을 알아 봤다는 등 두 사람의 결혼설이 돌며 톱스타 부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신민아 김우빈커플 역시 2015년 부터 공개 열애중에 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치료가 끝나고 연예 활동에 복귀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기대도 높아 졌다. 측근들에 따르면 둘은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궁민 또한 연기대상 수상소감으로 연인 진아름에게 고마움을 전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남궁민이 43살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던 만큼 조심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 설이 제기되고 있다. ▶추위와 함께 찾아온 발라드 겨울엔 발라드라는 공식에 맞게 음원차트에서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발표한 정준일의 신곡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허각, 나얼, 김필 등 믿고듣는 가수들이 그 뒤를 이으며 발라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실력있는 발라드가수 선우정아, 정세운 등이 컴백해 한동안 음악시장은 발라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 생활체육백서 ▶국학기공으로 겨울 건강 지키기 - 국학기공 2편 국학기공에 대한 열정은 계속된다! 본격적으로 국학기공을 한 수 배워보고자 에서 이종화(54) 지도자를 찾았다. 국학기공 34년차 달인에게 직접 전수 받는 국학기공의 정수! 우리 몸의 뿌리와 같은 하체를 튼튼하게 단련하는 ‘기본보법 8수’와 상체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무한대 그리기’, 그리고 전신 관절을 사용해야 하는 ‘접시돌리기 체조’를 배워보았다. 특히, 접시돌리기는 목, 어깨, 팔, 손목, 허리, 고관절, 무릎 등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주어 겨울철 어르신들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이라는데. 1 평방미터의 운동 공간만 있다면, 노년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는 국학기공! 이종화 지도자와 어르신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운동 비법을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닥터스 시크릿 ▶비만, 식탐과의 전쟁 - 시서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비만은 단순히 미용 문제가 아닌 각종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과 유방암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감량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몸무게가 70kg까지 늘어 고민이라는 김연희(47) 씨. 2년 전까지만 해도 55kg의 체중을 유지했지만, 스트레스를 식탐으로 풀면서 점점 살이 찌고 말았다는데. 한때 80kg까지 체중이 증가해 30kg를 감량한 적도 있었지만 굶는 다이어트로 인해 요요현상에 그치고 말았다는 그녀. 최근엔 관절 건강에 적신호까지 켜져 다이어트를 결심! 그녀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2년 전 출산으로 12kg가 증가했다는 이사희(34) 씨. 10년 경력의 요가강사로 탄력 있는 몸매와 체중을 유지했던 그녀. 하지만 출산 후 몸무게가 67Kg 까지 증가하면서 늘어진 뱃살과 처진 팔뚝살 때문에 자신감을 잃기도 했다. 다시 건강한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희 씨.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실천으로 다시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데 성공! 현재는 54kg의 체중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이다. 그녀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