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31회 모닝와이드 3부
펜트하우스 시즌2 관전 포인트
방송일 2021.02.18 (목)
날 ▶구미 특수학교 중증장애학생 학대 의혹 경북 구미의 한 특수학교에서, 재학 중인 중증장애학생이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경, 학교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군. 이송 직후 A군의 부모는 병원에서 머리에 난 상처와 왼쪽 귀 뒷부분의 피멍, 다리를 강하게 묶은 흔적을 발견해 학교 측에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A군의 쌍둥이 남동생은 사고 당일, 형이 교실 내에서 매트로 몸이 둘둘 말리는 소위 ‘멍석말이’를 당하는 걸 두 차례나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같은 학급의 학생들도 당일 A군이 매트에 둘둘 말려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학교 측은 A군의 위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매트로 덮어 놓았을 뿐 ‘멍석말이’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A군이 머리를 다친 것은 신발을 신다가 넘어져서 일어난 단순 사고이며, 폭행이나 학대 등의 사실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입장. A군의 부모는 학교 법인을 상대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담임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되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심정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과연 그 날 A군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에서 취재해봤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① 주행 중 연기로 뒤덮인 차량 지난 1월 20일, 원주의 한 교차로에서 빨간불에 차를 세우다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뒤에서 추돌한 차량은 멈추지 않고 계속 속도를 올렸고, 이상하게 여긴 앞 차량 운전자는 천천히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멈춰 세웠다. 바퀴는 계속 공회전을 하며 연기를 피우다 타이어에 불이 붙고 말았는데!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여전히 빠져나오지 않은 상황!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과연 운전자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지난 2월 8일, 비번날이던 안동소방서 김송희 소방사는 운전 중에 적재함에 불이 난 상태로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한다. 적재물이 있어 불길이 커져가던 상황! 김 소방사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따라가며 경적을 울렸다. 하지만 트럭 운전자는 불이 난 걸 모르는 듯 계속 주행하는데! 김 소방사는 골목에 차를 세우고, 주변 상가 등에서 소화기를 확보해 끝까지 트럭을 쫓아갔다. 적재함의 화재는 진압될 수 있을까. '긴급상황'에서 그날의 현장을 확인해본다. ▶② 바다에 빠진 동물의 정체 2021년 1월 1일, 새해 첫날 아침 통영 추봉도의 바닷가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관광객이 울음소리를 따라가 확인해보니 바다에 큰 새 한 마리가 빠진 채 부유물에 걸려 있던 것. 새의 정체는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영하의 기온에 몸이 굳어버렸는지 독수리는 움직임이 없었는데! 게다가 수심이 낮은 곳이라 사람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해야 하는 상황! 독수리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그리고 독수리는 왜 바다에 빠지게 된걸까. 그날의 현장으로 들어가본다. 코로나19 세계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무관중 전환 누적 확진자 28,905명으로 (현지시간 2월 16일 기준) 코로나19를 잘 막아오던 호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긴급 봉쇄령을 내렸다. 멜버른 공항 인근 호텔에서 시작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다수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2월 12일 자정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봉쇄에 나선 것이다. 이 봉쇄 조치는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호주 오픈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조코비치와 프리츠의 남자 단식 8강전 도중 ‘모든 관중은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공지가 내려진 것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할 뻔 했던 조코비치가 3:2로 이기는 명승부를 보여주었지만, 관중들은 이 경기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지난해 5단계의 엄격한 봉쇄 조치로 방역에 성공했던 빅토리아주는 또 다시 강력한 조치로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선 상황. 현지 분위기가 어떤지 알아본다. ▶물백신 백신 러시아 백신 강국으로 반전 과거 ‘물백신’이라 무시 받던 러시아 백신이 지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의학 잡지 랜셋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임상 3상 결과 면역 효과가 91.6%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소식에 각국이 나서서 백신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하루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심각했던 상황. 12월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지금은 일일 만 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다고 한다. (2월 16일 기준 일일 확진자 13,233명). 