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1회 모닝와이드 3부
가요계 男風 분다, 비&아이콘 컴백
방송일 2021.03.04 (목)
모닝베댓 ▶코로나19 속 초등학교 등교수업 시작 코로나19 확산 2년 차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개학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비대면 방식과 방역 수칙에 적응해가며 학교도 예전의 일상을 천천히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학교에 나가지만 나머지 학년의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한다. 설렘 속에서 시작된 새 학기.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기만 한데. 그렇다면 학교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등교 전에 어플을 통해 등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년별 식사 시간을 달리하는 방법 등 방역에 철저하게 신경 쓰고 있다. 코로나19 속 시작된 초등학교의 등교수업 현장을 에서 찾아가 본다. ▶요양병원 재단 가족 백신 새치기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백신 새치기 사건이 발생 했다. 요양병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입원 환자와 종사자. 그런데 이와 관련 없는 해당 요양병원 재단 운영진 가족이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방역 당국에서는 해당 요양병원의 백신 위탁계약 해지부터 형사고발까지 강력한 제재수단을 검토 중인 상황.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어떻게 백신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인지, 현 백신접종 진행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에서 취재해봤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폭설에 고립차량 구출한 사륜 오토바이 지난 1일, 강원도 지역에 내린 때아닌 폭설에 승용차 열 대가 그대로 갇히고 말았다. 제설차도, 견인차도 들어올 수 없는 도로 위, 물도 먹을 것도 없이 8시간이 넘게 갇혀있던 사람들에게 슈퍼맨이 등장했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이들은 눈에 갇혀 있던 차량에 능숙하게 줄을 연결하더니 차량들을 구출하기 시작했는데. 눈 속에 갇혀 있던 승용차 열 대를 모두 꺼내는데 성공! 이후, 홀연히 사라졌다. 슈퍼맨처럼 등장한 이들의 정체를 알아본다. ▶회식하다 화재 진압한 이들의 정체는? 인천의 한 열쇠가게 앞을 지나던 남성.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더니, 옆 건물 소화전에서 호스를 꺼내와 가게의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등장한 다섯 명의 사람들까지 가게 앞을 지키며 함께 불을 끄는 데에 동참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쉽사리 잡히지 않는 불길. 옆 건물에까지 옮겨 붙기 시작한다. 커지는 불길에도 도망치기는커녕, 옆 건물 4층으로 올라가 창문을 깨고 호스로 물을 뿌리기 시작하는 이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온 이후에도 손에서 호스를 놓지 않으며 화재 진압을 돕는데. 방호복도 없이 화재 현장에 뛰어든 이들의 정체는 누구일까? 급박했던 당시 현장을 확인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그린 패스 도입하며 백신 속도전, 이스라엘 인구 930만 명의 이스라엘은 벌써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을 받아 전 세계 접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의 3분의 1 이상은 두 차례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고, 이들은 ‘그린 패스’를 발급받아 체육관, 수영장, 호텔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이스라엘은 오는 4월 완전한 봉쇄해제를 목표로 백신 접종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사용 모더나 백신으로 ‘백신 외교’에도 나섰다. 그러나 아직 일일 평균 3,600명 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3월 2일 기준 일일 확진자 5,260명) 게다가 작년 코로나19 1차 확산세의 계기가 되었던 부림절을 다시 맞아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은 백신으로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까? 두 차례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예루살렘의 교민을 통해 이스라엘의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백신 외교전 펼치는 중국, 접종 상황은? 춘절 전까지 5천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 장담했던 중국, 그러나 실제 결과는 3,100만 명, 목표치를 달성하기엔 접종 속도가 다소 느린 상황이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의료진의 42%만 접종 의향을 밝히는 등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이 예상보다 적은 것이다. 지난 달 봉쇄조치로 확산세를 차단한 중국은 다시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일상을 되찾았다는데. 그래서인지 백신 상태를 지켜보며, 접종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이에 중국의 핵심 방역 책임자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총 4종의 자국 백신을 기반으로 6월까지 전체 인구 4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백신과 봉쇄 조치로 코로나19와 싸우며 1년 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교민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아본다. ▶독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고 시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던 독일은 “3차 대유행이 왔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셀프진단 검사를 허가하며 확진자 파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이 50%에 달해 봉쇄 조치를 3월 말까지 연장했다.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할 희망은 백신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4.6%로 아직 현저히 낮기만 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메르켈 총리마저도 나이를 이유로 들며 접종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6.5%만 접종이 이뤄지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다고. 독일의 한 면역학 전문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며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고, 우선 접종 순위를 완화해 모든 희망자에게 백신 접종을 서두르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독일은 원활히 백신 접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교민을 통해 백신을 둘러싼 현지 분위기를 알아본다. 납세의 권리 ▶집 사려고 돈 빌렸더니 세금 폭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정책 발표 후, 오히려 집값 상승 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아파트값은 끊임없이 고공행진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세난까지 겹치자 집값이 더 오르기 전 집을 사려는 2030들이 늘어났다.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집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바로 지금 이 시기! 함께 떠오르는 세금 문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취직과 함께 서울로 상경한 한 남성은 부모님에게 2억 원을 빌려 전세보증금을 해결했다. 나중에 계약 만료 시기에 2억 원을 다시 그대로 돌려주기로 약속까지 했는데. 갑자기 날아온 세금 폭탄! 부모와 자식 간 돈을 빌릴 때, 그것이 ‘차용’인지 ‘증여’인지 입증하지 못하면 꼼짝없이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대출이나 차용 없이는 집을 매매하거나 전세를 구할 수도 없는 지금 이 시기. 세금 폭탄을 피하고 적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배우 지수 학폭 의혹 논란 배우 지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가 학창시절 일진 무리에 포함돼 악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폭력, 폭언은 기본이었고 물건까지 수시로 빼앗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이후 해당 글에는 자신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는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사실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지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가요계 男風 분다, 비&아이콘 컴백 가수 비와 아이콘이 컴백했다. 먼저 깡 열풍을 일으킨 비는 미니앨범 ‘PIECES by RAIN’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WHY DON’T WE’은 청하와의 컬래버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춤꾼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 파워 넘치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국민송이라 불린 '사랑을 했다'를 부른 아이돌그룹 아이콘도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왜왜왜 (Why Why Why)’는 아이콘의 섬세한 보컬과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사랑 노래로, 또 한번의 국민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닥터스 시크릿 ▶예고 없이 찾아오는 혈관 질환 평소 등산을 좋아하며, 자전거를 즐기는 김준섭(40) 씨. 작년 9월, 갑작스럽게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검사 결과는 협심증과 고지혈증!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심해질 경우 심근경색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준섭 씨의 혈관 건강을 위한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10년 전 협심증 진단을 받았던 심소연(55) 씨.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현기증을 느끼며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는데! 곧이어 손이 차가워지며 마비까지 왔다고 한다. 검사 결과, 협심증으로 혈관이 거의 막힌 상태. 진단 이후, 소연 씨는 생활습관을 바꿔가며 혈관 건강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 결과, 1년 반 만에 약을 끊을 정도로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는데. 혈관 건강을 되찾은 비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