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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6회 모닝와이드 3부

역주행 1위 브레이브걸스

방송일 2021.03.11 (목)
모닝베댓

▶① 과거부터 반복된 공무원 부동산 투기
LH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와 시흥시 공무원 일부도 신도시 내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과거 1·2기 신도시 조성 때도 공무원들의 투기와 비리가 있었기 때문인데. 2005년 검찰이 단속한 부동산 투기 사범 중 공무원이 27명이나 포함돼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근절되지 않고 똑같이 반복되는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모닝베댓에서 취재해본다.
 
▶② 1년 만에 재개된 요양병원 면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가 재개됐다. 임종을 앞두고 있거나 중증 환자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림막을 사이에 둔 비접촉 면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오랜만에 그리워하던 가족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설레임과 뭉클함이 가득한 요양병원 면회 현장을 모닝베댓에서 찾아가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① 사고낸 트럭 쫓는 목격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와 요양보호사 쪽으로, 트럭 한 대가 후진하기 시작한다. 방향을 틀어 트럭을 피해보지만, 계속해서 후진하는 차에 결국 부딪혀 바닥에 넘어지고 마는데. 요양보호사가 적재함을 두드려 사고를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후진하기 시작하는 트럭! 심지어 넘어진 할머니를 밟고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한다. 점점 멀어지는 트럭에 요양보호사가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사이, 뒤에서 나타난 흰색 승용차! 승용차의 운전자는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트럭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요양보호사와 트럭을 추격한 운전자에게 긴박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② 화재 진압한 버스 기사
지난 2월 27일, 제주 삼도동의 사거리를 지나던 버스 기사 김상남(55) 씨.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을 하던 중, 상가 사이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다. 불길은 강풍으로 인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 상남 씨는 버스를 세우고, 버스 안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내려 불을 끄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화기 하나를 다 썼는데도 잡히지 않는 불길! 화재는 진압될 수 있었을지,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③ 심정지 손님 살린 직원
마트에서 계산을 기다리며 서 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다. 여성은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춘데다 넘어지며 외상까지 입은 상태. 119에 신고한 것 외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한 마트 직원이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한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직원 덕분에 맥박과 호흡을 되찾고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던 여성. 1분 1초가 급박했던 그 날, 그 현장으로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본다.

코로나19 세계는

▶① 오랜 봉쇄 끝 등교 재개, 영국
영국은 봉쇄 해제의 첫 신호탄으로, 3월 8일부터 일선학교의 등교를 시작한다. 오랜 봉쇄로 피로감이 쌓인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자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은 오는 6월 전면적인 봉쇄 종료를 목표로 4단계의 완화 조치 로드맵을 발표한 상황. 등교 재개 조치로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학생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본다. 

▶② 1년 넘게 등교 못 한 필리핀
필리핀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1년이 넘도록 학교 문을 닫았다. 장기적인 봉쇄 정책으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자 학생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빈민가의 아이들은 교육은 물론 식량을 구하기도 어려워 구걸에 나섰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 그러나 연일 3천 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2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3월 8일 기준 일일 확진자 3,353명) 과연 필리핀은 이 위기를 극복할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③ 일부 지역 휴교령,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 어느새 누적 확진자는 300만 명, 사망자는 10만 명을 각각 넘어섰다. (3월 9일 기준, 누적 확진자 3,101,093명 / 누적 사망자 100,479명) 특히 아동과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보건 당국은 고위험지역(레드존)의 학교들을 모두 폐쇄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수도 로마는 옐로우존에 해당, 학교는 이전과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등교 시 발열 체크는 물론, 야외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로마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납세의 권리

▶주식 증여, 세금 폭탄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며 일명 ‘동학 개미’ 열풍이 불었다. 코스피 3,000시대 등 자본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올해 역시 그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고 있는 ‘꼬마개미’들이 있다. 1년 새 2배 이상 신규 계좌개설수가 급증하며 新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은 미성년 아이들! 자녀에게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식을 미리 사주거나,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파파 개미', '마마 개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오늘의 사연자 역시, 7살이 된 딸아이에게 주식을 사주기 위해 2천만 원 목돈을 증여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식 증여 시, 특히나 더 주의해야 할 세금 문제들이 있다고 들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 생겼다. 현금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부동산은 시도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올라버린 지금 이 시기. 어떻게든 아이 미래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증여를 시작하려는 부모라면 꼭! 기억해야 할 세금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에서 함께 알아본다.

연예뉴스
 
▶역주행 1위 브레이브걸스 
10일 연속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인 역주행의 주인공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만난다. 곡 발표 4년 만에 1위와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선 멤버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미쳤어, 나혼자, 어쩌다 등 히트곡을 만든 용감한형제가 첫 제작한 걸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 했지만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던 그녀들의 이야기와 지금의 브레이브걸스를 탄생시킨 군부대 공연 장면과 당시 이야기도 들어 본다. 

닥터스 시크릿

▶비만 유발하는 식탐을 잡아라
2019년 첫 아이를 낳고, 육아 2년 차인 정보교(34) 씨. 출산 이후 예전보다 30kg 이상 늘어난 몸무게가 늘 스트레스라고 한다. 아이 생활에 맞추다 보니 수면 시간이 부족해졌고, 식사 시간이 따로 없어 한 번 먹을 때 폭식을 하게 됐다는데. 체중이 늘면서 자존감이 떨어져 활동량이 줄고, 먹는 것으로 푸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한다. 하지만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 지금,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15kg 감량 경험이 있지만, 요요를 겪은 적이 있던 터라 또다시 그러진 않을까 걱정이 앞선단다. 보교 씨를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닥터의 시크릿에서 공개한다. 한편, 과거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73kg까지 체중이 늘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박연자(47) 씨. 강의를 하느라 식사 시간을 지키지 못해 간식을 자주 먹고, 퇴근 후 폭식하는 습관이 원인이었다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식단 관리와 에어로빅으로 1년 동안 20kg 이상 감량 성공! 다이어트 이후 9년 동안 요요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