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3회 모닝와이드 3부
박수홍 친형 고소 가능?
방송일 2021.04.05 (월)
날 ▶박수홍 친형 고소 가능? 오늘,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을 고소할 예정이다. 30년 동안 박수홍의 출연료와 재산을 관리하던 친형 부부에게 거액의 횡령 사기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 그런데, 가족 간 재산 범죄의 경우 국가가 개입하지 않고 처벌을 면제한다는 내용의 ‘친족상도례’ 특례 규정 탓에 처벌과 재산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데. 이런 법률로 인해 가족에게 재산 피해를 입은 사실이 명확하더라도 재산을 되찾지 못하거나, 소송을 포기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형사 고소할 수 있는지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상황. 가족 간 범죄에 면죄부로 전락한 ‘친족상도례’ 특례 규정, 에서 취재한다. 현장줌인 ▶5백 명대 확진에도 노상 술판 정부 지침에 따라 식당과 주점이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요즘. 서울 번화가의 상인들과 경찰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시만 되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술에 취한 젊은이들 때문. 외국인들까지 한데 뒤섞여 길거리나 건물 앞에서 춤을 추는 건 물론 술판까지 벌이는 상황! 경찰과 상인들이 해산을 요청하지만 잠시뿐, 이들이 지나가면 다시 모여들기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500명을 넘는 순간에도 감염병 확산에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 이들. 반역수칙 위반 적발 주체인 지자체에서는 일행인지 파악하기 어렵고, 5인 이하일 경우 거리에서 술을 먹는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통제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데, 에서 그 실태를 취재한다. MCSI ▶잘못된 만남 경찰서로 들어선 한 여성이 '일주일 전, 강도 성폭력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사건 당일 흉기를 소지한 괴한이 침입했고, 때마침 집에 놀러 온 동창생과 자신을 결박해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유력 용의자는 총 세 명! 피해자에게 일방적으로 구애한 선배, 번호판을 가린 차를 타고 집 주변에 머무른 성폭력 전과자, 목격자가 묘사한 것과 똑같은 문신이 있는 강도 전과자였다. 그런데 조사 중, 수상한 정황이 포착된 의외의 인물이 있었다. 바로, 피해자와 함께 강도를 당한 동창. 피해자에게 '30분 뒤 도착한다'고 했을 때,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경찰은 동창의 집을 압수 수색했고, 재떨이에서 두 종류의 담배를 발견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동창과 강도 전과자의 타액임이 확인됐고 두 사람은 강도 성폭력 공모 사실을 자백했다. 피해자를 가장한 두 얼굴의 범인, 그 전말을 에서 밝힌다. 말말말 사실은 ▶1. “심심해서 키웠어요” 최근 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는 지역에 개 농장이 발견됐다. 농장주는 그저 ‘심심해서 키웠다’라고 말했지만, 애완용으로 기른다고 보기엔 개의 유골과 도살 추정 도구 등이 널려 있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종종 개를 태우는 냄새가 나고 악취가 진동했으며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는데. 게다가, 이곳은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주민들의 민원에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어떻게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개 농장이 20년간 운영될 수 있었는지 알아본다. ▶2. “저는 20대 커리어 우먼이에요” 이 말을 남긴 사람을 8명의 경찰이 잠복 끝에 검거했다. 그런데 그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남성’이었다. 그의 정체는 로맨스 스캠 피의자! 남성은 본인을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SNS로 피해자에게 접근 후 연인처럼 행동하며 돈을 탈취했다. 외로운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로맨스 스캠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더욱 기승이라는데! 로맨스 스캠 수법부터 피해 후 대응 방법까지 에서 취재한다. 알짜배기 ▶통 없는 통기타로 연매출 2억 원 오늘의 알짜배기 주인공은 한국 밴드 계의 시조 격인 그룹 ‘영 사운드’의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기타리스트 김원식(68) 씨다. 그는 20년이 넘게 기타를 치다가,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기타 제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기타 제작자로 사는 삶은 순탄치 않았다.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살아 소음에 예민한 현대인의 특성상 통기타는 점점 관심에서 멀어졌고, 당연히 수요도 줄었다. 50년이 넘게 기타 외길을 걷고 있던 그는 기타를 포기할 수 없었다. 대신 통기타의 소리를 크게 울리게 하는 ‘통’을 포기했다. ‘집콕’ 족에 층간 소음의 걱정을 더는 기타로 어필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데! 음악 선생님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타를 잡은 후 ‘기타리스트’로 그리고 기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타 제작자’로서의 삶을 사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션맨 https://sessionman.co.kr / ☎ 02-6080-6630 모닝 건강연구소 ▶호르몬 균형으로 체지방 관리 혈관을 손상시켜 심뇌혈관질환,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을 유발 체지방. 호르몬 불균형이 체지방을 쌓이게 한다는데. 운동과 호르몬 반응 등 비만에 관해 연구하는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김창선(57) 교수. 최근 노화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근육이 감소한 그는 본인이 연구하던 체지방 관리를 스스로 실험해보기로 했다. 평행봉과 국궁 등의 전신 근력 운동과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통해 체지방량을 5kg 이상 감량할 수 있었다는데. 박미혜(47) 씨 또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며 호르몬 변화를 겪었고, 체지방이 급격히 증가했다. 때문에 2년 전 부정맥 진단까지 받았다는데. 건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12kg을 감량해 부정맥까지 완치되었다. 특히 여성 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운동법과 세라토닌, 아디포넥틴 등 비만 관련 호르몬의 분비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현미밥, 시서스 등을 섭취한 것이 도움이 됐다. 호르몬 균형으로 체지방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