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33회 모닝와이드 3부
10배 수익 신종 SNS 사기 급증
방송일 2021.02.22 (월)
현장줌인 ▶아파트 주차장 외제 차가 문제?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복주택. 입주자 중 대학생은 차량을 소유할 수 없고, 직장인이나 신혼부부도 2,468만원(2021년 기준) 차량가액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가질 수 없다. 그런데 이곳에 최근 증가하고 있다는 고가의 외제 차들. 시가 3천만 원부터 최대 2억이 넘는 차량까지 있는데. 알고 보니, 입주자들이 부모 명의 차량, 리스 차량, 법인차량 등 타인의 명의를 활용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번 심사 후 2년간 재심사가 없고, 본인 소유의 차량만 아니면 부모가 돈이 많아도 입주가 가능한 법의 허점을 지적한다. 이런 꼼수족들 때문에 정작 돈이 없는 사람들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꼼수족들, 해결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MCSI ▶땅속에 묻힌 진실 산에서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 부검결과 약 5개월 전 산 채로 땅에 묻힌 것이 확인됐다. 이미 수개월이 지나 범인의 흔적은 희미한 상황! 경찰은 피해자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에 돌입했다. 시신이 묻혀있던 토지의 소유주, 피해자와 절친했던 토지 소유주의 아내,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은 피해자의 동거남이 용의 선상에 올랐다. 그런데, 수사 중 토지 소유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 범행의 죄책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는데. 유력한 용의자가 사라져 수사가 종결되기 직전, 경찰은 토지 소유주의 아내 차량에서 흙투성이가 된 바닥 깔개를 발견했다. 토양 동일성 분석 결과, 사건 현장의 흙과 같다는 사실이 드러나 마침내 여성을 범인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십여 년간, 피해자를 마치 꼭두각시처럼 교묘히 조종해온 범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밝힌다. 날 ▶10배 수익 신종 SNS 사기 급증 최근 SNS를 통해 사이버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신이 주부인 척 피해자에게 접근해 30분 안에 10배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유혹하는 가해자들. 처음엔 수익의 몇 배가 되는 돈을 불린 척 보여주고 출금하려면 수수료를 추가 입금해야 한다며 피해 액수를 늘리는 것이 수법. 게다가, 사기임을 알게 된 뒤 기존의 돈이라도 되찾으려는 절박함을 이용해 피해자들의 명의를 도용한 대포 통장을 만들게 해 동범으로 만드는 등 2차 피해까지 기승을 부르고 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재정을 조금이나마 회복해보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사이트의 주소를 바꾸고 중간책을 이용하는 등 교묘히 수사망을 빠져나가 범인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을 대책은 없는지 에서 취재한다. 마이 스페셜홈 ▶비대면 시대 생존 홈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집 안에서 자신만의 체육관을 직접 차리는 일명 ‘홈짐족’이 급증하고 있다. 평소 암벽등반을 즐기던 전재익(36) 씨는 지하실에 실내 암벽장을 만들었다.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 곳곳에 매달려 노는 아이들을 위해 국제 규격까지 꼼꼼히 반영해 손수 꾸몄다고. 67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는 진장환(67) 씨는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탓에, 집 안에 굴러다니는 고물들을 이용해 마당에 자신만의 체육관을 차렸다.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건강한 일상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그들! 코로나19를 현명하게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홈트 라이프를 담아본다. 알짜배기 ▶생선구이로 연매출 2억 원 밥이나 만두, 각종 국도 데워먹는 간편식이 대세다. 오늘의 주인공 이완순(61) 씨는 기름 튀고 비린내 나는 생선을 대신 구워 소비자는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 생선구이를 만든다. 20여 년 전, 외상으로 쌀을 구매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길거리에 나가 생선을 팔았다. 그런데 손님들이 생선을 가져갈 때 물기 때문에 찝찝하고, 기름이 튀어 뒤처리도 불편하고, 비린내와 연기가 집안에 가득 차 꺼려진다고 했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생선 손질과 굽기를 대신해 주기 시작했다는데! 아이들을 굶길 수 없어 시작한 생선 노점상에서, 연매출 2억 원의 간편 생선구이를 만들게 된 알짜배기 이완순 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완순의 매일생선 https://smartstore.naver.com/maeilsaengsun / ☎ 032-461-1992 모닝 펫 진료실 ▶안구질환 방치 시 실명 백내장, 녹내장, 체리아이 등 반려동물들이 많이 겪는 안구질환! 조기 발견하지 않을 경우, 시력을 잃거나 안구를 적출 해야 할 수도 있다. 14년째 애견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영주(44) 씨도 얼마 전 왼쪽 눈이 하얗게 변한 반려견 치즈 때문에 걱정이 많다. 1년 전, 유기견으로 데려왔던 치즈. 정확한 나이도, 전에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 수가 없어 더 마음이 쓰였다고. 검사한 결과 치즈의 왼쪽 눈의 상태는 이미 백내장이 진행된 지 오래돼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 반려동물은 한쪽 시력을 잃어도 반대쪽 눈을 이용해 정상적으로 생활하다 보니 눈치채기 힘들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는데. 반려동물이 보내는 신호로 안구질환을 알아차리는 방법부터 눈물 자국 관리법, 조명이 미치는 영향까지 안구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강북24시 N동물의료센터 http://m.24namc-gb.co.kr / ☎ 02-984-0075 /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2동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