전 세계가 백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신 호황’ 러시아에서는 예약이 없이도 언제든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 모스크바 유명 백화점에서도 백신 접종이 한창이라, 백화점에서는 이 기회를 활용해 백신 접종자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며 홍보에도 나섰다고 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 중인 교민을 통해, 백신을 둘러싼 현지 반응과 분위기를 알아본다. 납세의 권리 ▶부동산 증여세 이 땅에 태어나 국민이 되는 순간부터 우리가 내야 하는 ‘세금’. 특히, 최근 들어 부동산 정책이 쏟아져 나오며 그와 함께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세금은 바로, ‘증여세’이다. 증여세는 그저 부자들만의 이야기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오늘의 사연자 역시, 최근 ‘내 집 마련’과 함께 세금 고민이 깊어졌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던 사연자는 아내의 오랜 소망이었던 ‘아파트 입주’를 위해 아끼고 벌고 대출까지 끌어 모아 최근 신축 아파트 계약에 꿈을 이뤘다. 이제 6개월 뒤 입주만 남겨놓은 상황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는데. 약 350만 원만 내면 됐을 취득세가 무려 2,600만 원까지 부과된다는 것! 알고 보니, 결혼 전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이 본인 명의로 되어있어 1가구 2주택자로 분류가 됐고, 취득세 폭탄을 맞은 것! 심지어, 부모님이 거주하는 빌라를 부모님에게 돌리려 하니 이젠 증여세까지 내야 한다고 한다. 이럴 땐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들어,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증여세 문제들에 대해 납세의 권리에서 알아본다. 노포의 법칙 ▶대전 52년 편백 주걱 살림할 때 빠질 수 없는 주방도구! 기술의 발달로 편리하게 가공되고 있지만 오랫동안 수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52년째 목공예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박재신(85, 경력 52년) 주인장의 목공소.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기계사포 앞에서 나무를 깎아내고 있는 주인장의 손을 거치자 수저와 젓가락은 물론 주걱과 같은 주방도구가 금새 만들어진다. 어렸을 적 봇짐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나무로 만든 물건을 팔았던 주인장. 그때 나무로 만든 물건의 매력에 빠져 직접 만들기 시작했던 목공 일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용도에 맞는 크기로 재단한 목재를 사포에 깎아내 틀을 잡아낸 뒤 2차 3차 사포 작업을 거쳐 탄생 되는 주방도구. 수십 년간 해온 작업에 밑그림이 없어도 오로지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감각만으로 숟가락은 물론 주걱과 도마 같은 주방도구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특히 젓가락 수저와 젓가락 같은 크기가 작은 주방도구도 직선과 곡선을 그리면서 깎아내는 세밀한 기술까지 갖춘 주인장. 고된 작업으로 늘 몸에는 톱밥을 뒤집어쓰지만 완성된 물건을 볼 때면 뿌듯하다는데.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가기 위해 아들이 2대째 그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52년째 나무와 함께 보낸 노포를 찾아가 본다. * 신현공예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78-6 - 전화번호 : 042-541-7460 연예뉴스 ▶① 따뜻한 위로 전하는 영화‘아이’ 싱글맘, 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아이’는 보호종료아동 아영이 싱글맘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의 편견에 맞서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싱글맘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면서도, 두 사람이 ‘아이’를 함께 키우며 사회의 편견에 맞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기도 한다. ▶② 펜트하우스 시즌2 관전 포인트 첫 방송을 앞둔 펜트하우스 시즌2 관전 포인트를 정리 해 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탈주를 한 오윤희와 로건 리의 복수의 시작이다. 과연, 오윤희와 로건 리는 심수련을 죽인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심수련 역의 이지아 다시 등장 할 것인지 여부이다. 많은 팬들은 예고 속 나비 문신이 이지아라고 주장을 하며 그녀의 재등장을 바라고 있는데, 나비 문신을 주장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과연 이지아가 나올 것인지 이지아의 답변을 들어본다. 그리고 전진부부, 바다 등 시즌2에 등장하는 막강한 카메오 군단을 소개하며 펜트하우스 시즌2 본방에 앞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본다. 화제 ▶으라차차 삼남매 가족의 면역 관리법 코로나 19 유행으로 아이들 면역 관리에 신경 쓰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면역 관리가 되어야 코로나19 등 각종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아이 셋을 키우며 일을 하고 있는 다둥이 워킹맘 윤나래 씨 역시,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아이들 면역 관리다. 특히 장 건강을 위해 밀가루,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최소화하고 특별하게 만든 간식을 먹인다고. 올해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겨울을 보낸 다둥이들의 장 건강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 압구정 JM가정의학과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08 경진빌딩 2층 ☎ 02-5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