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4회 모닝와이드 3부
노래도 잘 부르는 배우들
방송일 2021.03.09 (화)
날 ▶아파트 물탱크에서 페놀 검출 최근 사당동 한 아파트에서 페놀이 검출됐다. 지난해 물탱크 내부에 코팅 시공을 한 뒤, 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검사를 한 것인데.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치보다 약 5배 높은 페놀이 검출된 것! 관리사무소와 시공사, 코팅 페인트 업체는 페놀 검출의 원인을 파악 중이지만, 주민들은 씻을 때나 설거지를 할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불안해하는 상황. 심지어 지난해 12월부터 온수에서 페놀이 검출돼 지금까지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곳도 있다. 욕조에 온수를 틀면 푸른색 물이 나오는가 하면, 심한 악취와 피부 발진까지 생겨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 3달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이 안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정부는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광명과 시흥 등의 지역에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신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직원들이 해당 지역에 100억 원대의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신도시 발표 전 지역의 땅을 시세보다 싸게 사고, 묘목을 심는 등의 행태가 알려지자 신도시 곳곳에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 지역엔 신도시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붙기도 하고, 주민들은 앞으로의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LH를 어떻게 믿냐고 분통을 터뜨리는데... LH 투기 의혹에 반발하는 3기 신도시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쇼 TOP3 ▶코로나19 민폐 TOP3 최근 KTX 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햄버거를 먹고, 통화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안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한 상황! 이처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다양한 유형의 민폐가 등장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노마스크족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어기고 모이는 사람들, 본인의 침을 다중이용시설에 묻히는 사람들까지. 민폐를 끼치는 유형도 다양한데, 빅데이터로 살펴본 코로나19 민폐 TOP3! 지금 만나보자.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너도 나도 공모주 청약? 작년 한 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주식 공모주 청약!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공모주 청약에 뛰어들 정도로 그야말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왔다. 코로나19의 위탁 생산을 하던 백신 제조업체가 오늘부터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그런데, 올해의 공모주 청약 열기가 더 뜨거운 이유는 바로 새로 도입된 공모주 청약 제도 때문이라는데!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IPO, 기업공개개선안에 따르면 공모주의 50% 이상을 균등배정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돈이 많은 사람들이 유리했던 이전의 공모주 청약과는 달리, 이제는 적은 돈으로도 공모주에 청약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제도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성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도대체 공모주 청약이 뭐기에 이렇게 열풍이 부는지, 또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연예뉴스 1. 연예가핫뉴스 ▶① 오랜 침묵 끝 입 연 박혜수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이 불거진 지 보름 여 만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는 SNS에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며, 폭로글을 올린 A씨가 오히려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밝혀내겠다며 법적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폭로자 A씨가 소름끼친다, 피해자 코스프레 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이들의 진실 공방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② 블랙핑크 글로벌한 리더 선정 블랙핑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 버라이어티지에서 뽑은 세계 엔터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지닌 여성 54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블랙핑크를 봉쇄된 지난 해 투어 없이도 슈퍼스타의 입지를 굳혔다며, 이들의 인기에는 국경이 없다고 평가했다. 54인에는 국내로는 김은숙 작가와 해외로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블란쳇, 영국 탑 가수 두아 리파 등이 선정됐다. 2. 노래도 잘 부르는 배우들 영화 미나리의 주제곡이 아카데미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레인송'은 배우 한예리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직접 부른 곡이다. 이 곡이 화제를 모으며 그녀의 노래 실력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강부자도 최백호에게 곡을 받아 노래를 발표 했다. 올해 나이 81세인 강부자는 '나이더들면'이란 노래를 부르며 녹익은 감정표현으로 곡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배우 김남길은 가창력 보장되지 않으면 부를 수 없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러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남길의 노래 영상은 100만 뷰를 넘으며 인기를 끌었다. 남주혁과 한지민은 애창곡 아로하를 불렀다. 특히 남주혁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고음으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처럼 연기 뿐만 아니라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뽑낸 배우들을 알아본다. 왜 떴을까 ▶SNS 속 ‘좋은 예’ 유관순 열사나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처럼 독립운동가들 생각을 하면 ‘생전 모습은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라도 하듯 생전 모습을 복원한 영상들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사람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영상들이다. 그동안 가짜뉴스나 불법 음란물 합성 등에 악용되면서 골칫거리처럼 여겨지기도 했던 ‘딥페이크’. 하지만 이번 영상들은 딥페이크 기술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하나의 좋은 예가 있다. 바로 ‘혼쭐’의 좋은 예,‘돈쭐’이다.‘돈’과 ‘혼쭐’을 합친 신조어로‘혼쭐이 나다’라는 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정의로운 일 등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에 소비를 한다는 역설적 의미다. 최근에는 곤궁했던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집을 제공했던 치킨집 사장님을 돈쭐 낸다며 많은 사람들이 치킨집을 방문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보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 공정성을 보고 소비하는 현대인들. 전문가들은‘선한 영향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라는데... 달라진 소비 트렌드의 이유와 좋은 사례들에 대해 모닝와이드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