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3회 모닝와이드 3부
1인당 한 판만 치솟는 달걀값
방송일 2021.01.25 (월)
날 ▶1인당 한 판만 치솟는 달걀값 달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대형마트에서는 한 사람당 달걀 1판씩만 구매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소비자가격이 25% 상승한 상황! 빵집이나 김밥집 등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곳은 어쩔 수 없이 평소보다 높은 가격에 들여오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돼 1,0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가 살처분됐기 때문! 정부에서는 달걀 파동을 막기 위해 미국산 달걀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가에서는 무분별한 살처분이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달걀 공급 차질 현상과 미국산 수입 달걀의 안정성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MCSI ▶범인의 흐릿한 발자국 늦은 밤,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한 괴한이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달아나는 범인을 목격한 이웃집 남성은 '경황이 없어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원한 관계로 얽힌 세 사람을 포착했다. 수 개월간 피해자에게 집착해온 같은 과 동기, 교내에서 따돌림을 주도했던 대학 선배, 비슷한 수법의 범행 이력이 있는 전과자가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 유일한 단서인 '족적'을 정밀 감식한 결과 자동차 요철 조각과 엔진 오일 성분이 발견됐다. 범인은 차량 정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경찰은 최초 신고자인 이웃 남성이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을 떠올리고, 감식 결과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마침내 '내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선량한 이웃 주민이 실상 사건의 범인이었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피시방 연쇄 절도 사건 최근, 경기도 일대에 연쇄 피시방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수십 대의 컴퓨터에서 CPU와 RAM을 챙겨 달아난 절도범. 가장 고가의 부품으로 한 업체 당 피해 규모는 약 3천만 원. 하남과 양주, 부천의 피시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자신의 서명을 하듯 먹다 남은 음료수와 담배꽁초를 현장에 남기까지 했는데. 평소 24시간 영업으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다 보니 비교적 보안 장치가 허술한 피시방.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9시부터 영업이 제한되자 절도의 대상이 된 것. 불안감에 보안 장치를 추가하고 밤새 보초까지 서는 업소가 늘고 있다. 코로나19에 절도 범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업주들. 에서 심층 취재한다. 알짜배기 ▶남미음식으로 매출 2,500만 원 1,100원짜리 포장 상자에 담은 ‘이’ 감자 20kg의 가격이 700원!?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불리는 ‘이’ 감자는 비규격 농산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크기나 모양과 다르다는 이유로 수요처가 적어 헐값에 팔린다. 팔아도 손해, 버려도 손해인 이 농산물을 가지고 남미 음식을 만들어서 농가도, 식당도 만족스럽게 하는 오늘의 주인공 박성언(48) 씨. 한국어보다 스페인어가 더 편하다는 그가 강원도 원주에 터를 잡고 남미 음식을 만들기까지. 버려지는 감자로 식당 메뉴부터 도시락, 즉석식품 그리고 색다른 추억까지 만드는 알짜배기 성언 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온세까세로 www.oncecasero.com / ☎ 033-733-0358 어르신 생활체육 백서 ▶허리 강화 노르딕워킹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변해 허리가 취약해지는 여성 노년층! 60세 이상 허리디스크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0만 명이 많다. 스틱을 잡고 허리를 세우면서 디스크의 압력을 낮춰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노르딕워킹! 그 중 피겨 스케이팅의 한쪽 다리를 드는 동작과 비슷한 ‘스파이럴’ 스트레칭은 허리부터 발끝까지 단숨에 자극을 주면서 굳은 허리 근육을 이완해주는 데 좋다. 또 말이 뛰는 모습을 본 따 만든 ‘말 워킹’과 스틱의 반동을 이용해 뛰어오르는 ‘지그재그 워킹’은 허리를 유연히 움직여 근육을 강화해준다는데. 노년층 쉽게 약해질 수 있는 허리를 단련하는 노르딕워킹 기술을 소개한다. 모닝건강연구소 ▶지방의 경고 대사증후군 목소리로 건강을 연구하는 충북도립대 스마트헬스과 조동욱(62) 교수! 3년 전, 우연히 방문한 병원에서 당뇨와 고혈압, 비만으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대사증후군을 벗어나는 방법은 체중 감량밖에 없다고 생각한 조동욱 교수. 매일 생양파 1개를 섭취하고, 실내 자전거를 1시간씩 타며 운동과 식이조절에 매달렸는데. 그 결과 1년여 만에 23kg 감량, 혈당과 혈압이 정상수치로 돌아오며 허리둘레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제화(37) 씨 또한 임신성 당뇨와 복부비만으로 대사증후군 위험군에 속했는데.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가능성이 큰 만큼 당뇨 개선이 시급했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12kg에 성공, 혈당 수치와 허리둘레도 정상수치로 돌아온 이제화씨. 대사증후군을 개선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방법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