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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2회 모닝와이드 3부

산골에 숨겨둔 VIP들의 보양식, 추어탕

방송일 2021.03.19 (금)
김나한의 1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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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국 베이징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가 한국으로 넘어왔다. 다행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사실 봄철 황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데- 그저 한철 지나가는 모래바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번 황사로 중국 대륙의 1/3 이상이 모래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고 몽골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00만 톤의 모래 먼지가 떠오르면 10만 톤이 내려앉는다는 우리나라도 황사 피해를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상황- 과연, 황사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비용은 얼마나 될까? 

지난 8일, 서울 방배동. 20대 슈퍼카 운전자가 60대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류장 앞 도로에 정차해둔 슈퍼카를 향해 버스 기사가 경적을 울리자, 이에 불만을 품은 슈퍼카 운전자가 버스 기사를 끌어내 아스팔트에 넘어뜨리며 폭행을 이어갔는데... 그런데, 최근 경찰 조사 과정에서 슈퍼카 운전자가 “나도 맞았다”며, 진단서와 함께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버스기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그날, 도로 위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버스기사 폭행 사건’의 전말을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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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투기 의심 사례를 추가로 발표했다. 대부분 농지를 구입하고도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한 경우라는데. 월 이자만 수십만 원에 이르는데 주말농장의 용도로 보기엔 과하다는 것! 그 진상을 직접 확인해봤다. 시흥시 과림동에 위치한 2,800제곱미터 규모의 땅. 밭농사를 위한 농지지만, 농작물은커녕 폐기물 처리 시설뿐이었다. 인근 1,800제곱미터 규모의 또 다른 농지도 마찬가지. 거래금 대부분을 대출로 마련해놓고 매매 후 농지는 방치한 상황!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주민들도 아직까지 새 주인을 본 적이 없다는데. 최근 3년간 과림동 내 토지 거래를 분석한 결과,이 같은 사례만 무려 37건. 소유자의 주소지가 충남이나 경남 등 너무 멀거나 지분을 복잡하게 쪼갠 사례, 수억 원대 토지 소유주가 20대인 경우, 외국인이 땅을 산 곳 역시 투기 목적으로 볼 수 있다는데, 농지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가 시급한 상황! 이에 대한 지자체와 관련 부처는 어떤 입장일까? 에서 공개한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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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광역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이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당한 차량만 무려 7대! 모두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틈타 벌어진 일이라는데... 그런데 지난 5일! 이곳에서 도난당한 차량 중 한 대가 전남 강진에서 붙잡혔다. 경찰 출동 후 약 20km가량 도주하다 붙잡힌 운전자는 30대 태국인 남성! 게다가, 차 안에서 마약 흔적까지 발견됐다는데... 대체- 누가, 어떤 방법으로 그 많은 차량을 절도한 건지, 그리고 절도한 차량이 어떻게, 마약 사범에게까지 넘어간 건지- 에서 확인해본다. 

한 우물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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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이 새로운 유행이 되는 뉴트로 시대. 세월과 함께 잊히고, 사라져가는 것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이들을 만나보는 !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물려 준 50년 된 카메라부터, 중고로 사도 200만 원 훌쩍 넘는 중형 카메라까지. 필름카메라 고유의 색감과 손맛에 푹 빠진 젊은이들. 덩달아 필름을 직접 스캔할 수 있는 셀프 현상소나 디지털카메라에 밀려 사라져가던 암실에서 아날로그 필름 현상을 배우는 이들도 늘었단다. 대부분 단종된 필름카메라는 중고 제품이 돌고 돌기 때문에 유지 보수가 핵심! 50년 동안 필름카메라 수리만 해 온, 손한경 명장을 만났다. 젊은 마니아들이 늘고, 장롱 속의 카메라가 세상 밖으로 나들이하는 일이 잦아질수록 그의 손길도 바빠지는데- 직접 만든 수리 장비로 고장 난 필름카메라에 생명을 불어넣는 명장의 작업실을 에서 담았다. 

*고래사진관 필름 현상소 : 중구 마른내로2길 31 대광사 3층 ☎ 02-2266-2191
*그린아트 암실 : 중구 삼일대로4길 13 태호빌딩 ☎ 02-2269-2900
*보고사 : 종로구 창경궁로 109 세운스퀘어 ☎ 02-2275-2325 

맛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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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인적 드문 산속. 이곳에 전직 대통령에 유명 배우에 대기업 회장님까지 찾아올 정도로 맛있는 음식 숨어있단다. 서둘러 달려간 맛 탐정,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낡은 초가집에 당황한 것도 잠시, 으스스한 우물 속 꿈틀거리는 의문의 생명체는 바로 미꾸라지! VIP들 찾아와 보양하고 간다는 오늘의 음식, '추어탕'이란다. 우물에서 깨끗하게 몸 씻겨 해감시킨 미꾸라지는 옛날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끓이고, 돌절구질 마친 후에야 상 위에 올라간단다. 전복 껍데기이며 장어 뼈 진하게 고아 내 끓인 국물은 찰진 모시 밥과 찰떡궁합 자랑한다. 여기에 낡은 처마 밑에서 90일 말려낸 굴비까지 곁들인다는데. 먼 산골짜기 찾아온 손님들에게 기운 가득 불어넣는다는 추어탕 한 그릇을 만나보자.

*초가집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길 158-24 ☎ 031-762-9954

내 몸의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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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된 비만! 과체중은 각종 성인병과 면역력 저하까지 불러오는 원인으로 손꼽히는데~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해도 마음처럼 쉽지 않다. 그런데 인생 최대 몸무게 95kg에서 61kg으로! 34kg 감량에 성공한 뒤 제2의 인생을 사는 주인공이 있다. 결혼 후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95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고 그로 인해 당뇨약과 혈압약을 함께 복용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제갈미경(47세)씨! 건강을 되찾기 위해 평생 시도하지 않았던 운동과 소량씩 하루 4번 식사를 챙겨 먹는 식이요법을 병행한 결과, 보디빌더 대회까지 출전할 만큼 탄탄한 몸매로 변신! 건강까지 되찾게 됐다. 운동과 함께하는 24시를 살펴본 전문가들은 그녀의 생활습관을 어떻게 평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