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37회 모닝와이드 3부
툭하면 끊고 도주, 불안한 ‘전자발찌’
방송일 2021.02.26 (금)
날 ▶툭하면 끊고 도주, 불안한 ‘전자발찌’ 지난 22일 새벽, 전북 군산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A 씨가 긴급 체포됐다. 전북 익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군산까지 도주한 A 씨는 지난 2019년 5월, 8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성범죄자. 게다가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지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밀집되어있는 주택가로, 2차 범죄의 우려까지 있어 시민들은 큰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는데...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전자발찌 훼손 사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를 방지할 대책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김나한의 1타뉴스 ▶'등록금 송금 실패' 입학 취소?! / '항공기 조종사' 사칭 사기 2021년 대학 입시에서 'I 대학교' 에 합격한 B씨. 3월 입학을 앞두고, 은행 ATM을 통해 등록금을 납부했지만 ‘등록금 미납’으로 돌연 입학이 취소됐다. K씨는 학교 측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등록금 납부 후, 학교 홈페이지에서 ‘입금 확인’처리가 되지 않자, 학교 측에 수차례 문의를 했지만, 기다려 보라는 답변만 돌아와 안심하고 기다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ATM의 때문에 K씨의 등록금은 송금 자체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2019년에도 서울의 한 명문대 입학을 앞둔 학생이 B씨와 같은 이유로 입학 취소된 사례가 있었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A씨가 운영하는 인천의 한 세탁소 단골 K씨. 말끔한 유니폼 차림에, 공항 출입증을 목에 걸고 다니던 그는 자신을 ‘대형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소개하며, A씨에게 접근했다. 공항 내부시설을 구경시켜주고, 면세점에서 샀다는 명품 선물공세까지 하던 K씨는 어느 날, ‘기장’으로 승진하기 위한 이 필요하다며, A씨에게 7천만 원을 빌려 잠적한다. 경찰의 추적 끝에 부산에서 K씨의 또 다른 행적이 발견됐는데... 이번엔 자신이 해군 특수부대 이라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빌리고 있었다. K씨의 ‘치밀한 사기수법’에 마음을 뺏긴 피해자만 10명. 각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피해를 봤고, 심지어 K씨에게 속아 결혼을 약속한 피해자도 있었다. 지난 수요일, 첫 공판이 열린 ‘항공기 조종사 사칭 사기 사건’의 전말을 에서 파헤친다. IF 당신이라면 ▶ 최근 검사를 사칭해 300여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00억원을 뜯어낸, 일명 ! 오로지 전화 한 통에, "내가 검사인데 말이야~"라는 말 한마디에 속은 피해자들을 향해 "대체 왜 이런 황당한 사기 사건에 속는 걸까?" 하며 한 번쯤 혀를 차본 적이 있다면....? 대학 교수, 검사, 경찰, 하다못해 택배기사까지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사기 사건들을 보면서 나는 저런 사기에 안 속을 거라 자신하지 마시라-! 이번 주 코너에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권위와 지위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해본다! 수상한 소문 ▶가상화폐,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다는 소문은 누구라도 혹할 만한 이야기다. 2017년엔 비트코인 하나에 2,000만 원이 넘었고 코인 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풍이 불었다. 하지만 2018년 말엔 300만 원대까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주춤했다. 그런데 요즘 가상화폐 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가상화폐 시장. 법정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 가상화폐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잘 다루고 초기 자본이 많지 않은 2, 30대들은 가상화폐 투자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가상화폐야말로 계층 상승을 이룰 수 있는 황금 사다리라고 믿기 때문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단할 수 없는 가상화폐 . 그저 양적 완화가 불러온 순간의 거품일까? 기존 화폐를 대체할 새로운 돈의 탄생일까? 이혼의 세계 ▶술 취하면 돌변하는 남편, 집 나간 아내의 행방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기 전까진 자리에서 일어나는 법이 없는 소문난 주당, 수로 씨. 그의 가장 큰 문제는 술에 취해 아내 혜리 씨에게 폭언을 일삼곤, 다음 날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것! 남편의 반복된 주사 때문에 지쳐가는 쪽은 매번 혜리 씨였다고. 그때마다 수로 씨는 이혼 경험이 있는 친구 경민 씨의 조언을 받아 화해에 성공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아내에게 폭행까지 휘두른 수로 씨. 결국 혜리 씨는 집을 나가고 만다. 이번에도 수로 씨는 친구 경민 씨의 도움을 받아 부부관계가 회복되나 싶었는데... 여행 중이라는 혜리 씨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실제 상황, 에서 알아본다. 내 몸의 그린라이트 ▶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만성질환! 관절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저승 문턱에 다녀온 남자, 이영 (68세). 전북 익산에서 난초농장을 운영하며 건강을 자신하던 그는 200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조금만 늦었으면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을 테지만, 다행히 가게를 찾았던 지인들의 도움으로 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시술을 받고 스텐트를 3개나 심어 넣었다. 술, 담배를 좋아하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던 그였지만 그날 이후, 충격을 받고 자신만의 건강법을 실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등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여전히 난초농장에서 일도 하며 취미 생활도 즐기고 있다는데. 그의 일상을 관찰한 전문가 집단은 그의 건강법을 어떻게 평가할까? 올바른 혈관 건강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