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1회 모닝와이드 3부
열정 많은 배우 유준상
방송일 2021.04.15 (목)
날 ▶자가검사키트 도입 찬반양론 코로나19 일일 국내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출처:질병관리청 4월 14일 0시 기준) 정부는 4차 유행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다며 다중시설 운영시간 제한 강화는 물론 거리두기 단계 상향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으로 관련 확진자가 4백 명을 넘었고, 성남에서는 노래방에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초등학교 교사로 인해 학생들까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런데 오세훈 새 서울시장이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률적 규제방역이 아닌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상생방역을 시행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더 늘려주고, 노래연습장 등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엇갈리고 있다. 서울형 상생방역안은 정말 괜찮은 건지, 에서 취재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아기 발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 6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종합상황실로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떨리는 목소리로 걸어온 신고 내용은, 만삭인 아내의 양수가 터지며 아이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건데, 문제는 머리가 아닌 발이 먼저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출동한 대원들이 목격한 현장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태아의 몸은 절반이 끼인 상태. 심지어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몸이 파랗게 질려있는 상황이었다. 말 그대로 비상사태임을 직감한 대원들은 응급조치를 시행했지만, 태아의 머리는 끼인 상태로 요지부동. 결국, 그 상태로 이송을 결정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바로 그 순간! 태아의 몸이 모두 나왔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태어나자마자 울어야 할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구급대원들도 난생처음 겪은 초유의 긴급 상황. 과연 이날, 아기와 산모는 어떻게 됐을까? ▶화물선에서 뛰어내리는 선원들 서귀포에서 출항해 고흥으로 항해 중이던 3,600톤급 대형 화물선이 여서도 남동쪽 9.3KM 해상에서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 그날의 비극은 지난 1월 29일. 여수 해양교통관제센터에 포착된, 한 화물선의 의심스러운 항해에서부터 시작됐는데. 여수 해양교통관제센터의 연락을 받은 완도 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은 해당 화물선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출동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이미 화물선은 점점 기울어져, 배 위에 있던 컨테이너들이 바다 위로 떨어져있던 상황. 심지어! 배 위에 있던 선원들도 약 3m가 되는 높이에서 뛰어내려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속 20m, 높이 3m가 넘는 풍랑주의보 속에 파도를 뚫고 선원들을 구하러 현장에 달려간 대원들. 이미 바다 위는 컨테이너들과 선원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는데.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 그 속에서 어떻게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그 날의 이야기 속으로 따라가 본다. 코로나19 세계는 ▶‘홀리’축제 여파? 연일 10만 명 확진, 인도 지난 5일부터 확진자가 폭증한 인도. 연일 1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매일 경신 중이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게 된 건 지난 3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봄맞이 축제 ‘홀리’와 힌두교 순례축제 ‘쿰브 멜라’를 강행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해 9월 대유행 이후로 또 한 번 최악의 상황에 놓였지만, 아직 인도 정부는 완전 봉쇄조치는 내리지 않고 있다. 심지어, 4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로 인해 거리에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사람들이 비일비재하다는데. 게다가, 각 주별로 다른 방역 지침과 백신 지원 지침으로 국민들의 혼란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자세한 인도 현지의 상황을 교민에게 들어본다. ▶변이바이러스 위협 속 설날 맞이한 태국 태국은 매년 4월 13일 맞이하는 설날을 맞아 연휴가 시작됐다. 설 연휴 동안에는 송크란 축제를 진행하며, 시원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하는 ‘물축제’를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가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일일 확진자는 1000여명에 육박하는 상황. 최근 방콕 내 유흥업소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견되며, 팬데믹 이후 최다 확진자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태국 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지만, 사람들은 휴양지로 떠나 연휴를 즐겼다고 하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명절을 맞이한 태국의 상황을 들어본다. ▶백신이 돌려준 일상? 봉쇄령 완화한 영국 지난 12일 영국이 봉쇄 단계를 완화하면서 98일 만에 각종 상점과 식당, 술집 등의 영업이 재개됐다. 여전히 식당 내에서 실내 취식은 전면 금지되고 있지만, 야외에서는 6인 이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게 가능해진 상황! 오랜만에 모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식당의 야외 테이블은 물론, 거리에는 사람이 가득하다고. 영국이 봉쇄령을 완화할 수 있었던 건, 빠른 백신 접종 때문! 현재 약 54%의 영국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고, 70대 이상의 경우 접종률이 약 73%에 달하는 상황. 영국은 오는 5월 17일, 추가 완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가는 영국의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납세의 권리 ▶부모님에게 집 사면 세금폭탄? 어머님이 살고 있던 집을 매매하기로 한 아들 내외. 명의도 이전하고, 매달 꼬박꼬박 어머님께 매매 대금도 지불하며 착실하게 갚아나가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천만 원의 세금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게 된다. 세금 명목은 ‘증여세’! 국세청은 아들이 부모님의 집을 산 게 아닌, 증여를 받은 거라고 판단했는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부모님의 집을 살 때 세금 폭탄을 피할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자식에게 부동산을 증여할 때, 채무를 포함해 증여하는 ‘부담부증여’를 잘 활용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데. ‘부담부증여’를 이용한 절세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서예지 쏟아지는 논란 드라마 촬영 당시 태도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정현의 배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았던 서예지. 설상가상 학교폭력, 갑질, 학력위조 등의 의혹이 잇따라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서예지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 주장한 이의 글이 올라왔고, 서예지는 욕과 갑질은 기본이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늘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예지는 김정현 배후설에 대해서는 흔한 연인간의 다툼이었으며,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김정현이 뒤늦게 당시 드라마 제작진들과 배우들에게 사죄한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서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열정 많은 배우 유준상 펜트하우스2에서 정두만 의원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유준상을 만나본다. 세 번째 장편 영화 '스프린 송'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유준상은 감독, 배우, 제작자 등 1인 4역을 소화했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유준상이 봄기운을 담아 즉흥적으로 만든 이번 영화 촬영의 비하인드를 들어 본다. 또 동료 배우들을 피해자로 만든 동안 유지비결과 펜트하우스3 출연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본다. 닥터스 시크릿 ▶식탐을 잡아야, 비만을 잡는다 조금씩 체중이 늘어나다 10년 전 최대 90kg까지 불어, 결국 당뇨병 진단을 받은 유영란(66) 씨. 이후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체중이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해 이제는 포기해버렸다는데. 게다가 체중이 늘며 무릎에도 통증이 있어 운동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더욱 문제는 먹을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식탐! 당뇨병 때문에 식사하고도 배고픔을 느껴 자주 많이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더 이상의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 그녀를 위한 닥터의 시크릿을 공개한다. 한편, 소아비만으로 어려서부터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었다는 박미혜(35) 씨. 대학에 입학하고 6개월 만에 30kg 가까이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그해 겨울,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며 원래 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먹는 것에 대한 강박으로 섭식 장애가 생기고 말았다는데! 비만과 섭식장애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그녀의 시크릿을 알아본다.