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8회 모닝와이드 3부
구미 아이 바꿔치기 미스터리
방송일 2021.03.29 (월)
날 ▶구미 아이 바꿔치기 미스터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최근 경찰에 따르면 의료기록을 통해 출산 직후 병원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산부인과 의원 기록상 아이의 혈액형은 A형인데, 석 씨의 딸인 김 씨는 B(BB)형, 전남편인 홍 씨는 AB형! 두 사람 사이에서 A형 자녀가 태어날 수 없다. 산부인과 측은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지만 해당 산부인과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산모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산모가 아이를 개인 병실로 데려갈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전남편 홍 씨는 당시 신생아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석 씨와 김 씨 모녀가 병원 내 제3 자와 공모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석 씨는 끝까지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는데. 과연 다가오는 재판에서 모녀에게 책임을 제대로 물을 수 있는 것일지, 바꿔치기 후 사라진 아이는 어디로 간 건지 에서 취재한다. MCSI ▶흔적도 없이 사라진 임산부 한 임신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범죄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 여성이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는 몇 달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 다른 여성과 결혼을 앞둔 상황! 임신 문제로 갈등을 빚던 예비부부가 실종자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청부 살인 가능성에 주목한 경찰이 실종자를 미행하는 괴한이 찍힌 CCTV 영상까지 확보했지만, 세 사람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던 중, '딸이 살아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은 실종자의 아버지! 성문 분석 결과, 놀랍게도 실종 여성의 목소리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실종자는 '전 남자친구가 살인을 청부했지만,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안 청부업자가 범행을 포기했다.' 밝히며, 전 남자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성의 살해를 의뢰한 범인, 사건 전말을 에서 밝힌다. 사기꾼 헌터 ▶억대 명품 구매 대행 사기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구매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지에서 명품을 대신 구매해 배송하기 때문에 국내에 없는 제품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소비자들에게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최근 구매 대행을 한다는 블로거에게 1억 6천만 원의 피해를 봤다는 50여 명의 피해자. 알고 보니, 이 블로거는 5년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재판을 받은 전적이 확인됐다. 게다가, 피해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후에도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여러 수색 끝에 사기꾼의 거주지로 보이는 곳을 찾은 헌터. 과연 블로거를 만나 피해자들을 구제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에서 추적한다. 말말말 사실은 ▶1. “거지도 아니고 이해가 안 되죠” 한 배달 기사가 손님한테 한 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3일, 한 배달 기사가 커뮤니티에 CCTV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사건. 이미 배달을 마친 후, 주문한 음식을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데. 경찰을 대동해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사람이 음식을 가져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알고 보니, 가상의 주소지로 음식을 시켜 배달된 음식을 가져간 후, 주소지로 음식이 오지 않았다고 환불을 받는 수법! 이런 항의가 들어오면 기사들은 음식값을 변상하는 것은 물론 배달비까지 받지 못한다. 배달 기사들은 이런 배달 앱의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2. “큰 산이 집 앞에 생겼어요” 송파구의 한 아파트 앞에 갑자기 ‘산이 생겼다’?! 그 높이만 무려 10m! 조망권과 일조권까지 잃었다는 주민들. 산의 정체는, 신도시를 만들면서 체육공원 조성 공사를 하던 중 쌓아놓은 흙산. 공원 터에 경사가 있어서 평평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데. 주민들은 마치 신도시와 구도시를 나눠놓은 것처럼 변해버린 모습에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며 반발하는 상황. 전문가는 형질변경을 할 때 사전에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했다는데 에서 그 현장을 취재한다. 알짜배기 ▶새활용으로 월 매출 2천만 원 한해 커피 소비량 약 15만 톤,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커피 소비 국가다. 이에 따라 연간 200만 개 이상의 커피 자루가 버려진다. ‘황마’라는 풀의 한 종류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이 좋은데도 버려져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안타까웠던 김현정(49) 씨. 버려지는 것들을 재가공해 새롭게 만드는 ‘새 활용’에 도전했다. 당연히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사업 초반 커피 자루로 가방을 만들다가 손잡이 부분만 가죽으로 만들었는데, 해외 바이어들에게 ‘새 활용 제품에 동물 가죽을 쓰지 말라’며 혹평을 들었다. 알짜배기는 질책에 무너지지 않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소재를 연구했다. 마침내 한지와 면을 붙여 가죽과 비슷한 한지 가죽을 찾아냈다. 다시 찾은 박람회에선 수상까지 했다는 그녀의 7전 8기 도전기를 공개한다. *(주)할리케이 www.harliek.com / ☎ 053-261-1006 모닝 건강연구소 ▶항염 효과 높이는 체지방 감소 2000년대 ‘어쩌다가’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전초아(43) 씨. 지금은 대학에서 실용음악학을 가르치고 있다. 6년 전 임신과 출산으로 25kg 체중이 늘어나면서 만성위염 진단까지 받았다. 체지방이 늘면서 염증 물질이 분비되는데, 장기에 발열, 괴사와 같은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항염을 위해 체지방을 줄이려고 노력했다는 전초아 씨는 ‘얼렸다 녹인 밥’을 섭취했다. 밥을 얼렸다 녹이면,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하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져 일반 밥을 섭취했을 때보다 열량흡수가 적다. 덕분에 체지방을 10kg 이상 감소해 위염을 개선했다. 석나예(29) 씨 또한 체중을 16kg 감량해 염증 질환을 개선했다. 과거 체지방이 늘며 위염과 식도염이 생겼던 것. 염증 물질 분비를 억제하는 걷기 운동과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수수밥, 토마토, 시서스 등의 항산화 식단 섭취가 큰 도움이 됐다. 각자의 방법을 통한 항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