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6회 모닝와이드 3부
글로벌 음악시장 사로잡은 에픽하이
방송일 2021.01.28 (목)
모닝베댓 ▶① 포항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시행 지난 1월 26일부터 1가구 당 1인 이상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 포항시. 가족 간 감염 사례를 줄이고,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라고 발표했다. 이에 포항시 오천읍과 구룡포읍을 제외한 18만 가구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나 길어지는 진단검사 대기시간과, 각 선별진료소로 몰려든 인파에 인한 감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행 첫날부터 행정명령을 멈춰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기까지 했다. 포항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실효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① 출산 임박해 쓰러진 산모 지난 8일 오후 11시 33분경. 울산 중부소방서로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아요!”라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그 모습은, 거실에 쓰러진 채 양수가 터진 한 산모의 모습. 20분 간격이었던 진통이 갑자기 줄어든 것도 모자라 양수까지 터져 산모와 그녀의 남편은 다급히 도움을 청했던 것인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한 대원들! 그런데, 이송을 시작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 응급 분만 훈련을 받아왔던 대원들도 난생 처음 겪는 실제 상황. 과연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산모도 아이도 무사히 출산할 수 있을까? ▶② 도로 위 피투성이 강아지 일요일 저녁 무렵. 길을 나섰던 김유초 씨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주인도 없이 위태롭게 길을 건너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목격한다. 어딘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속도를 줄이던 바로 그때! ‘쾅’! 하고 울려 퍼지는 굉음. 놀란 마음에 달려가 보니, 강아지는 피를 토하며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있고 강아지를 충격한 승용차는 달아나버렸다. 진정시킬 새도 없이 점차 호흡이 끊어지는 강아지.. 김유초 씨는 사고 현장에서 제일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강아지를 안고 달렸다. 교통사고로 숨이 끊어져 가던 강아지는 현재 어떤 상황일지,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③ 눈길에 전도된 시내버스 이른 아침부터 폭설이 쏟아졌다는 지난달 13일. 출근 때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안진석 소방장의 예감은 현실이 됐다. 교대 후, 울린 출동 신고는 2m 하천 아래로 추락한 시내버스가 전도됐다는 것! 심지어 현장에 도착해보니, 버스 내부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 승객 한 명이 갇혀있다는 것이었다. 안에서부터 들려오는 여성의 고통 섞인 비명! 대원들은 신속히 구조를 위해 내부로 진입했다. 시간이 곧 생명인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쓴 그 날의 현장으로 따라 들어가 본다. 코로나19 세계는 ▶재확산 위기에 다시 봉쇄 조치, 중국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자신했던 중국이 최근 다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본토 내에서의 신규 확진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공식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에 수십 명씩 발생하고 있는 것. (1월 26일 기준 확진자 75명, 무증상 감염 61명) 게다가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대도시에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이 확인되면서 다시 분위기는 초긴장 상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베이징 남부 지역에 봉쇄 카드를 꺼내들었다.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대형 쇼핑몰은 물론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가게까지 폐쇄에 나선 것이다. 다싱구 주민 155만 명을 대상으로는 핵산 검사도 실시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 한편,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는 사망자도 발생해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지린성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한 이후 242일 만에 발생한 신규 사망 사례. 시 당국은 1,100만 명의 주민들에게 이동금지 제한 명령을 내렸고, 중?고 위험지역 주민들에게는 48시간에 한 번씩 핵산검사를 받게 하는 강경 조치를 내렸다. 확진자 격리를 위해 대규모 임시 격리시설도 빠르게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린 중국의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통제불능 확산세로 중대 사태, 영국 백신 접종에 돌입했지만 변이 바이러스 탓에 확산세가 오히려 더 심각해진 영국. 코로나19로 연일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현지시간 1월 26일 기준) 특히 런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0명당 1명을 넘어서면서 ‘중대사건’이 선포되기도 했다. 중대사건은 런던 브리지 테러와 같은, 대중에 심각한 위험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선포되는 조치라는데. 때문에 런던의 호텔, 식당들은 물론, 관광명소나 명품 매장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지만,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어려움이 큰 상황.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중 일부가 자가격리 원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어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영국 정부가 자가 격리자에게 한화로 75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코로나 19 통제 불능 상태에 직면한 영국의 현지 상황,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현지 상황을 만나본다. ▶확산세에 엇갈린 두 도시의 겨울, 캐나다 캐나다 내 최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온타리오주, 동부 지역에 위치한 이 도시엔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1일, 이 지역에서만 하루에 3,33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지역 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온타리오주 총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식품 구매나 응급 상황, 운동 등 필수 목적을 제외한 비필수적 외출을 제한하고, 토론토 등 5개 도시 내 학교의 등교를 금지한 것. 봉쇄 조치 덕분일까, 현재 (현지시간 1월 26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000명 대로 확산세가 조금 가라앉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반대로,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있다는데.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에 위치한 스키장과 스케이트장에는 겨울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정부가 실내 체육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를 내렸지만, 야외 활동은 허용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야외 스키장 등으로 몰렸다는데. 동?서부 지역 간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교민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알아본다. 연예뉴스 ▶글로벌 음악시장 사로잡은 에픽하이 10집 새 앨범을 발표한 에픽하이의 해외 인기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데뷔 앨범차트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의 선물로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에까지 게재된 것. 사실 그들의 해외 인기는 예견돼있었다. 지난 2016년 미국 최대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고, 주요 매체들이 그들을 집중 조명한 것. 이제는 해외차트 정상까지 점령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에픽하이. 늦은 나이에 미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설레고 만감이 교차한다는 그들을 직접 만나 미국 진출 이야기와 소감을 함께 들어본다. 어르신 생활체육백서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우슈! 고수들의 무술이라고 알려졌던 중국 전통무술 우슈! 그중에서도 태극권은 천천히 움직이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 게다가 하체의 힘으로 전신을 받치고 고관절을 사용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길러줄 수 있다. 실제로 태극권으로 관절 건강을 극복했다는 김진애(69) 어르신을 만났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찾아온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매일 극심한 통증을 겪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무릎을 가지고 있다는 어르신! 그 비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일 1시간씩 태극권을 했다는 것. 김진애 어르신이 삶의 활력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비결, 태극권의 매력을 소개한다. 닥터스시크릿 ▶비만, 혈관 내 염증을 잡아라 작년 말, 숨이 잘 쥐어지지 않는 증상이 일주일이나 지속되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박예림(26) 씨. 최근까지 부모님의 치킨집 일을 도와드리며 1년 반 동안 체중이 무려 20kg이나 늘어난 게 원인이었다고 한다. 일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새벽에 일을 마친 뒤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 먹으며 건강을 돌볼 틈이 없었는데, 체중이 늘면서 수면에도 어려움이 생겨 불규칙적인 생활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도 90kg에서 70kg까지 다이어트를 세 차례나 한 적이 있었지만, 모두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불어 결과적으론 실패했다는 예림씨! 그녀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갱년기 우울증에 폭식을 하며 10kg 이상 몸무게가 늘었다는 장순녀(63) 씨. 우울감에 체중까지 늘어나 무기력증이 더욱 심해졌다고 하는데, 꾸준한 운동과 육류를 배제한 식단으로 10kg 이상 감량하며 원래 체중인 60kg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또한 나이가 있다 보니 복합적으로 생겼던 고혈압과 고지혈증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혈관 내 염증을 줄여 체중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