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8회 모닝와이드 3부
구미 친모 미스터리
방송일 2021.03.15 (월)
날 ▶구미 친모 미스터리 지난달 10일,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수 개월간 방치된 채 숨진 3세 아이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에는 엄마가 이사하면서 아이를 혼자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진 석 씨(48)가 친모라는 것! 전문가들은 DNA 검사 결과가 틀릴 확률은 거의 없다는데, 석 씨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이고, 당시 석 씨의 딸이 낳은 자녀는 어디로 갔는지 미스터리가 가득한 상황. 주변인들과 석 씨의 전 사위 등을 직접 만나보고 범죄심리분석관과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통해 풀리지 않는 의문을 자세히 취재한다. MCSI ▶사라진 돈 치열한 진실게임 '강도가 들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손발이 묶인 채 거실에 쓰러져있는 젊은 남성과 그의 동거녀를 발견했다. 강도가 가져간 금품만 무려 3억여 원. 투자 사기를 저지르고 금융 사기죄로 구속된 남성의 아버지가 은닉해놓은 범죄수익금이었다. 경찰은 강도 용의자로 사기 피해자였던 중년 여성과 투자 사기에 휘말린 또 다른 가족의 장녀, 동거녀의 전 남자친구를 수사했지만 뚜렷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 상황. 결국, 범죄 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사건을 재구성하기 시작한 경찰은 동거녀의 진술이 매번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진술 분석 기법을 통해, 동거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경찰은 추궁 끝에, 동거녀의 범행임을 밝혀낼 수 있었다. 빚을 갚기 위해, 강도 자작극을 공모한 동거녀! 사건 전말을 에서 밝힌다. 말말말 사실은 ▶1. “국민께 죄송합니다” 최근 연이어 LH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사망한 두 사람 모두 1차 전수 조사 대상자가 아닌데도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느냐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전문가들은 2차 전주 조사를 앞두고 두려움을 느꼈을 가능성이 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투기가 많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의견이다. 비슷한 시기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정부는 2·4 대책은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LH와 국토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 LH 해체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공공주도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 옳은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법안을 발의하는 정부. 과연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건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방법은 없는지 취재한다. ▶2.“전단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어요” 충청북도 보은군의 한 시골 마을, 낯선 남성이 집 우체통 여는 걸 목격한 김영미 씨. 대수롭지 않게 여긴 채 집안으로 들어오니 시어머니가 누군가와 통화 중이었는데, 통화 내용을 듣자마자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한 김영미(51) 씨! 곧장 오토바이를 탄 채 범인의 뒤를 쫓았다. 범인에게 시어머니의 통장을 받아낸 건 물론,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까 봐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잡고 놓아주지 않았는데. 당시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CCTV와 시어머니의 귀중한 돈도 지키고 범인까지 검거한 주인공을 만나본다. 알짜배기 ▶아빠가 만든 아기 진동 쿠션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회사까지 그만두었다는 아빠 임현규(35) 씨. 그렇게 달콤한 가족과의 시간을 꿈꿨지만, 갓난쟁이는 재우기도 쉽지 않았다. 팔이 빠져라, 한두 시간 넘게 안아 어르고 달래 재워도 침대에 내려놓는 순간 깨버리는 아이가 야속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시간 차를 타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아이가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자는 것이다. 그날 이후 잠투정만 부리면 차에 태워 재웠다. 임현규 씨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차에 탄 것처럼 아기에게 미세하게 떨림을 주는 수면용품을 만들기로 했다. 차처럼 미세한 진동 구현을 위해, 진동 세기에 따른 수면 상태를 본인의 아기에게 시험하며 육아와 창업을 동시에 해결했다는데. 잠 못 드는 아기를 재워 부모들에게 여유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빠의 창업 이야기를 공개한다. *라오니엘 https://smartstore.naver.com/formom / ☎ 070-4454-2766 현장줌인 ▶날개발에 황폐한 여수 돌산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수! 그중 돌산도에 사는 주민들은 고민이 많다. 생활하수가 쏟아져 바다로 유입되고 쓰레기가 쌓일 뿐 아니라, 숲을 이루던 해송이 사라지는 등 섬이 오염되고 있기 때문! 주민들은 펜션이 생기고 나서부터 발생한 문제라는데. 2012년 여수박람회가 개최된 후 여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최근 돌산도에도 많은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그런데 일부 펜션은 절벽 끝에 지어져 자연재해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일부 펜션은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바다로 방류해 굴 양식의 폐사율을 증가시키고 있다. 여수시는 2017년에 건축 제한을 위해 돌산도 해안가를 경관지구로 지정했지만, 개발은 계속되는 상황! 전문가는 조례를 개정해 허가 기준을 더 높이고 주민들과 소통해야 한다는데, 에서 그 심각성을 살펴보고 개선방법은 없는지 찾아본다. 모닝 건강연구소 ▶몸속 염증 체중관리가 답 세포의 손상과 재생 과정의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염증이 지속해 쌓이다 보면 만성염증이 된다. 만성염증은 지방이 증가할 때도 증가하는데, 지방세포에서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성 물질을 분비되기 때문. 서동주 흉부외과 전문의도 과거 110kg까지 체중이 불어난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병까지 생겼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미나리·배 등이 첨가된 해독주스를 마시며 35kg 감량, 현재 염증성 질환도 사라졌다. 이서연(41) 씨 또한 스트레스로 폭식하면서 3주 만에 9kg의 체중이 증가했고, 두드러기, 뾰루지,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염증성 질병이 나타났다. 하지만 하루 4시간의 운동과 고구마, 옥수수, 샐러드, 시서스 섭취로 체지방을 9% 감량하며, 몸의 이상 증세도 개선했다. 질병의 씨앗이 되는 만성염증을 개선한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