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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6회 모닝와이드 3부

통쾌한 복수극 드라마 모범택시

방송일 2021.04.08 (목)
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신규 확진자가 668명 발생하면서(4월 7일 기준) 국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던 지난 1월 8일(674명) 이후 8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4차 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나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 정부 역시 하루 천명 안팎의 폭발적인 환자가 예상되는 4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다 빠른 백신 접종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2% 수준으로 낮은 상황. 게다가 백신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것인지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맨홀 아래 의문의 인기척
경기도 파주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헌영 사장은 공장의 맨홀 구멍 사이로 기다란 철근이 꽂혀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뭔가 수상쩍은 생각이 들어 공장 CCTV를 확인한 결과, 9시간 전부터 철근이 꽂혀있던 걸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철근! 바로 파출소에 상황을 알리고, 경찰, 소방대원과 함께 맨홀 뚜껑을 두드려보니 안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지게차까지 동원돼 들어 올린 맨홀 아래서 발견된 건, 충격적이게도 알몸 상태로 웅크리고 있는 60대 남성. 무사히 구조는 됐지만, 어떻게 들어가게 된 건지 의문이 남는 상황. 과연, 남성은 맨홀 속에 어떻게 갇히게 된 건지 그날의 전말을 알아본다.        

▶4명 사상 광주 주택 붕괴 사고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경 광주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조용한 주택가에서 갑작스레 퍼진 굉음과 함께 낡은 주택 한 채가 폭삭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낡은 한옥식 주택 리모델링 공사 도중, 사고가 일어나고 만 것! 심지어 건물이 붕괴되는 순간 미처 피하지 못한 작업자 4명이 매몰되며 위치를 확인할 수도, 생사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도 작업자들의 위치를 알 수 없어 중장비를 동원하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궂은 날씨 탓에 토사가 뒤덮여 결국 맨손으로 구조에 나설 수 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한 시간여 만에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2명은 숨지고 말았다. 사실 이날 공사가 시작 될 때부터 불안했다고 말하는 주민들. 대체 이날 사고 원인은 무엇이며 참사를 막을 수는 없었던 걸까? 

납세의 권리

▶하루 차이로 납부액 바뀌는 양도소득세
집값이 널뛰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걷히는 양도소득세가 증가했다. 꼼꼼하게 챙기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부동산 정책이 매번 바뀌니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게 현실. 이사 등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신규 주택의 매수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종전 주택 양도 기간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데. 종전 주택 처분을 조금만 늦게 해도, 비과세 혜택은커녕, 다주택자로 중과세율이 적용돼 세금 폭탄을 맞는다는 것!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1세대 1주택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이 내용 역시 잘 살펴봐야 한다. 1세대 1주택자가 되어도, 남은 한 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언제 다주택을 해소했는지 그 시점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 현재 세법상, 2021년 1월 1일 이후에 다주택을 해소한 경우에는, 하나의 주택만 남은 바로 그 날로부터 보유, 거주 기간이 2년이 넘어야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잦은 부동산 정책의 변화로 납세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어떤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지, 에서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2달 넘게 이어지는 군부 쿠데타, 미얀마
지난 2월 1일 군부의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민주주의를 위해 아직까지 군부와 맞서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 사태는 점점 악화되어 현재 580여명의 미얀마 시민들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군부의 총알과 체포를 피해 집에 갇혀있다. 군부는 부상당한 시민을 산 채로 불에 태우고 미성년자들도 총살을 하는 등  무차별 진압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은 군부의 폭력에 미얀마 내 소수민족은 태국과 인도의 국경지대로 도망쳐 망명까지 시도하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대립 속, 일부 시민들은 소수민족 무장단체들과 힘을 합쳐 군부에 맞서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내전 발발까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 군부의 감시가 심해지며 병원조차 제대로 갈 수 없게 된 미얀마 시민들.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는 물론,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데. 현지인을 통해 현재 상황을 들어본다.

