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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8회 모닝와이드 3부

방구석 라이브

방송일 2021.02.15 (월)
날

▶방치돼 숨진 3살 아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3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바로 아래층에 거주하는 외조모에 의해 발견됐는데 이미 친모는 6개월 전 이사를 간 상황. 친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망한 아이를 집에 남겨두고 재혼하면서 이사를 간 것. 게다가, 숨진 아이 이름으로 양육수당과 아동수당 등 매달 총 20만 원을 받아왔다. 전문가들은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을 지급할 때 별다른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는 점이 문제며, 20대 초반에 가정을 이루는 부모들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하는데, 에서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MCSI

▶7년의 추적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성폭행을 저지른 범인은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도주했다. 피해자의 목을 조를 때 사용한 전깃줄이 유일한 단서였으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할 수 없었다. 사건 당일, 주점에서 피해자에게 치근댄 남성과 인근에 거주하던 절도 전과자, 협박과 폭언을 일삼던 전 남자친구를 용의 선상에 두고 수사했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 결국, 사건은 미제로 종결되어 7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사이 빠르게 발전한 정밀 감식 기술에 기대어, 재차 범인을 쫓기 시작한 경찰! 마침내 전깃줄에서 현출한 범인의 장문(掌紋)을 용의자들과 대조한 끝에 절도 전과자와 일치함을 확인, 체포할 수 있었다. 7년을 거슬러 밝혀진 범인의 정체!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현장줌인

▶260여 명 중증 환자 어디로
설날, 강남의 한 대로변에 모여 요양병원을 향해 세배하는 가족들. 코로나19로 면회가 금지돼 이렇게나마 새해 인사를 전한다는데. 그리고 보호자들은 일제히 피켓을 들었다. 이유는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 지정 철회를 외치기 위함. 작년 12월 한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한 달여간 병원 내에서 코호트 격리를 당한 후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는 전국 요양병원 중 몇몇을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곳은 90% 이상이 중증 치매와 뇌졸중 후유증을 겪는 환자들이다. 보호자와 병원 측은 병원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구립병원이라는 이유로 지정했다는 입장. 보호자들을 설득하겠다는 서울시와 절대 퇴원할 수 없다는 보호자들. 좁혀지지 않는 대립 속 대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한다. 

마이 스페셜홈

▶방구석 라이브
각종 다중시설 이용이 힘들어진 언택트 시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로 대중에게 사랑받던 노래방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여기,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집안에 직접 노래방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법학과 졸업 후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넘게 집에서 공부한다는 취업 준비생 이지영(28) 씨. 평소 좋아하던 코인노래방을 자신의 침대 밑에 손수 제작했다. 그리고 손상현(44) 씨 부부는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단독주택 1층의 벽을 터 노래방, 오락실, 만화방 등을 만들어 멀티방으로 꾸몄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를 바꿔 집이라는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했다는 그들. 자신만의 방법으로 흥이 넘치는 집콕 라이프를 담아본다.

알짜배기

▶월 매출 3억 원 알짜 전파사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만능 수리 전문점인 전파사가 사라진 탓일까? 서울시 기준 버려지는 전자제품이 매년 4,000여 톤이다. 게다가 전자제품은 플라스틱이나 철 등 여러 소재가 복합적으로 쓰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도 쉽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한다. 오늘의 주인공 신기용(36) 씨는 사라져 가는 전파사로 알짜배기가 되었다는데!? 환경 보호를 하려면 친환경 제품을 새로 사는 것보다, 기존에 쓰던 것들을 오래 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할 만큼, 적게 버리고 오래 쓰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수명이 다한 것 같은 가전제품을 고쳐 오래도록 쓸 수 있게 만드는 전파사로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오늘의 알짜배기 신기용 씨를 만나본다.

*인라이튼 배터리뉴
www.better-renew.co.kr / ☎ 02-6959-9989

모닝 건강연구소

▶체중감량의 열쇠 호르몬 균형
한남대 스포츠과학과 정일규(64) 교수는 체중을 관리를 위해 호르몬 균형을 신경쓴다. 추운 겨울에도 반팔 티셔츠를 입으면 몸의 열 생성을 도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갈색지방조직을 활성화한다. 또 지방분포가 많은 백색지방조직을 갈색지방조직으로 전환해주는 아이리신 호르몬 분비를 위해 근육운동을 꾸준히 한다.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렙틴 저항성을 막아주는 콩, 푸른 잎 채소, 시서스 등의 건강 식단을 챙긴다. 한편, 체중감량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개선됐다는 심채은(24) 씨. 비만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목에 염증과 물혹이 생겼지만, 2년 동안 20kg을 감량한 후 건강을 되찾았다. 어머니 최서윤(52) 씨 또한 딸과 함께 운동과 식단조절을 한 후 여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갱년기 증상이 완화됐다는데, 체중감량과 호르몬 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