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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9회 모닝와이드 3부

부부로 만난 백일섭 박정수

방송일 2021.03.16 (화)
날

▶백내장 수술 후 실명?
백내장 수술은 받는 사람이 한 해 동안 68만 건이 넘을 정도로 많이 받는 수술이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 백내장 수술을 받고 '진균(곰팡이균)성 안내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데. 심한 경우 실명 위기라는 진단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서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이 한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사에서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피해자나 피해를 입은 병원에서는 제약사의 그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데. 더 큰 문제는 이 제약사의 제품이 사용되는 곳은 백내장 수술뿐만이 아니라는 점! 수술을 받았거나 앞으로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 에서 취재한다.

밀착 카메라 24시

▶공직자의 기상천외 투기 수법
연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새로운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알려진 투기 수법들은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어떤 보상이 나올지 알 수 없는 희귀한 묘목만 골라 심기도 하고, 농사를 짓지도 않으면서 검은색 비닐하우스를 짓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의 투기 제보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땅을 사고 아무도 살지 않는 조립식 가건물을 여러 채 짓기도 하고, 불법으로 산을 깎고 밭을 만들기도 한다는데... 신도시 개발지역에서 적발되고 있는 투기 의혹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랭킹 TOP3

▶먹거리 파동 TOP3
중국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김장용 배추를 옮기고, 알몸의 남성이 소금물에 직접 들어가 배추를 세척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해당 배추로 만든 김치는 수출용이 아니고 내수용이라 밝혔지만, 음식을 두고 벌어진 충격적인 행각에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 먹거리와 관련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5년에는 중국산 수입 김치에서 중금속 납과 기생충이 발견됐고 최근엔 가짜 분유와 오징어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태국,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과 관련해서도 위생 및 안전성이 문제가 됐고, 국내에서도 소비자에게 유통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었는데. 이처럼 계속되는 논란에‘먹거리 포비아’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 끊이지 않는 먹거리 파동 에서 살펴본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어려우니까 쇼핑한다? 보복 소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여행도 갈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던 지난 1년. 최근 백신 접종 시작 등으로 인해 침체됐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인지,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주말엔 자체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기도 하고, 작년 대비 백화점 3사의 매출 또한 증가했다. 조금씩 소비 회복세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유, 단순히 경제 회복세 때문이 아니라 ‘보복 소비’ 때문이라는데! 보복 소비란, 다른 외부 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 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적게 먹거나 굶는 등의 절식을 하다가 식욕 억제가 되지 않아 요요 현상이 오는 것처럼, 소비의 ‘요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과거 IMF나 글로벌 금융 위기 때부터 꾸준히 있어왔다는데, 최근의 보복 소비 현상은 과거와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고. 그렇다면 보복 소비란 정확히 어떤 것이며, 국내의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에서 알아보자.

연예뉴스

1. 연예가 핫뉴스

▶① 영화 미나리 美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영화 미나리가 또 한 번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 특히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 영화사에 새 역사를 썼다. 오는 4월 25일 열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가 기생충에 이어 또 한 번 기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② 그래미 불발 BTS. 日 골드디스크 8관왕
BTS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에서 최다관왕 신기록인 8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앨범오브더이어, 베스트3앨범 등 8개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BTS는 최다관왕 자체 기록은 물론 日골든 디스크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BTS는 아쉽게 수상의 영광은 안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에서 단독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았다.

2. 부부로 만난 백일섭 박정수 
50년 지기 배우 백일섭과 박정수가 연극 장수상회에서 부부로 만났다. 백일섭은 허리 수술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 최근 특별한 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 했다.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와 동거 중인 박정수는 노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70세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피부 비결도 공개 했다.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로 인터뷰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한다.

왜 떴을까

▶고공행진 물가에 ‘파테크’ 열풍
최근 SNS에는 ‘파테크’열풍이 불고 있다. 대파와 재테크를 합친 말인데, "주식보다 대파를 직접 키워 먹는 게 수익률이 높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신조어다. '비트코인'에 빗대 '대파코인'이란 말도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단에 2-3천원 이면 사던 7천원 대까지 오른 것이다. 웬만한 한식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니 안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 이렇게 물가 급등을 체감한 소비자들의 이색 현상이 생겨나는 가운데,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물가가 13만% 오른 베네수엘라의 사태는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데... 화폐가치가 급락하니 두 세끼 외식만 해도 월급이 동나는 실정. 심지어는 지폐로 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물가의 변동에 따라 나타나는 이색 현상과 그 이유에 대해 모닝와이드가 알아본다. 

*[대파키우기 영상]
출처-씨앗남 유튜브 
https://youtu.be/JybRRZ96I68 

*[베네수엘라 여행자 지폐 관련 사진자료]
출처-reminiscent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KxN65WFEPS/?igshid=190cb8sqq38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