▶미국 국경으로 몰리는 사람들의 정체
포용적인 이민정책을 공약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불법 입국 이민자 수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특히,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 유예법인 DACA 대상자에겐 즉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이민법 개정까지 추진중이라고 발표하며 미성년자 밀입국자의 숫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뉴멕시코 주와 멕시코의 국경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4m 장벽 아래로 떨어뜨려 불법이민을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게다가, 이렇게 밀입국을 시도하는 이들이 국경지대에 다수 몰리며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남아메리카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이유는 중남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하는데. 멕시코 교민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코로나19 종식? 야외 파티 열리는 유럽
지난 3월 29일, 코로나19 봉쇄 단계를 완화한 영국. 지난 1월, 연일 5만 명 이상을 기록하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3천 명 정도로 감소했다. 이에 영국은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6인 이상 모임과 식당, 술집 등의 운영은 제한한 채 일부 야외활동은 허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의 목소리 또한 여전한 상황. 맨체스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야외 파티를 즐기며 술을 마시는 등 방역 수칙을 어기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맨체스터 교민을 통해 현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은 프랑스. 지난 3월 31일 전국에 3차 봉쇄령을 내리며 식당 운영과 이동 가능 거리를 제한했다. 하지만, 거의 1년에 가까운 봉쇄로 사람들의 불만도 극에 달한 상황. 결국, 관광지가 많은 프랑스 남부, 리옹 강변에서는 약 300명의 젊은이들이 마스크 없이 모여 파티를 벌이며 큰 비난을 받았다. 게다가, 테라스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공원에 모여 식사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는데. 프랑스 현지 상황을 교민에게 들어본다. 

연예뉴스
 
▶봄바람 타고 온 남성 발라더
꽃잎 날리는 감성의 계절 봄을 맞아 대중의 가슴을 부드럽게 녹여 줄 남성 발라더들이 돌아 왔다. 먼저 데뷔 35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황제 이승철이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만든 노래 '우린'을 발표했다. 악뮤의 수현, 노을 등 후배 가수들의 커버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황치열은 '안녕이란'을 발표 해외 4개국 차트 1위를 기록, Kpop스타임을 입증하며 여심 사냥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감미로운 보이스의 정엽이 직접 작사·작곡한 'Waltz For You'로 따스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통쾌한 복수극 드라마 모범택시
펜트하우스2에 이어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모범택시가 9일 첫 선을 보인다. 연기파 배우 이제훈과 개성넘치는 배우 이솜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범택시는 현대판 노예, 학교폭력 등 실제 사회문제를 다룬다. 또한 이제껏 본 적 없는 통쾌한 복수극 액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포의 법칙

▶부천 43년 모자 수선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자! 기술의 발달로 편리하게 가공되고 있지만 오랫동안 수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43년째 모자 수선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오창복(62, 경력 43년) 주인장의 작업실.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기계 앞에서 박음질을 하고 있는 주인장의 손을 거치자 해진 모자가 새롭게 변신하는 것은 물론 모자가 금세 만들어진다. 남들보다 머리가 커 맞는 모자를 찾기 어려웠다는 주인장. 군 시절, 철모가 맞지 않아 줄로 억지로 동여매고 행군을 해야 했다는데. 이를 계기로 빅사이즈 모자 제작을 시작하게 돼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다고. 수십 년간 해온 작업에 이제는 두상만 봐도 어떤 모자가 어울릴지 안다는 오창복 주인장. 특히 고객의 두상만 보고도 머리둘레까지 단번에 맞힐 수 있다는데! 43년 동안 재단 작업을 하다 보니 손가락이 휘는 등 몸 곳곳이 아프지만, 완성된 모자를 볼 때면 뿌듯하다고. 43년 간 모자와 함께 하고 있는 노포를 찾아가 본다.

*모자연구소
주소 : 경기 부천시 상이로 9번길 7-16 1층 101호
전화번호 : 032-322-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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