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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7회 모닝와이드 3부

그땐 그랬지~ 두근두근 새 학기

방송일 2021.03.12 (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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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정 씨는 대문 열쇠가 돌아가 있는 것을 보고, 섬찟함을 느꼈다.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본인 외에는 대문을 열 사람이 없었기 때문-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선 정 씨는 앞마당을 보고 놀라 주저앉았는데... 정 씨의 집 앞마당이 출처를 알 수 없는 피로 범벅이 되어 있고 기르던 고양이 2마리는 숨이 끊어져 있었던 상황. 도둑이라기엔 집 안에 없어진 물건은 없었고, 원한을 의심하기엔 주변에 그럴 만한 사람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정 씨- 오리무중에 빠진 대낮의 침입자,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에서 파헤쳐본다.

김나한의 1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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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폭력을 해결해준다는 심부름 업체들의 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덩치 큰 직원들이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을 찾아가, 피해 학생의 '삼촌' 행세를 하며 경고하고 위협하는 일명 부터 가해 학생의 부모를 찾아가 자녀의 학교폭력 사실을 직장에 소문내겠다고 압박하는 까지! 비용은 수십만 원부터 수백만 원까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란다. 이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법을 두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또 다른 폭력을 만드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하는데. 과연, 학교 폭력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일까?

3월을 맞아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했지만, 지방의 주요 대학들은 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수능을 보지 않아도 합격’, ‘실기 없이 체대 합격 가능’, ‘첫 학기 등록금 지원’ 등 유례없는 ‘파격 조건’까지 내걸면서 6~7차에 걸쳐 신입생 추가 모집을 했는데! 하지만, 이런 대학 측의 노력에도 추가모집 평균 경쟁률은 0.17 대 1에 그쳤고, 지방의 한 국립대 수학과에는 ‘수학 8등급’을 받은 학생이 합격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졌다. 대입 역사상 최초로 뽑는 인원보다 지원자가 더 적었던 2021년 입시! 문제는 앞으로도 ‘지방대 정원 미달 사태’가 지속될 경우 그 피해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과연,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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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허름한 한 목조건물을 두고 지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땅 밑에 금괴가 묻혀있다는 수상한 소문 때문! 그것도 무려 2톤, 현시세로 보면 1,200억 원에 달한다는데. 소문의 시작은 일본인 농장주 손자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는 말이 돌면서부터. 일제강점기인 1907년 즈음 지어진 이 건물은 지역 대농장의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됐는데 일본이 패망하자 전 재산을 금으로 바꿔 사무실 지하에 묻고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것. 그 후 그럴싸한 구체적인 소문들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자 급기야 경찰은 관할 지자체 등에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 문화재 훼손 시도가 있을 수 있으니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발굴을 위해선 문화재청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미 시청은 출입금지 안내문까지 붙인 상태. 탐지한들 콘크리트 바닥 밑 2미터 이상 탐지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부탁을 받아 발굴을 시도한다는 탈북민의 과거 행적을 봐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도심 한복판에 금괴 2톤이 묻혀있다는 소문, 그 진상을 확인해 본다.

서울방송 하드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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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 학기! 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에 빼앗겨 버린 새 학기의 설렘...을 이번 주, 에서 대리만족 시켜드립니다! 세뱃돈 탈탈 털어 새 가방, 새 옷 입고 등교하는 첫날!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등굣길부터 8살 인생, 처음으로 만난 짝꿍과의 어색한 인사까지 - 그리고, 긴 수험 생활 끝에 대학생이 된 스무 살 새내기들의 찐광기(?)를 엿볼 수 있는 3월의 캠퍼스 모습들을 이번 주 에서 보여드립니다!

이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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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재학 중인 ‘김명석’ 씨와의 소개팅에 한껏 들뜬 ‘모라영 씨’. 평소 똑똑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그녀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고, 결국 명석 씨와 연인이 되었다. 명석 씨 또한, 30억대 자산가인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결혼까지 하는데... 처가에서는 결혼 자금과 50평대의 신혼집은 물론, 고급 외제차까지 마련해 주었고. 심지어, 명석 씨가 강남 한복판에 병원을 개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경제적 지원’을 해줬다. 그런데, 개원과 동시에 180도 달라진 아내 라영 씨! 매달, 병원의 수입을 전부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할 뿐만 아니라, 명석 씨의 벌이가 별로라며 그를 모욕하는 날 또한 잦아졌다. 이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내와 똑같은 방법으로 맞대응에 나선 명석 씨. “당신이 돈 자랑하면, 난 의대 나온 똑똑한 머리를 자랑하겠어!” 매일 밤, 라영 씨에게 피타고라스 정의와 원주율 등 수학 퀴즈를 내기 시작한 것. 그렇게, 가진 건 돈뿐인 아내와, 똑똑한 머리뿐인 남편의 전쟁 같은 싸움이 이어지는데... 서로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부부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에서 확인해본다.

내 몸의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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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의 주범이라 불리는 심근경색!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주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문제는 통증 세포가 없는 혈관의 특성상 70% 이상 혈관이 막힐 때까지도 특별한 전조증상을 느끼지 못해 자신의 위험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데. 64세, 김현정 씨 역시 4년 전 슈퍼마켓에서 갑자기 쓰러지기 전까지도 자신의 혈관 상태를 알지 못했다. 응급실에서 알게 된 병명은 심근경색! 응급 시술로 스텐트를 3개나 박아 넣고 겨우 생명을 건졌다. 다시는 그런 아찔한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날 이후 
180도 생활 습관을 바꿨다는데... 아침 체조를 시작으로 계단 오르기와 공원 운동까지~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그녀의 생활 습관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